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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변 아파트 ‘진흙 속 진주’…신규 분양도 잇따라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원도 해변 지역 아파트는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데다 교통 관련 개발사업까지 가시화되자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1~8월)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까지 총 1.33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동기간 전국 0.86포인트, 수도권 1.41포인트, 5대 광역시 1.59포인트 하락한 것과 상반되는 수치다. 특히 강원도 내에서도 해변 지역인 강릉(4.73포인트), 속초(4.33포인트), 동해(1.75포인트) 등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외지인 거래 비율도 해변 지역이 더 높았다. 올해(1~7월) 강원도 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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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해안도시 바다조망 아파트 분양 ‘밀물’
하반기 전국 곳곳에서 탁 트인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다는 우려 속에서도 ‘오션뷰’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흥행에 성공해 시장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을 비롯해 경북 포항, 경남 사천·거제, 강원 고성 등 해안도시 곳곳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선보인다.아파트라는 구조물 특성상 동(棟)끼리 밀집해 있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동간 간섭이 없다 해도 도로변에 위치했거나, 주택가 등을 내다보는데 그쳐 조망이 주는 편익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반면 바다 조망을 갖춘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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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금융] 신한은행,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 상담 이벤트 실시 등
◇ 신한은행,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 상담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를 충족하고 포트폴리오 관점의 꾸준한 투자를 위한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 상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는 신한은행 내 금융,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로 스페셜팀을 구성해 고객의 자산을 분석하고 1:1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전 금융기관 합산 금융자산 3억 이상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자산관리 상담은 영업시간중엔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가능하고 특히 영업시간이 아닌 오전 7시~9시, 오후 5시~9시는 직장인, 해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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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GTX 속도전 주문… GTX-A노선 2024년 6월 이전 개통 목표
최근 정부가 GTX 속도전을 주문한 바 있다. 이런가운데 유일하게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 일대 부동산시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GTX-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개통 시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22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GTX-A노선은 지난 2019년 6월 착공, 올해 8월 말 기준 4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 6월 이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 운정역이 들어서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의 지난 6월 3.3㎡당 평균 매매가는 2346만원으로 GTX-A노선 착공한 ‘19년 6월(952만원)보다 약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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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신동아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15개사 참여…불꽃 수주전 예고
올 하반기 강남 정비사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방배신동아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들이 잇달아 참여해 수주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방배신동아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총 15곳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여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우미건설 ▲쌍용건설 ▲신동아건설 등이다.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방배신동아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일찍이 입찰 의사를 밝히면서 양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여기에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의 대형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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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22년 도급 순위 30대 건설사중 ESG경영 관심도 '톱'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 이달 1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도급 순위 30대 건설사들의 지난 2분기 ESG경영 관심도를 살펴본 결과 도급순위 5위인 'GS건설'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DL건설,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순으로 높은 ESG경영 관심도를 보였다.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30대 건설사에 대한 ESG경영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참고로 빅데이터 집계 시 'ESG'와 '건설사 이름' 사이에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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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대 ‘최고치’…원주 38%로 1위
강원도의 연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총 3만508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강원도 매매거래량은 2008년 2만건을 돌파한 이래 2012년 1만9956건을 포함해 2016년까지 약 2만건 이상을 유지해 왔다. 지난 정부가 출범한 2017년 들어 18,164건으로 감소한 후 2019년까지 1만건대를 기록하다 2020년 2만6266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원주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원주에서는 강원도 전체 거래량의 약 38%에 달하는 1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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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아파트 매매율 톱3 ‘충남·충북·강원’…수도권 접경지역 ‘싹쓸이’
전국에서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수도권과 접한 지방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전국 시도별 매매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지인 매매거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 충북, 강원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총 4만1,758건의 매매거래가 있었는데 이 중 외지인의 거래는 1만7,977건으로 전체의 약 43%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4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한 곳은 충남뿐이다. 총 3만1,791건 중 39.8%에 해당하는 1만2,662건을 외지인이 거래한 충북이 2위를 차지했고, 강원은 39.7%로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과 도 경계선을 마주한 3개 지역이 나란히 상위 3개 순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들 3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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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린 ‘달구벌’…하반기 대구·경북 1만4000가구 분양
하반기 대구·경북에서 1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찬바람이 불던 대구부터 지역 부동산을 옥죄었던 규제가 이달부터 해제되면서 다시 부동산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부터 연말까지 대구·경북에 아파트 28개 단지, 총 1만407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9087가구로 절반 이상 몰려 있고 경북이 4992가구다.특히 이번 하반기 분양 물량은 지난 상반기(1만1233가구, 청약홈 기준)보다 25.3% 많은 수준이다. 이는 그간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규제 해제와 동시에 분양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정부는 지난 30일 주거정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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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위 지방도시, 올해 1만5천가구 공급…역대 2번째 많아
새 정부가 출범한 올해 군 단위의 지방 도시에서 약 1만5000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군 단위 지역에서 총 1만495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2,475가구가 공급된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의 1만5909가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지방 군 단위 지역의 분양 물량은 2000년 조사 이래 2014년까지 10년 넘게 1만가구를 채우지 못하다가 총 1만5909가구가 분양한 2015년 처음으로 1만가구를 돌파했다. 이후 2019년 2942가구에 이르기까지 4년 연속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1만1399가구로 1만가구를 회복한 이후 지난해 1만2475가구, 올해 1만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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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제로”…전매제한 없는 수익형 부동산 ‘시선집중’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 규제 속, 수익형 부동산 수요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파트보다 전매제한, 대출 한도 등이 자유롭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5만2,221건으로, 전체(24만3,073건)의 21.4%를 차지했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며, 전년(14.9%) 대비 6.5%p 높은 수치다. 동기간 아파트 거래량(12만7,529건) 비율은 전체의 55.6%로 전년 대비 9.2%p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연초 수익형 부동산의 강세가 돋보이는 모습이다.특히 최근 생활숙박시설이나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시장이 더욱 흥행하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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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 ‘신라모노그램 강릉’ 홍보관 오픈
디오션259피에프브이(주)는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 신라모노그램 강릉의 홍보관을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 디오션259피에프브이(주)는 태영건설과 우미건설, 이지스자산운용, 교보자산신탁 등이 지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특히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은 호텔신라가 2020년 론칭한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 브랜드로 베트남 다낭에 이어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송정동 강릉문화올림픽 종합특구 녹색 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 내 들어서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연면적 14만6266㎡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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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혁명 ‘트램(Tram)’ 개발 확산…전국 부동산 시장 ‘들썩’
부동산 시장에서 ‘트램(Tram)’이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교통망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부동산 가치 상승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트램은 도로 위에 만든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노면전차다. 지하철에 비해 공사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전기로 운행된다는 점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지상에서 운행되기 때문에 승하차 시간이 단축돼 대중교통의 편의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갖춘 트램의 도입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으로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트램 △위례선 트램(마천역~복정역) △동탄도시철도(오산~광교, 병점~동탄신도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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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5대 광역시에 5521가구 분양…전년比 28.8% ‘UP’
지난 1분기 지방 5대광역시에서는 분양 물량과 청약자 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3월 1분기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전·광주·울산·대구)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는 총 19곳, 특별공급 제외 5521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1분기 실적은 22곳, 총 4286가구로, 올해는 단지 수는 적지만 가구 수는 약 28.81% 증가했다.5대 광역시에 청약한 사람 수도 늘었다. 청약홈 통계에 등재된 전년 1분기 청약자는 총 5만5100명이었는데 올해 1분기에는 8만6621명이었다. 전년 대비 3만1521명(약 57.21%) 더 많은 수요자가 청약했다.올해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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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 미만 지방 소도시 청약자수, 현 정부 출범 후 ‘15배 증가’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을 기준으로 지방 소도시 신규 분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시기인 지난 2017년 이후 5년간 인구 5만명 미만 지방 소도시에 일반공급된 신규 단지는 72개, 1만4498가구였다. 연평균 2900가구가 공급된 것이다. 2012년부터 2016까지 5년 동안 공급된 단지가 38개, 6994가구, 연평균 1399가구인 것과 비교하면 단지 개수는 1.89배, 가구수는 2.07배씩 늘었다.공급이 많아짐에 따라 청약자수는 15배 이상 늘었다. 2017년 이후 5년간 지방 소도시에서 청약을 접수한 사람은 2만6934명으로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전 5년간은 1730명이 청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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