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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아닌 대세”…전용면적 60~70㎡ 대세로 ‘급부상’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틈새평형'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적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함께 희소가치를 높게 평가 받는 모습이다. 틈새평형은 전용 60~70㎡대 규모의 주거공간을 일컫는 것으로, 소형과 중형 사이의 평형대라는 점에서 ‘준중형’이라고도 불린다. 그동안 틈새평형은 국민평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84㎡와 대표적인 소형 아파트로 꼽히는 전용 5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그러나 최근 인구 감소에 따른 가족 구성원 변화로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평균 가구원수는 2.22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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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소 솟아라”…수소 거점도시 부동산에 ‘관심’
부동산 시장에도 수소경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작년 ‘한국판 뉴딜’로 수소산업이 주목받았고, 정부가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를 재차 강조해서다. 특히 곳곳에서 ‘조 단위’ 투자도 구체화되고 있어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수소는 석유·석탄 의존도를 낮추는데다, 에너지 저장·운반도 수월하다. 화석 연료에 비해 환경 오염도 확 줄일 수 있다. 이에 에너지 산업 지형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국가별로 치열한 투자전을 벌이는 중이다.국내도 수소가 미래 주력산업으로 떠올라 수소경제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정부는 수소 사용량을 22만톤에서 2050년 100배 이상(2700만톤)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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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서희건설’에 휘둘리는 ‘현대건설’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계약 해지된 기존 시공자와 조합 집행부 교체에 힘을 보태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실적 쌓기’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현대건설의 무리한 수주행태로 이주까지 마친 이곳 조합원들의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진주아파트는 지난해 1월 기존 시공자인 서희건설과 계약을 해지한 후 5월에 대우사업단(대우건설·두산건설·포스코건설)을 새 시공자로 맞이하면서 재건축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공권을 잃은 서희건설이 조합을 상대로 ‘시공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마저도 지난 7월 1심에서 조합의 승소로 논란은 일단락된 상태다.그 무렵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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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이슈] 두산중공업, UAE 원전 정비사업 수주
두산중공업은 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 · 예방 정비 사업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총 4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는 당시 계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이다.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 · 발전기를 비롯해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하게 된다.향후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되면, 정기적으로 각 호기에 대한 정비가 진행되며 향후 매년 2~3회 계획·예방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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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상정보기술, 한국화웨이와 VAP 계약 체결 外
◆대상정보기술, 한국화웨이와 VAP 계약 체결대상 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클라우드 등 Total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대상정보기술(대표 오승후)이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 선도기업인 한국화웨이(CEO 손루원)와 VAP(Value Added Partner) 협약을 체결했다.대상정보기술(대표 오승후)은 한국화웨이(CEO 손루원)와 VAP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VAP 계약 체결을 통해 대상정보기술은 화웨이의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 전반에 걸친 판매 파트너사로서 전략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유통 사업에 대한 대상정보기술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전반에 폭넓은 고객 군을 확보해 나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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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본격 착수
현대차·기아가 두산퓨얼셀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운영,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현대차 오재혁 상무, 두산퓨얼셀 박수철 전무,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500kW급 고분자전해질(PEMFC)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440kW급 인산형(PAFC) 연료전지가 함께 적용돼 서로 다른 방식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조합해 운영한다는 특징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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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사업부문 책임경영체제 구축
현대중공업그룹이 12일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등 3개 핵심 사업부문에 부회장을 선임함으로써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계열회사 간 시너지 창출 및 기업가치 상승을 통해 주주 중심 경영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조선사업부문은 가삼현, 한영석 부회장, 에너지사업부문은 강달호 부회장, 건설기계 사업부문은 손동연 부회장이 중심이 되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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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주거타운으로의 탈바꿈…재건축·재개발 분양단지 ‘주목’
올 4분기에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며 신주거타운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분양 단지는 지역 내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주변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또 일대의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하며, 다수의 정비사업이 예정된 곳은 향후 신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돼 지역의 위상까지 높아진다.실제로 이들 단지는 풍부한 수요가 뒷받침돼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7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6구역을 재개발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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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연료전지 안전협의체’ 참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6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1차 연료전지 안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방본부, 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한국폴리텍대학 등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연료전지 안전관리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 구성 후 처음 열린 이날 전체회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연료전지 특성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중대사고 시 통합대응체계, 전기 및 가스 기관별 안전기준 등의 방안을 함께 마련했다고 전했다. 회의를 주재한 홍순파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은 “연료전지 특성상 안전기준의 재정비를 위해선 민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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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수소전소터빈 발전 실증사업 공동 추진 양해각서' 체결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두산중공업과 7일 국내 최초로 중형급(80MW) 수소전소터빈 발전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증사업은 충남 당진 지역에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을 적용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고 상용화하는 것으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와 시공, 두산중공업은 수소전소 연소기 등 중형급 수소전소터빈 개발 및 공급, 현대제철은 수소의 공급과 부지 제공 역무를 담당하게 된다.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LNG 대신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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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 ▲㈜두산 손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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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그룹,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설립/두산중공업, 3D 프린팅 팹 준공/화웨이, 디지털 인프라 7가지 혁신 공개
◆두산그룹,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설립두산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문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두산, 두산퓨얼셀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신설회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개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은 두산퓨얼셀아메리카(이하 DFCA)의 인산형연료전지(Phosphoric Acid Fuel Cell, PAFC)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SOFC 개발을 이끌면서 두산퓨얼셀, DFCA 등의 연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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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 해외 수출에 주가 강세
두산퓨얼셀의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해외에 수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하식을 통해 두산퓨얼셀은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440kW 수소연료전지 4대를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해 아파트, 건물 등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하게 됐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설치, 시운전, 장기유지보수(Long-Term Service Agreement, LTSA) 등을 지원하고, 향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과 공급확대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주요국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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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마천루 주상복합…높이 지으면 인기도 ‘UP’
도심 속 효율적인 주거공간으로 만들어진 아파트가 이제 고층을 넘어 초고층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50층 이상이거나 높이 200m 이상을 초고층으로 보는데 50층에 근접한 준초고층까지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높은 집 짓기가 이어지고 있다. 초고층 건축물은 과거 ‘oo빌딩’처럼 오피스 타워 위주에다 2000년 이후부터는 주거용 건물로 세워지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지역의 대표 마천루가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인 경우가 많다.장기간 초고층 건물의 대표주자 역할을 한 63빌딩을 뛰어넘은 주상복합 단지로 2003년 서울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최고 69층, 256m),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최고 69층), 부산 ‘해운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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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수소 기술 앞세워 친환경 에너지 선도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언한 SK에코플랜트가 탄소중립과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한국지역난방기술, 두산중공업과 ‘친환경 수소 가스터빈을 이용한 분산형 집단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주양규 SK에코플랜트 플랜트사업단장과 김호기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각 사를 대표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진행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문제 해결과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한 가스터빈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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