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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자율운항선박 해상 시험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자율운항선 해상 시험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해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해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자율운항선은 해상 운송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조선업계도 관련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현재 안전운항을 위한 핵심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해상 테스트와 실선 탑재 실적이 아직까지는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자율운항 전용 테스트 선박 단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실증 시험을 진행해왔다. 특히 단비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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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대우조선해양, 2년 연속 수주액 100억 달러 돌파
대우조선해양이 2년 연속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과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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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 "한화는 대우조선해양노동조합과의 협상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혀라"
대우조선해양의올바른 매각위한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는 대우조선해양노동조합과의 협상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혀라"고 촉구했다.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첫 관문이 지났다. 9월 26일 산업은행과의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 후 3주간의 추가 입찰의향서 접수 기간이 만료됐다. 예상대로 한화 이외의 추가 투자자는 없었으며 한화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대 6주간의 상세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실사가 끝나는 11월 28일을 전후해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고 기업결합, 방산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심사 후 내년 초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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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대우조선해양, 선박·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 추진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스마트십, 스마트함정에 적용할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개최한 ‘2022 스마트모빌리티 세미나’에서 ‘2024년 선박 사이버보안 의무화 규정에 대한 국산화 개발 계획’과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 함정 적용방안 제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에는 ▲육상·해상 모빌리티 분야의사이버보안 국제 규정 동향 ▲해양 사이버보안 사고 동향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 대응 ▲사이버보안 규정 함정 적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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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스마트 풍력발전기설치선’ 건조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기능이 탑재된 친환경 풍력발전기설치선을 건조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풍력발전기설치선 (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에 회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을 추가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주에게 제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나코 에네티(Eneti Inc.)로부터 14~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 2척을 수주,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이 선박은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업체인 구스토MSC(GustoMSC B.V.)의 최신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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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대우조선지회 "한화는 지회와 적극 대화에 나서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정상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노동조합 4대 요구와 매각 대응 투쟁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는 상세 실사 전 대우조선 지회와 적극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4대 요구사항은 고용보장에 관한 사항, 노동조합 및 단체협약 승계에 관한 사항, 회사발전에 관한 사항, 지역발전에 관한 사항이다.대우조선지회는 "지난 9월 26일 산업은행의 갑작스러운 대우조선 해양 매각발표로 대우조선 구성원을 비롯한 주변 모든 이해 당사자는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5년간 대우조선 매각에 있어 정부와 산업은행은 당사자 참여를 철저히 무시해 왔다. 3년간 진행되었던 현대중공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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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대우조선해양, 美 CB&I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협력
대우조선해양이 무탄소 시대에 맞춰 수소에너지 시대에 대비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미국의 에너지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McDermott의 자회사인 CB&I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선박에 적용하는 기술과 액화수소운반선을 구성하는 주요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관련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CB&I는 미국 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크기의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제작 공급하는 등 관련 저장설비 건조 분야에서 130년 이상의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온 회사다.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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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컴투스 ‘SWC2022’ 아메리카컵 오프라인 개최 外
◆컴투스 ‘SWC2022’ 아메리카컵 오프라인 개최컴투스는 지난 9일 오후 2시(현지시각 기준) 미국 뉴욕에서 ‘SWC2022’ 아메리카컵을 개최한 결과 ‘RAIGEKI’와 ‘TRUEWHALE’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아메리카컵에서는 총 8명의 선수들이 단 2인에게 주어지는 월드 파이널 진출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5판 3선승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제로 승부를 벌였다"라며 "2018년 아메리카컵 우승자 등 대회 유경험자 6인과 함께 올해 데뷔한 신인 2인방도 지역컵 진출에 성공하며, 노련한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예선과 달리 신인들이 본선에서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개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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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에게 기부금 받아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2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현지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6~7월 하청지회 파업으로 생산의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공정 만회를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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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대우조선해양,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선박 검증 완료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최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 장비를 실제 LNG운반선에 탑재해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검증한 OCCS 기술은 선박 운항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 일부를 흡수제인 수산화나트륨(NaOH) 수용액을 통해 흡수시켜 광물 형태로 바꾸고, 흡수액은 다시 재생해 이산화탄소 흡수 과정에 재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광물의 형태로 저장해 입항 후 육상에서 하역 처리하거나 현재 수행 중인 해양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해양에 배출할 수도 있다.실제 선박에 이 장비를 탑재해 이러한 배기가스에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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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대우조선해양매각 관련 모 일간지 언론보도에 대해 입장 밝혀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0월 1일 보도자료에서 “대우조선 전체 구성원은 매각 이후에도 생산 현장의 안정을 원한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9월 26일 기습적으로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 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2조원 투자를 유치하는 MOU를 체결하는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추가 입찰자를 모집하는 기간에 모 일간지에서 “대우조선 지회가 한화로 4대 요구안을 확정해 요구했다”고 보도했다.대우조선지회는 “보도 내용을 보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임의적으로 해석한 내용이 대부분이고 해당 자료를 만든 대우조선 지회에 어떠한 문의나 확인 절차 없이 모 국회의원의 일방적 입장만을 보도한 것은 대우조선 지회를 공격하여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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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대우조선해양,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개발’ 속도
대우조선해양이 최첨단 연구 설비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진일보한 친환경 및 스마트십 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단지인 경기 시흥R&D캠퍼스 내에 ‘전동화(Electrification) 육상시험시설(LBTS: Land Based Test Site)’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전동화 LBTS는 실제 선박과 함정의 추진시스템을 그대로 본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하모사기와 추진전동기, 축발전기(Shaft Generator Motor),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어기로 구성된 이 설비는 실증 시험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주요 장비의 유지보수 효율성 개선에도 크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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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에 오랜 친구들 발 벗고 나서
포항 냉천 범람 사고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오랜 인연을 맺어 온 ‘깐부’들이 찾아왔다. 바로 포스코의 자매마을, 고객사, 공급사들이다.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제선부의 자매마을인 포항 죽도시장 수산상인회와 상인번영회, 해도동 대해불빛시장 상인회는 지난 15일~19일 복구현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 삶은 계란과 떡, 초코파이, 생수 등을 전달했다.해도동 대해불빛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우리 시장을 찾아줘서 고마웠는데, 이번에는 저희가 도움을 드리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다. 완전히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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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그룹, 대우조선 인수 추진 外
◆한화그룹, 대우조선 인수 추진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역량을 글로벌 톱-티어인 대우조선의 설계∙생산 능력과 결합해 회사의 조기 흑자전환은 물론, 방산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하겠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26일 대우조선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또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는 향후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기본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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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당사자(노동조합) 참여 없는 일방적인 밀실, 특혜매각에 분노한다"
윤석열 정부와 산업은행은 26일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으로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격 발표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그동안 대우조선 해양의 매각 문제는 “국가 기간 산업으로 조선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매각이 전제되어야 하고, 2만 구성원들의 생존권과 경남지역 전체 경제를 고려해 당사자인 노동조합과 사전 논의를 걸쳐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해 왔다고 했다.지회의 이러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주요 당사자인 노동조합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지회는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일방적으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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