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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부동산 시장, "3월 대선까지 거래 가뭄 극심…하향 조정 가능성"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1년8개월 만에 하락 전환되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도 사실상 상승세를 멈추면서 설 이후 주택시장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 전방위 '돈줄 죄기'에 나선 가운데 글로벌 시장의 통화 긴축 움직임까지 본격화되면서 당장 증시 등 금융 시장이 패닉에 빠졌고, 주택시장도 타격을 받는 분위기다.1일 업계에 따르면 설 이후에도 당분간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도 설 이후 대선 전까지는 약보합세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개인별 대출 규제가 더 강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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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동산 분야 공약... '외국인 투기세' 신설 내국인 역차별 근절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1일 '외국인 투기세'를 도입해 내국인의 부동산 역차별을 근절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이 증가하면서 우리 국민이 역차별을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공약의 취지를 밝혔다. 안 후보는 "외국인들은 우리 정부 당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외국은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손쉽게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며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이 부동산을 취득하고 거주하지 않는 경우 취득가액의 15%를 투기세로 부과하 고급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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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강화로 막막한 대출길…‘민간임대주택’이 내집마련 대안
올들어 정부의 주택 대출 제한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민간임대주택 시장에 열풍이 일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출 관련 규제는 올해 모집공고를 낸 신규 분양 아파트 및 오피스텔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반영돼 담보 대출금 규모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여기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해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한 데 이어 지난 14일 기준금리 1.25%로 추가 인상해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이었던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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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광역 철도 개통, 인근 수혜 분양 단지는 어디?
지난해 말 영남권을 연결하는 4개의 복선철도 노선이 개통한 데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수혜 지역 부동산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백 개의 역이 있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철도 노선과 역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중앙선(영천~신경주), 대구선(동대구~영천), 동해남부선 (태화강~신경주~포항·부전~일광~태화강) 등 4개 복선전철이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포항~부산(부전역)간 소요 시간은 20분가량 단축됐으며, 대구선과 중앙선 간 복선전철 연결로 동대구역에서 부전역까진 43분이 단축된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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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MY자산’ 전면 출시
키움증권은 ‘영웅문S’에 마이데이터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MY자산’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API 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온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투자성향이 동일한 ‘투자고수’와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투자자산 분석 리포트와 펀드 스코어링을 통한 펀드 투자 패턴 및 펀드 진단 서비스를 전면 배치했다. 또한 금융 계열사 역량을 활용하여 대출 금리비교를 통한 이자 줄이기, DSR계산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금융플랫폼 중 최대 트래픽을 안전하게 관리해온 운영 역량과 보안 기술을 활용해 금융소비자가 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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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은 ‘싱글’ …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
지난해 1인 가구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갱신하면서 소형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해 11월 40.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31.7%) 대비 약 8.3%p 증가한 수치로 향후 1인 가구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기존 대출과 신규 대출을 합친 금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가 적용되는 등 제약이 커져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에는 수요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해 주택시장은 소형 주택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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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1월 분양, 2만 4000여 가구 분양 예정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여는 1월 전국에 2만 4000여 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건설업계는 올해 뜨거웠던 분양 열기에 편승해 연초부터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전국에는 2만 4893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2000년 분양물량 집계 이래 최다 공급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5395가구 △부산 4,956 가구 △충북 3040 가구 △인천 2593 가구 △대구 1,966 가구 △충남 1350 가구 △서울 1323가구 △전남 1248 가구 △경남 1226 가구 △경북 687 가구 △울산 531 가구 △전북 340 가구 △제주 200 가구 △광주 38 가구 등이 시장에 나온다. 대전, 강원, 세종은 1월에 계획된 분양 물량이 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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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단지 ‘포항 아이파크’,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 중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공급하는 ‘포항 아이파크’가 지난 19일부터 전국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포항 아이파크’의 전국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에는 거주지역, 보유주택 수와 무관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또 분양권전매도 즉시 및 무제한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목적이나 실거주목적 수요자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포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세대 ▲84㎡A 754세대 ▲84㎡B 98세대 ▲84㎡C 73세대 ▲101㎡ 50세대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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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전국 3만1000여 가구 분양
연말까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에서 3만1000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1000가구 이상 단지는 26곳에서 3만8519가구(임대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13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연말 전체 분양 물량인 6만157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2곳 1만2173가구, △지방광역시 2곳 3283가구, △지방중소도시 12곳 1만5904가구 등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하며, 커뮤니티 시설, 조경설계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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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에 ‘중도금 무이자’ 적용
동문건설은 이달 분양예정인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동문건설은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2차 계약금은 한 달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10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분양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분양 단지 모두 DSR(총 부채원리금 상환비율) 규제 대상에 포함돼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질 수 있다”며 “동문건설은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어 “음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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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DSR 계산기’ 오픈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대출을 신청하기 전 간편하게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계산할 수 있는 ‘신한 DSR 계산기(디슐랭)’을 신한 쏠(SOL)에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2022년 1월부터 DSR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대출 신청 금액을 포함한 총 대출 금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DSR 40%기준을 충족해야 대출이 가능하다. 즉, 대출 원금과 이자의 연간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않아야 대출이 가능하게 되며, 내년 7월부터는 총 대출 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면 DSR 규제 대상이 된다.신한은행은 강화되는 DSR 규제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와 함께 DSR 산출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 더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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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4주, 전국 5481가구 청약…연내 막판 분양러시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5,481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내년 차주단위DSR 확대적용 등 대출규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건설사들은 연내 계획했던 마지막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수요자들 역시 대출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분양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청약시장 분위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다음 주에는 수도권은 물론 대구, 광주 등 광역시 및 기타 지방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주요 단지 들의 공급이 이어진다. 광주 광산구에서는 ‘라펜트힐’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단지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공급되며 전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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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16일부터 청약접수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 지하 6층~지상 42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총 1020실로 조성된다. 특히 투룸형 중심 구성에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이 되더라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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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절벽’에도 기타지방 ‘탐색’…매수인 셋 중 하나 ‘외지인’
올해 1~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것에 반해 기타지방 아파트는 거래량이 늘고 외지인 유입 비율도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지방은 수도권·5대광역시·세종시를 제외한 지역으로, 많은 곳이 비규제 중소도시로 구성됐다. 이에 수요자들이 규제를 피해 기타지방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 ‘거래절벽’에도 인기 높은 기타지방아파트…거래량 늘고, 외지인 매수비율 높아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59만7557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 73만8391건 대비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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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연말 수도권 1만여 가구 공급
연말 10대 건설사 수도권 아파트 분양은 DL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3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입지에 공급하는데다, 타 건설사를 압도하는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일반분양 기준으로 DL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만여 가구를 공급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스톱’ 상태라 인천과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을 이어간다.이들 건설사는 올해 공급 단지마다 100% 계약 완료를 기록하며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영종, 경기 가평, 의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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