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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이 무려 1000가구 이상…‘정비사업’ 대어 잇따라 등장
연내 일반분양만 1000가구가 넘는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 등)’ 신규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물량이 많은 만큼 청약 당첨 확률이 높고, 좋은 동·호수를 배정 받을 가능성도 커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는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 9개 단지 1만35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 대전 등 지방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구리, 광명 등 수도권에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원도심에 위치해 기존 인프라를 가깝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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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시대…입지·브랜드 탄탄한 아파트 걱정 ‘NO’
금리인상 분위기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8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가 침체되더라도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릴 것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기준금리가 오르는 추세다. 실제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0.5%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3%로 올렸다. 미국이 지난 9월 추가로 자이언트 스텝(0.75% 기준금리 인상)을 하며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나자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도 빅스텝을 단행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이처럼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옥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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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계룡건설 컨소시엄, 공공+민간 혼합분양형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공급
대전도시공사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11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에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84~122㎡, 총 936가구로 조성된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갑천지구 2BL)는 대전 유성구에 선보이는 분양 단지로 편리한 생활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도안동로와 월평~도안 연결도로(예정)가 가까이 있어 차량을 통해 유성 IC 호남고속지선의 진입이 수월하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역(예정)이 위치하여 바로 유성온천역을 통해 1·2호선 환승도 가능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메가박스, NC백화점, 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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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세대차이’…전국 10곳 중 7곳 ‘10년’ 넘어
전국 아파트 10채 중 7채는 10년 넘은 구축 아파트로 나타났다. 아파트 설계나 평면, 커뮤니티시설까지 신축과 구축의 ‘세대차이’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R114 아파트공급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총 1196만8366가구(입주 예정 포함) 중 준공 10년이 넘은 아파트는 864만1574가구로 72.2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82.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서울과 광주도 각각 81.38%, 77.72%로 높았다.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위주로 신·구축 아파트의 가격 차이도 컸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대전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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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시장 한파에도 ‘승승장구’
아파트 청약시장이 치솟는 대출금리에 집값 하락까지 겹치면서 불황을 겪는 가운데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아파트는 도시공사 등 공공시행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설계,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하는 방식이다. 특히 특별공급 비중은 전체 물량의 85%로 배정되며, 일반분양 1순위 청약도 무주택·거주지∙청약가입기간 등 조건이 민간아파트에 비해 까다롭다. 반면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높은 데다 택지지구에 지어져 입지도 우수하다. 또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확보할 수 있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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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틈새 평형’ 갖춘 단지가 ‘대세’
부동산 시장에서 내부 평면 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적인 전용 면적에서 벗어난 이른바 ‘틈새 면적’이 주목받고 있다. 68㎡, 77㎡, 99㎡, 108㎡ 등 면적을 차별화한 주택형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이는 자신 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유롭게 개성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주거 시장에도 자리 잡은 것이다. 실제로 틈새 면적을 갖춘 단지의 경우 기존 주택형에서 보기 드문 특화 설계와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인천 서구 불로동 일원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99㎡D 타입은 확장 옵션 선택 시 침실 4개,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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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계룡건설 컨소시엄, ‘엘리프 아산탕정’ 견본주택 오픈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14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에 ‘엘리프 아산탕정’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엘리프 아산탕정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74~84㎡ 총 682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186가구 ▲74㎡B 99가구 ▲74㎡C 36가구 ▲84㎡A 91가구 ▲84㎡B 79가구 ▲84㎡C 109가구 ▲84㎡D 82가구로 공급된다.분양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1월 2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엘리프 아산탕정 견본주택에서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계룡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엘리프 아산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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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건설사 대단지 경쟁률 ‘18.72대 1’…전체 평균比 두배
주택시장 관망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10대 건설사 브랜드에 대단지 키워드가 더해진 아파트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집값 안정성이나 향후 부동산 시장 회복 시 시세차익에 유리하다 보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에 분양된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는 총 24곳으로 전체 1만72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만337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8.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기간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전체 평균 경쟁률인 9.57대 1 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실제로 지난 6월 충북 청주에 공급된 ‘청주 SK뷰 자이’는 5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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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 때 더욱 빛나는 ‘역세권-브랜드-대단지’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모습이지만 역세권·브랜드·대단지 키워드를 갖춘 아파트는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 속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똘똘한 한 채’의 선호현상이 이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매시장에서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의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7호선 반포역, 9호선 사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한 총 3410가구 브랜드 대단지인 ‘반포자이’는 지난 5월 전용 84.943㎡이 3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신고가는 3월 거래된 37억7000만원으로 2개월 사이 1억원 이상이 올랐다.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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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20위내 건설사, 내달까지 6만여 가구 분양…전체 ‘78%’ 차지
내달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사가 전국에서 6만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물량 중 78% 가량을 차지하는 양이다. 건자재값, 물가 등의 상승으로 분양이 대거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성 높은 건설사 위주로 분양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11월 전국에서 7만6601가구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사 물량은 6만237가구로 전체 78.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보다 높은 비율이다. 9월 전국에 2만4001가구가 분양됐고, 이 중 상위 20개사 물량은 1만3706가구로 전체 57.11%를 차지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상위 20개사 분양단지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 3분기(7~9월)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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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싹 풀린 지방…4분기 분양 ‘순항’ 예고
세종을 제외한 지방 전역이 부동산 규제 ‘청정지역’이 됨에 따라 4분기 지방에서 선보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12월 지방에서 6만여 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4분기 5만2000여 가구, 2020년 4만2000여 가구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올 들어 연초부터 시장 관망세 분위기가 이어졌고, 원재값 상승 등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연말까지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 규제가 풀려 지역 시장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을 보유해도, 세대주가 아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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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현대건설 동탄 컨소시엄, ‘동탄 파크릭스’ 1차 공급
현대건설 동탄 컨소시엄(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10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파크릭스’는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동, 전용면적 74~110㎡ 총 4개 블록, 2063세대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A51-1블록 310세대 ▲A51-2블록 414세대 ▲A52블록 679세대 ▲A55블록 660세대 등이며,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를 이번에 1차로 공급한다.현대건설에 따르면 동탄 파크릭스는 반경 5km 내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하면 SRT 수서역까지 약 17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GTX-A노선 교통호재도 갖췄다. GTX-A노선 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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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시정비사업에 ‘환골탈태’…새 아파트 숲 조성
대전광역시 서구가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 숲으로 변모하고 있다. 용문동, 탄방동, 도마동, 변동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 곳부터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을 앞둔 단지도 있어 관심이 높다. ■전신 성형 중인 대전 서구…재건축·재개발 13곳 추진 중대전 중심에 위치한 서구는 대전광역시청, 정부대전청사 등 주요 관공서가 있고, 금강의 제2지류인 갑천과 유등천이 둘러싸고 있다. 초·중·고, 학원가 등 교육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 여건으로는 나무랄 데가 없다. 하지만 아파트 10채 중 8채 이상은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여서 낙후지역으로 저평가 받기 일쑤였다.그런 서구가 전신 성형에 들어갔다. 도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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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시대”…산업단지 인근에 돈 몰린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8.3%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8.0%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미국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미 연준이 지난 22일 기준금리를 세번 연속 0.75%포인트 인상한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이로 인해 금리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한국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한국은행은 8월 기준 금리를 이전 2.25%에서 2.50%로 0.25%p 인상했다. 작년 8월(0.75%) 대비 1년 만에 약 1.75%p 오른 수치다. 이는 지난 7월 0.5%p 빅스텝 단행에 이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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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DL·대우’ 등 분상제 적용 아파트 공급 ‘눈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란 공공택지 내 분양 또는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에 상한을 적용되는 제도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주택을 만나볼 수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이 심화됨에 따라 분양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전세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수요자들이 본격적으로 옥석가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자재 가격 상승 등 분양가가 오르자 가격경쟁력을 가진 단지 중심으로 관심도가 오르는 것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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