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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재난 피해자에 대해 재난위로금 지급···관련조례 개정
경기도가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같은 대형 사회재난피해자에 대한 재난위로금을 지급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사회재난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간접지원, 피해수습지원, 재난피해자에 대한 장례비 및 치료비 지원 등 기존 지원에 더해 ‘재난 피해자에 대한 재난 위로금 지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사례처럼 사고 규모와 피해가 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의결을 거쳐 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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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상계엄·여객기 참사 긴급 현안질문... 최 권한대행등 대상
국회는 9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12·3 비상계엄'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현안질문 대상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법원행정처장, 경찰청차장,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 25명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이철규·장동혁·조은희·서천호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한정애·권칠승·박주민·장경태·박지혜·이건태·허성무 의원이 각각 질의에 나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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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 여객기참사특위 합류…현장 끝까지 지키며 소통해
민주당 정준호 (광주북구갑) 국회의원은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생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인 (여객기참사특위) 위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8일 열린 본회의에서 여객기참사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사실규명을 예고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위원장 맡았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야당 간사다. 여기에 국민의힘 7명·민주당 7명·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5명으로 특위를 만들었다. 항공참사특위는 불의의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과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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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비행기록장치 분석 착수... 정부, 미국 당국과 공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비행기록장치 분석 단계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8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차 회의에서 "한·미 합동조사단이 현장에서 엔진과 주 날개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손상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에 도착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수리 및 자료추출 등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 대행은 "이번 사고의 원인조사를 국제 기준과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며 "국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조사 과정이나 결과는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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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국회 특위 구성 합의... 위원장에 권영진
여야가 7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과 대책 마련 등을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여야 간 합의로 가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책 마련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항공참사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위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7명, 비교섭 단체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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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쌍특검법 재표결’ 본회의 일정 조율 이견... 제주항공 참사 국회특위 구성은 합의
여야가 6일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 재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형수·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약 30분간 만나 1월 임시국회 남은 일정과 쟁점 법안 처리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7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재의 요구에 따라 국회로 되돌아온 양곡법 등 6개 쟁점 법안과 두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9일 법안 재표결 등을 위한 본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는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으로 갈음하자는 입장으로 맞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는 이번 주 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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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일주일 연장... 14일 새벽까지
제주항공 참사로 폐쇄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일주일 더 늘어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은 무안공항 활주로가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희생자 수습과 유류품 등 수색 작업은 전날 일단 마무리됐으나,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보존을 위해 폐쇄를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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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 대학등록금 1년간 지원
교육부는 5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의 재정 부담을 낮추고자 피해자 가족의 대학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사고 희생자·구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 중 국내 대학 재학생과 2025학년도 입학생이다.교육부는 이들에 대해 2025학년도 1학기부터 1년간(2개 학기 범위 내) 소득과 관계 없이 대학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지급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에 하면 된다. 교육부는 지급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절차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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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아픔 함께한 국민께 감사드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전국적으로 설치된 105개소 합동분향소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조문했다"며 "아픔을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대행은 "애도 기간이 끝나더라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조문객 방문 추이와 지역 여건에 따라 연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유가족 지원책으로는 "국세 납기를 최대 2년 연장하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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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수자원공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1억원 기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3일,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한국수자원공사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사랑의 끝전 기금’을 모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는 무안공항에 1.8리터의 병물 4608병 가량을 지원하며, 유가족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수자원공사도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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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 기탁..."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 동참"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강흥구)은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에 동참했다. 공단은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참여하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여객기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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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수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2억원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3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또,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세면도구, 수건 등 긴급구호 물품 등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한편, 재난재해 시 이재민 및 봉사자의 식사를 위해 한수원이 경주시에 기부한 ‘사랑의 안심밥차’도 무안국제공항에 긴급출동해 3000인분의 식사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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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참사 온라인 악성 게시 수사 확대... 전국 118명 수사단 구성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온라인 악성 게시글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전남경찰은 전날 오후 8시까지 게시물 6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3건은 발부받아 강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명예훼손, 모욕 등 관련 게시글은 64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전남경찰청에서만 25명 규모로 운영하던 전담 수사팀은 전국 단위로 확대해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국 16개 시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118명 규모 전담 수사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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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 무안공항 압수수색 이틀째 진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무안국제공항 압수수색이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3일 무안공항 사무실에서 여객기 운항 등에 관한 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전날 오전 9시 시작돼 한 압수수색은 23시간째 진행 중이다. 수사관 30여명이 투입된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2곳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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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하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
사진1]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충청북도청) 조문하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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