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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 지방서 ‘이름값’…하반기 노려볼까?
올해 상반기에도 지방(광역시 제외, 중소도시 한정)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인기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선 유독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많지 않다는 점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주원인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남의 1순위 청약자 13만9,870명 가운데 87%(12만1,536명), 강원 전체의 78%(1만2,865명 중 1만89명) 수요자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통장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남(71%), 제주(69%), 경북(63%) 등 지역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같은 시군구 내에선 중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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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올인원 비즈니스 SaaS 전문 기업 ‘NHN Dooray!’ 출범
NHN은 올인원 협업툴 ‘NHN Dooray!(두레이)’가 글로벌 통합 SaaS(Software-as-a-Service) 전문 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8월 1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NHN두레이는 기업에게 최적의 협업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하는 SaaS 전문기업으로 협업문화 정착에 주력한다. 법인은 NHN두레이의 탄생부터 시작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백창열 대표가 맡는다.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일, 드라이브, 메신저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모아 올인원 협업툴을 모듈형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환경 최적화 구현을 위해 공동편집, 화상회의, 무료통화, 자동번역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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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매매시장, ‘외지인’ 유입, 지방 광역시보다 중소도시가 더 많아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매매시장의 외지인 유입 비율이 5대 광역시보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37만3014건이었는데, 이 중 ‘관할 시도 외 거주자’의 매수는 10만3209건으로 집계됐다. 즉 전국 아파트 10채 중 3채(약 27.7%) 정도를 외지인이 구매한 셈이다.이 가운데 5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시장의 외지인 유입 비율은 평균 약 18.4%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전 22.3% ▲광주 18.5% ▲울산 18.1% ▲부산 17.9% ▲대구 15.9% 순이었다.반면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의 평균 외지인 유입 비율은 약 30.8% 수준으로 전국·5대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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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제2회 ‘기술제안공모제’ 개최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제2회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가절감·공기 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향상 기술 ▲Smart 생산(모듈화) 및 건설 ICT 기술 ▲옵션 판매 상품&특화 디자인 ▲디지털 사업관리를 비롯한 미래 대응기술 ▲건설분야 가치창출 아이디어 등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10월 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접수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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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식혀주는 ‘녹지’…부동산시장서 귀한 대접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여가ᆞ휴식공간을 마련해주는 ‘녹지’가 부동산시장에서 새로운 역할까지 부각되면서 더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오염된 자연을 정화시켜주거나 도시민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등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부각됐지만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효과는 ‘도시 에어컨 효과’이다.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C 낮춰주고 습도는 9~23%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천연 에어컨 역할을 담당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기 때문이다. 도시숲의 열섬현상 완화역할은 특히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5도를 훌쩍 넘겨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면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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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자들의 부동산 ‘부(富)’테크…지각변동 온다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규제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 라이프 오피스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져만 가고 있다. 부동산 규제의 날카로운 칼날이 주로 주택시장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규제지역의 범위가 수도권 전역을 넘어 광역시와 지방 주요도시(충남 천안, 전북 전주 등)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주택시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강화하면서 투기수요의 주택시장 진입이 원천적으로 봉쇄됐다. 지난해 8월, 다주택자의 취득세율이 1%~3%에서 최고 12%까지 크게 치솟았다. 올해 6월부터는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율이 ‘기본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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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도 규모의 경제…부동산 가치 덩달아 '상승'
도심 속 대규모 공원이 부동산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층 빌딩과 아파트들로 가득 채워져 삭막하고 답답한 기운이 감도는 도심에서 자연을 벗삼은 유일한 친환경 공간이기 때문이다. 도심 속 공원은 항상 분주한 일상을 보내며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굳이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속 공원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대도시에선 도심 속 공원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 대도시의 ‘도시숲’ 비중만 살펴봐도 짐작해볼 수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4.3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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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2882억 규모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공동수주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열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총 조합원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4표(득표율 90%)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일대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동 총 11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882억원이다.인천 갈산1구역은 부평IC와 인접한 데다 인천1호선 갈산역까지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앞으로 GTX-B 노선 신설이 계획된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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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포항 용산지구 ‘포항 아이파크’ 8월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8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에서 ‘포항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포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 등으로, 대부분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단지는 29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용산지구’ 최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용산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약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형성해 이 일대가 포항 남부를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포항 아이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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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희소성 높아 지방에서 ‘날갯짓’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큰 집으로 이사 가려는 수요가 많은 데다 집값 상승률도 규모가 클수록 높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의 아파트값 상승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전용면적 85㎡ 초과가 20.1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 60㎡ 초과 85㎡ 이하가 17.93%, 60㎡ 이하가 14.95%로 뒤를 이었다. 이는 수도권과 상반되는 수치다. 수도권은 전용 85㎡ 초과가 16.7% 상승하며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고, 전용 60㎡ 이하 상승률이 19.73%로 가장 높았다.분양시장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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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건 싫다”…부동산시장, ‘품질’ 강조한 ‘하이엔드’ 열풍
부동산시장에 새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현대인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까다로워지면서 ‘하이엔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1960년~1980년 대 주택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시기에 정부는 정책적으로 주택의 ‘질’보단 ‘양’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부동산 상품은 주철처럼 일정한 형틀에서 동일 형태로 한꺼번에 찍어내는 구조로 지어졌다.하지만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주택보급률마저 100%를 넘어서면서 평준화되고 획일적인 상품의 인기가 점점 시들해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더욱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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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브랜드 갖추니 생활숙박시설도 “남다르네~”
생활숙박시설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지닌 단지들이 선전하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서 구축된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생활숙박시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급된 생활숙박시설들의 청약 성적표만 보더라도 대형건설사가 공급한 브랜드 단지들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8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한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평균 120.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현대건설이 지난해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평균 10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지난 3월 롯데건설이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분양한 ‘롯데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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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B-07구역 재개발, 시공사 ‘또 유찰’…HDC현산 수주 ‘유력’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남구B-07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손쉽게 따낼 것으로 보인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남구B-07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이곳은 앞서 1차 때도 HDC현대산업개발 단 한 곳만 입찰하면서 자동 유찰된 바 있다.이에 따라 조합은 앞으로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열어 수의계약에 따른 시공사 선정방식 전환 및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8월말에 치러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견해다.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당초 이곳에서는 HDC현대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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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 부곡다구역 재건축 시공권 확보
HDC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한 경기 의왕시 부곡다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부곡다구역 재건축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약 3236억원이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쟁사보다 유리한 사업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로 경쟁사보다 약 12만원이 적은 481만7000원을 제시했으며, 경쟁사와 달리 사업 극대화를 위한 대안설계도 제안했다.이에 따라 부곡다구역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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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시장 흥행 키워드 ‘비규제지역’…신규 분양물량은?
올해 분양시장 흥행 키워드는 단연 비규제지역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153개 주택형 가운데 110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청약 마감률이 무려 71.9%를 기록한 것이다. 이같이 비규제지역 내 뜨거운 분양열기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추가지정으로 사실상 국토의 절반이 규제의 영향권에 들어선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은 49개 지역, 조정대상지역은 111개로 전국 시군구 236개 중 절반 가까이가 규제를 받고 있다.정부의 규제지역 확대 지정으로 규제를 피한 지역들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양평,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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