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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광’ 분양시장, 하반기 다시 들썩이나?
최근 ‘대대광’ (대구, 대전, 광주) 분양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고강도 규제 속에서도 주택시장이 활성화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대구와 대전, 광주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 1년 동안 1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인 12.1%보다 2.4%P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0.9%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의 12.17 대책통한 규제 범위 확대에도 전국과 수도권을 웃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주춤했던 실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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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조경이 곧 생활의 쉼표…건설사들, 각양각색의 조경 경쟁
한여름 폭염 속에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시원한 그늘과 아름다운 조경. 최근 건설사들이 내놓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서는 각양각색의 조경 설계가 어우러진 곳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도심 한가운데서도 녹음으로 어우러진 조경 덕분에 풀과 나무, 꽃들을 감상하며 산책로와 함께 거닐기 좋은 아파트들은 때로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자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대 내 인테리어와 달리 임의로 변화를 주기 어려운 것이 조경인 만큼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동시에 높은 집값을 부르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삼성물산과 DL이앤씨가 공급한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단지 내 조경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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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낮은 예비청약자, 7~8월 ‘추첨제’ 분양 노려보자
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높아지면서 추첨제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추첨제는 저가점 수요자가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급됐던 분양 단지들의 청약 당첨 가점이 높았던 만큼 이를 피해 추첨제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단지로 돌아서는 수요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청약 당첨 가점은 최저 9점, 최고 84점, 평균 53.2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는 평균 64.3점, 경기도 52.7점, 인천시는 55점에 달했다. 지방인 전북의 경우 61.5점으로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이 높게 나타났고, 제주도 또한 56.9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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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열풍…주차장 특화한 새 분양단지 ‘주목’
한 세대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이들이 늘면서 분양 단지를 선택하는 요소로 주차장을 눈 여겨 보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차박, 캠핑 등 소규모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 수요 증가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같은 중대형 승용차 판매비율까지 증가하면서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하거나 높고, 넓은 주차공간을 갖춘 분양 단지의 인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판매된 RV(다목적 차량)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한 총 27만9,169대로 나타났다. 중대형 SUV의 올해 들어 5월까지 판매량은 총 8만4,9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1% 증가했고, 대형 SUV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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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잊고 랜드마크 거듭나는 ‘방치건축물 정비사업’ 눈길
방치됐던 건축물을 새 단장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난 사업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은 영업 종료, 공사 중단 등의 이유로 방치됐던 곳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방치시설물은 도시 미관은 물론 주변 치안과 상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이들의 해결은 지역민들에게 ‘숙원사업’으로 꼽히곤 한다.그러나 한편으로 방치시설물에는 지역민들의 인지도와 개발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기회 요인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마케팅 등 각종 비용 절감도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경우 그 존재감만으로도 인근 시세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방치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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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급 적었던 지방…하반기 기대되는 신규 분양단지는?
하반기 지방(수도권 제외) 분양시장에는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올해 1월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던 경북 구미시를 비롯해 상반기 단 240세대 분양에 그쳤던 광주광역시 서구 그리고 상반기 1곳의 신규 분양만이 이뤄졌던 강원 속초시 등 일부 지방에서 모처럼 만에 주목할만한 신규 분양이 나온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지방에는 총 132곳, 4만5,823세대가 일반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 지역은 대구광역시로 상반기 동안 총 26곳 8,852세대가 일반 공급됐지만, 반대로 공급이 1곳 밖에 없었던 곳은 경북 구미시, 강원 속초시 등 44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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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격상승 여파에 지방 전용 84㎡ 아파트도 ‘10억 클럽’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지방에서도 ‘10억 클럽’에 입성한 지역들이 속속 늘어나 눈길을 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주택 시장 상승세가 지방의 가격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10억원이 넘는 거래는 총 38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억원 이상 매매거래 중 36%에 달하는 140건이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실제 지난 3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경남마리나’의 전용면적 84㎡는 17억원에 매매거래 됐다. 이 거래는 직전 거래가인 7억5600만원(2020년 12월)보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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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눈앞…전국 4만6000가구 분양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7월에는 전국에서 총 4만6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4만604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533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6722가구(55%)이며, 지방은 1만3811가구(45%)인 것으로 집계됐다.7월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 분양예정 물량(1만8969가구)과 비교해 61%가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7211가구→1만6722가구)이 132% 상승했고, 지방은 (1만1758가구→1만3811가구) 17% 가량 증가했다.특히 시∙도별로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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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첫 공급 브랜드…7월 분양열기 주도할 듯
광주, 광양, 청주 등 전국에서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일반적으로 첫 분양 결과가 마중물이 되어 후속 분양을 이끄는 만큼, 건설사에서는 입지 선정부터 설계, 마케팅까지 공을 들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고, 희소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지역에 첫 출사표를 낸 단지들은 분양 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양평구에서 공급한 첫 번째 더샵 브랜드였던 ‘양평 더샵리버포레’는 2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704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2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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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효성중공업,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 7월 분양
오는 7월 광주에서 효성의 첫 번째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을 7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3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지역 내 핵심 입지로 꼽히는 구 서남대병원 부지에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단지는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특히 상무역은 2023년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이 예정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서구 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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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VS 5대 지방광역시’…청약통장 방향 엇갈려
올해 분양 시장에 청약 통장이 대거 쏟아진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청약 쏠림 현상이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합리적 가격의 택지지구 물량에 청약 통장이 몰린 반면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권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조사한 결과 올해(1월~6월 18일)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동탄, 위례, 판교 등 택지지구 분양 단지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1순위 평균 809대 1로 올해 청약 경쟁률 1위에 이름을 올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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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이 최고”…‘역’ 들어간 분양단지, 성적표 ‘우수’
단지명에 ‘역’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저마다 지하철, 경전철, 고속철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이들 단지는 청약 완판을 이어가며, 최근 3년간 1순위 청약 마감률을 경신 중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 단지명에 ‘역’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는 135개 단지였으며, 이 중 100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해 74%의 마감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0%(31개 중 22개 마감)를 기록했던 1순위 마감률이 2019년에는 74.5%(51개 중 38개 마감)까지 올랐고, 뒤이어 2020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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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엘시티’…지역의 간판 ‘초고층 주상복합’
지역의 최고층 간판을 새로 쓰는 마천루 주상복합이 전국 곳곳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와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유명하다. 두 단지 모두 일대에서 최고층으로 세워져 스카이라인을 다시 그린 마천루 아파트라는 특징이 있다. 타워팰리스의 경우 1차 66층, 2차 55층, 3차 69층으로, 건설 당시 서울 도곡동에서 최초로 60층을 넘긴 아파트로 화제가 된 것은 물론 지금까지도 일대의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엘시티도 마찬가지다. 해운대 바로 앞에 최고 101층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고 발표되자 전국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처럼 최고층 주상복합단지는 분양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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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오른 검단신도시…인천 ‘알짜’ 분양 이어진다
이달 인천 분양시장에서 ‘큰 장’이 열린다. 4월에는 인천 구도심과 신도시의 알짜 분양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남다른 상황이다. 특히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에 관심이 높아진 데다 교통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은 서울과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우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의 신설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고,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김포한강선,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선 등이 계획 중이다. 2023년에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최근에는 김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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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비율 70% 넘는 지역, 4월 신규 분양단지 ‘주목’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가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보이면서 흥행몰이를 하자 신규 공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오랜 기간 주거 지역으로 자리잡으면서 교통·편의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를 마련함과 동시에 새집 갈아타기 수요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20년까지 입주를 마친 단지들 가운데 특히 노후주택 비율이 70%가 넘는 지역은 신규 분양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같은 행정구역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노후주택 비율이 92.4%인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부평구에서는 지난 6월 분양한 인천 부평 우미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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