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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 중혼 숨기고 혼인 귀화한 외국인, "귀화 취소 정당 하다"
서울행정법원이 국내 배우자가 있는 외국인이 본국에서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귀화 허가를 받았다면 그 귀화는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 부장판사)는 지난 5월 9일, A 씨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귀화허가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A 씨는 파키스탄 국적으로 2001년 7월 대한민국 국민 B 씨와 결혼했다.하지만 A 씨는 2003년 1월 파키스탄 국민 C 씨와도 결혼해 4명 자녀가 있었고 이후 A 씨는 2010년 ‘구 국적법' 제6조 2항에 따라 간이귀화허가 신청을 했고 2년 뒤 귀화를 허가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2016년 A 씨는 파키스탄에서 C 씨와 이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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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 초신선 장어구이 선보여
정육각이 초복을 맞아 집에서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초신선 민물장어 양념구이’ 밀키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육각 관계자는 "초신선 민물장어는 산지에서 원물을 손질한 직후 1일 이내 배송해 수분과 육즙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대표 보양식 재료인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키운 원물만 취급한다"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도 받았다.민물장어 전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대물 장어를 집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손질 후에도 중량이 500g 이상에 달하는 사이즈만 선별했다. 외식 못지않게 전문적인 맛을 낼 수 있는 데리야키(순한맛)와 매콤달콤(매운맛) 2가지 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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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판결] 그린피 비율, "지급판단은 법원 권한 아냐"
광주고등법원이 경영 악화로 인해 회원제에서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하고자 했던 전남 화순의 골프장 회원들이 ‘회원 지위’를 두고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회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고법 민사3부(재판장 이창한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전남 화순의 A 골프장 회원 66명이 골프장(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선백 오상엽, 전현규 변호사)을 상대로 제기한 회원 지위 확인 등 소송(2023나20890)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A 골프장은 예탁금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해 왔는데 예탁금을 낸 회원들은 골프장과 부대시설을 다른 이용자보다 우선적이고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경영난을 겪게되자 2017년 무렵 퍼블릭(대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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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동해고속도로서 1톤 트럭 화재
7월 11일 오전 7시 21분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동해고속도로(상행선 34K)에서 1톤 트럭(고압세척기 적재)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대(인원 22명, 차량 7대)에 의해 오전 7시 49분 완진됐으나 전소됐다. 60대 남성(손가락 2도화상) 현장응급처치(병원 미이송).화재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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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연호지구 토지보상공탁금 출급청구권 확인청구 각하
대구지법 제12민사부(재판장 채성호 부장판사)는 2024년 6월 13일 피고(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탁한 금액에 대한 공탁출급청구권이 ○자약의 상속재산관리인 F(변호사)에게 있음을 확인한다며 제기한 원고의 소에 대해 이 사건 소는 확인의 이익이 없거나 F를 대위할 당사자적격이 없어 부적법하다며 이를 각하했다.이 사건 토지는 미등기상태에서 대구연호지구 공공주택사업으로 수용되어 피고(한국토지주택공사) 앞으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마쳐졌다.피고는 토지소유자를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이 사건 토지에 대한 손실보상금을 공탁했다.원고는, 이 사건 토지는 원고의 부친인 E가 해방 전 ○자약(子若)으로부터 이 사건 토지를 매수하여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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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 해외체류 중 성착취물 제작 혐의, 여권 반납 명령은 타당
서울행정법원이 해외 체류 중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배포한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경우, 여권을 반납하라고 명령한 외교부의 처분은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양상윤 부장판사)는 5월 10일 A 씨가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여권반납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A 씨는 2019년 4월 발급받은 여권을 이용해 2019년 9월 미국으로 출국했는는 미국에 머무르던 A 씨에 대해 지난해 4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이후 제주도경찰청장은 지난해 5월 25일 외교부에 A 씨에 대한 여권발급거부 및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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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손오공, '허그미' 스퀴시멜로우 선보여 外
스퀴시멜로우가 영유아 타깃의 새로운 라인인 허그미(HugMees™)를 출시했다. 스퀴시멜로우는 타원형의 부드러운 감촉을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컬렉터블 플러시 인형으로 전 세계 55개 이상의 국가에서 모든 연령의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그 중 국내 첫 선을 보이는 허그미 스퀴시멜로우는 이름처럼 손을 뻗어 안아달라는 듯한 모습으로 보다 더 품에 꼬옥 안기는 부드러움과 애정을 전해준다.허그미는 스퀴시멜로우의 주 타깃인 Z세대가 아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컬렉션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스퀴시멜로우의 포근함과 안정감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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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하림, ‘마라맛’ ‘바베큐맛’ 출시 外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닭가슴살을 더 맛있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맛닭가슴살’ 2종(▲마라맛 ▲바베큐맛)을 출시했다. 하림은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의 꾸준한 수요에 발맞춰 그동안 선보인 다양한 형태의 닭가슴살 제품이 인기를 끌자 특제소스를 입혀 더욱 맛깔나고, 잘게 다진 뒤 가슴살 모양으로 만들어 부드러움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맛닭가슴살’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특제소스에 12시간 이상 재운 뒤 220℃ 고온에서 두 번 익혀내 양념이 속까지 깊게 배도록 했으며, 수분 손실 없이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닭가슴살을 300번 다져 원물보다 더 식감이 부드럽다. ‘맛닭가슴살 마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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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더 라그나로크’ 국내 사전예약 시작
그라비티가 8일부터 원작 그래픽을 계승한 2D MMORPG ‘더 라그나로크(THE RAGNAROK)’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라그나로크는 그라비티의 대표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전통성과 헤리티지를 담았다. 특히 전세계 유저들의 도트 그래픽에 대한 니즈와 지속적인 요청을 게임에 반영해 전반적인 그래픽은 한층 업그레이드하면서 원작의 도트 감성은 그대로 살렸다. 앞선 올해 6월에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중문명 RO仙境傳說:初心之戰)’이라는 이름으로 론칭했다. 현지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대만과 마카오 무료 인기 게임 1위, 홍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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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 해외체류 중 성착취물 제작 혐의, 여권 반납 명령은 '타당' 선고
서울행정법원이 해외 체류 중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배포한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경우, 여권을 반납하라고 명령한 외교부의 처분은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양상윤 부장판사)는 지난 5월 10일, A 씨가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여권반납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A 씨는 2019년 4월 발급받은 여권을 이용해 2019년 9월 미국으로 출국했지만 미국에 머무르던 A 씨에 대해 지난해 4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하지만 제주도경찰청장은 지난해 5월 25일 외교부에 A 씨에 대한 여권발급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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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 "별개의 5인 미만 사업장들도 '경영상 일체' 이루면 한 회사로 봐야한다" 선고
서울행정법원은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5인 미만으로 구성된 별개의 독립된 법인이 한 명의 대표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고 설비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실질적으로 경영상 일체를 이룬다면 하나의 사업장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박정대 부장판사)는 지난 5월 2일, A 씨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A 씨는 2022년 11월부터 정치인 관련 광고기획 및 광고물을 제작하는 B 사에서 근무했지만 같은 해 12월 B 사측은 A 씨에게 전화로 근로 계약 종료를 통보하며 해고했다.이에 A 씨는 부당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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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근로복지공단의 '평균임금정정 불승인처분' 취소한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원고들이 근로복지공단(피고)을 상대로 낸 '평균임금정정불승인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피고의 처분을 취소한 1심을 그대로 유지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서울고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4. 6. 13. 선고 2019두54719 판결). 원심은 피고는 성별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요소(업종, 규모, 직종)만이 반영된 통계값을 적용하여 특례평균임금을 산정했다는 이유로, 원고들의 평균임금 정정 신청을 거부한 피고의 이 사건 처분이 적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 사건처럼 이 사건 조항(구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규칙 제12조)이 요구하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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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한 차량 정비소 화재
7월 7일 오전 1시 46분 울산 남구 무거동 한 차량 정비소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인원 39명, 차량 14대)에 의해 오전 2시 17분에 인명피해 없이 완진됐다.화재원인은 조사중이며 소방서추산 1800만 원(차량 3대, 차량공구 등)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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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의원 “농촌생활개선사업…횡성군 사업비 18억 확보”
국민의힘 유상범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횡성군 서원면 구슬내 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조사업 선정으로 국비 13.1억원 포함 총사업비 17.9억원을 확보한 횡성군은 2025년부터 3년간 구슬내마을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를 고쳐 더 좋게 만드는 개량사업을 시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론 마을 내 13동 재래식 화장실 정비·고령자 안전 보행을 위한 교량 설치·CCTV 6개소 설치·조명담장 조성 등 생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거기에다가 9가구 슬레이트 지붕 정비·노후 주택 20호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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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판결]피고와 사이에 A회사가 생산한 물품을 공급받기로 약정했을시 손해배상 청구의 소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은 피고와 사이에 A회사(중국 제조업체)가 생산한 물품을 공급받기로 약정했고 이에 물품을 인도받으려 했으나, B회사는 원고가 변경 후 선하증권의 수하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물품 인도를 거부했을시 손해배상 청구의 소에 대해 선하증권은 작성 후 송하인에게 교부되기 전이나 송하인에게 교부되었더라도 제3자에게 교부되는 등 이해관계인이 생기기 전이라면 발행청구권자인 송하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 수하인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데, 송하인인 A회사의 요청 없이 피고가 위법하게 운송업자에게 수하인 변경을 요청함으로써 수하인이 변경되었다고 인정된다며 원고승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등법원은 제33민사부는 지난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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