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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이 코앞”…‘초역세권’ 분양 단지 눈길
올해 초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초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나홀로 강세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기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3%, 0.02% 하락했다. 앞서 1월 5주차 당시 서울(0.01%) 및 수도권(0.02%)이 하락 전환한 바 있는 등 올 1분기 동안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청약 시장에서 역과 도보 5분·거리 300m 이내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올해 1월 분양한 서울 강북구 소재 ‘북서울자이폴리스’와 3월 공급된 경기도 구리시 소재 ‘힐스테이트 구리역’의 흥행이 대표적이다. 각각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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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열차’ 광역철도…지방서도 효과 볼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면서 지방 광역철도 사업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지방 광역철도는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사업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4차 국가철도 구축계획을 확정하면서, 지방에서 총 5개의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울산·경남권(부산 노포~경남 양산~울산역) ▲대전·세종·충청권(대전 반석~세종~청주공항) ▲대구·경북권(서대구역~경북신공항~의성) ▲광주·전남권(상무지구~나주혁신도시) ▲강원권(경기 용문~강원 홍천) 등 5개 선도사업에는 GTX급 열차가 도입돼 핵심 거점 지역간 이동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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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부동산 정책 대변환 예고…지방도 수혜 입을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지방 부동산시장에도 온기가 감돌 전망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기보단 시장 경제에 맡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다주택자들에게 집중된 징벌적 과세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보기로 했다. 윤 정부는 향후 세제개편을 통해 1주택자들은 물론 다주택자에게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실제로 다주택자들에게 적용되던 ‘징벌적 과세’를 완화하는 내용이 공약에 다수 포함됐다.윤 당선인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을 최장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고 부동산세제의 종합개편 과정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정책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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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대선 이후 상반기 3만가구 공급 예정
대선 이후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총 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3월 15일~6월 30일)에는 지방 중소도시 49곳(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기준)에서 총 3만2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만 분양물량의 45%에 달하는 1만3720가구가 공급된다. 충남이 7403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며, 충북은 6317가구다. 뒤이어 △경남 6508가구 △경북 2797가구 △전남 2524가구 △강원 2395가구 △세종 1030가구 △전북 741가구 △제주 566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특히 지방 중소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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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대출·전매’ 없는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청약률 ‘고공행진’
올해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로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사용이 신중해진 모습이다. 흥행을 이어가던 수도권에서도 한 자릿수 경쟁률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방광역시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반면 비규제지역에 속하는 지방중소도시에서는 1순위 통장 수 만개가 접수되며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전국에서는 66개 단지, 2만7864가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다.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통장은 41만7934개로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25대 1) 대비 다소 낮아진 수치다.특히 올 연초 청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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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하는 수도권 유망 분양시장 ‘눈길’
인구 유입이 활발한 수도권 유망 지역 내 분양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5년 전(2016년 12월) 대비 경기도 인구는 84만8670명(1271만7680명→1356만5450명)이 늘었다. 반면 동기간 서울은 42만1158명(993만616명→950만9458명)이 줄었고, 인천은 5306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다방면에서 경기도를 집중적으로 개발해온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가 늘어난 곳은 19곳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화성시(24만6,125명)로 나타났으며, △김포시(12만3065명) △시흥시(10만9142명)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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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앞둔 ‘포스트 특례시’ 부동산 관심 ‘UP’
인구 100만을 앞둔 ‘포스트 특례시’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례시 승격에 따라 재정은 물론 복지, 자치권한 등이 늘어 도시 가치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특례시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중간 형태의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 기초지자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 지난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올 1월부터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인 수원, 고양, 용인, 창원이 특례시로 출범했다.특례시로 변경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프라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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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금곡역 한신더휴’ 4월 공급 앞둬
한신공영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선보이는 ‘금곡역 한신더휴’의 공급을 오는 4월 시작한다. 곰곡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금곡역 한신더휴’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면적 30~84㎡ 총 406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92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는 △30㎡ 52세대 △44㎡ 94세대 △59㎡ 159세대 △65㎡ 32세대 △75㎡ 19세대 △80㎡ 32세대 △84㎡ 1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한신공영에 따르면 ‘금곡역 한신더휴’는 도보 약 1분 거리에 경춘선 금곡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현재 금곡역에서 약 17분대면 서울권까지 진입이 가능하며, 향후 4호선과 8호선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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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값 상승률 전국 최고…1년새 35% 상승
지난해 인천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인천 집값은 전년 대비 34.66% 올랐다. 전국 평균(18.45%)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로, 경기(24.31%), 충북(21.04%) 등을 크게 상회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주목할 점은 수도권이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하락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인천만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천은 2020년 17.68%에서 2021년 34.66%로 약 2배 가까이 오른 반면 서울은 18.6%에서 14.75%, 경기는 24.6%에서 24.31%로 하락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역 역대 최고치로서도 의미가 있다. 인천 집값은 2002년 이후 2019년까지 10년 이상 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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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품은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 높아
조기 외국유학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 인근에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최근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는 조기 외국유학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외국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학비용까지 절감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 해외 및 국내 유명 대학 진학률도 높다. 실제로 제주국제학교의 2020∼21학년도 졸업생 214명(NLCS 116명, BHA 61명, SJA 37명)은 스탠포드, 옥스퍼드, UC 버클리, UCLA, 코넬 대학을 포함한 해외 명문대학에서 약 1000건 이상의 입학허가(학생 1인당 평균 4개교 이상 입학허가)를 받았다.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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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부촌 ‘경제자유구역’ 일대 1만6000여 가구 분양
전국에 9곳뿐인 경제자유구역(KFEZ) 일대에서 신규 분양이 활발하다. 기업이 대거 몰리고 있어 추가적인 집값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특히 인천 청라와 송도 등 ‘핫 플레이스’에서도 물량이 대기해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전국 경제자유구역 9곳에서 1만6000여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구역별로 인천이 5553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진해 3773가구, 대구경북 3520가구, 경기 1468가구, 울산 1144가구, 광양만권 949가구, 광주 239가구로 나타났다.경제자유구역은 규제완화로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을 말한다. 관세, 취득세 등을 일정 기간 면제해주며,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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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1000세대 넘는 대단지 청약 노려볼까?
분양시장에서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전통의 블루칩으로 꼽힌다. 대단지 아파트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뛰어나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거래가 많기 때문에 환금성도 뛰어나며, 부동산시장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침체기에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도 높다.특히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넉넉한 휴게공간, 보안시설 등 소규모 단지에 비해 편의시설이 풍부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전·월세 수요도 많아 임대 활성화도 쉽다.이와 함께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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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최고·최대’ 타이틀 가진 분양단지 ‘눈길’
지역 최초·최고·최대 등 타이틀을 내세운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 확보에 따른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선점할 수 있고, 기존 단지와의 비교 우위를 강조하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커지기 마련이다. 타이틀을 내세운 분양단지는 청약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1월 GS건설이 강원도 강릉시에서 분양한 ‘강릉자이 파인베뉴’ 아파트는 강릉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1순위 평균 경쟁률 24.67대 1을 기록, 강릉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했다.아울러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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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슈] GS건설, ‘오포자이 오브제’ 15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등
15일 GS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틉 고산지구에서 공급하는 ‘오포자이 오브제’, 태영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에 선보이는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한신공영은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2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안산 한신더휴’ 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 오포자이 오브제, 지상 25층에 총 927가구 조성‘오포자이 오브제’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B 148가구 △74㎡A 160가구 △74㎡B 24가구 △74㎡D1 47가구 △74㎡D1T 46가구 △74㎡D2 46가구 △74㎡D2T 48가구 △84㎡A 133가구 △84㎡B 66가구 △84㎡D1 5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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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입 활성화”…50만 이상 중소도시 분양시장 ‘들썩’
인구 50만 명 이상 중소도시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서울 및 광역시보다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활성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총 162개 시·군 중 인구가 50만 이상인 지역은 총 24곳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하면 인구 50만 이상 중소도시는 총 17곳으로 전국의 10%에 해당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11곳(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 △경상남도 2곳(창원·김해) △충청북도 1곳(청주) △전라북도 1곳(전주) △충청남도 1곳(천안) △경상북도 1곳(포항) 등이었다.이들 지역은 최근 인구가 상대적으로 활발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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