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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지방 1만476가구 분양…“검증된 곳 VS 분위기 바뀐 곳”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절기상 처서를 지나 계절은 가을로 들면서 분양시장도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보다 분양시장 청약 열기도 한층 뜨거워 진 가운데 9월 지방에서 분양 큰 장이 선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 제외 지방(지방광역시 및 지방도시)에서 9월 총 12곳에서 1만47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7743가구다. 권역별로는 지방광역시 7곳에서 4374가구, 지방도시 5곳 336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고금리, 고분양가 등 이어지는 악재로 올해 분양시장은 다소 어두운 전망과 함께 시작했지만, 충남 아산, 전북 전주 등 연초에 나섰던 곳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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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경마 축제 '밤馬실 페스티벌'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9월 8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축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매년 여름 시행하던 야간경마를 올해부터 봄과 가을, 연 2회에 걸쳐 개최하는 한국마사회는 고객들에게 이색 레저경험을 제공하고자 ‘밤馬실 페스티벌’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고객들을 만난다.해당기간 중 총상금 30억원이 걸린 국제경주인 ‘제7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도 개최되는데 일본, 미국 등 경마 선진국에서 원정 온 우수한 기량의 경주마들과 국내 최강 경주마들이 펼치는 짜릿한 승부를 바로 눈앞에서 관전할 수 있다.경주관람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제맥주 팝업스토어, 비보잉,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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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의 ‘GOAT’ 김영관 조교사, 1500승 전설에 오르다
한국 경마 조교사 역대 최다 ‘1500승’ 신기록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데뷔 21년차 조교사로 ‘현대판 백락(명마를 잘 알아보고 천리마로 키워내던 중국 주나라의 인물)’이라 불리는 김영관(64세)이다. 김 조교사는 23일 ‘원더드래곤’의 우승으로 더러브렛(경주마 품종) 조교사 “최초의” “최다승”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지난 23일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하는 ‘원더드래곤’은 한국마사회 부경 제6경주에 출전해 선두권에 자리 잡고 2위로 경주를 전개했다. ‘원더드래곤’은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며 줄곧 앞서던 ‘오텀브리즈’를 제치고 단숨에 선두를 차지했다. 끝까지 밀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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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코리아컵&스프린트 과천벌 수성할 ‘안방마님’은 누구?
오는 9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불꽃 튀는 글로벌 대결이 펼쳐진다. 화려한 이력과 눈부신 자태가 빛나는 국내외 경주마들이 모여 격돌할 무대는 바로 제7회 코리아컵(서울7경주, 1800m, 총상금 16억)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6경주, 1200m, 총상금 14억).지난 2014년 아시아챌린지컵을 시작으로 아시아 경마계에 러브콜을 보냈던 한국이 2016년 코리아컵으로 본격적인 국제대회의 서막을 올렸고, 이는 아시아의 떠오르는 경마 강국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당시 일본, 아일랜드, UAE 등 전세계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우승마는 일본의 ‘크리솔라이트’. 당시 한국경마 최강자 중 하나였던 ‘트리플나인’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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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연대보증해준 주채무자 개인회생 면책결정에 보증채무 부존재 소 기각
대구지법 제21민사단독 안민영 판사는 2024년 7월 5일 원고가 연대보증해준 주채무자 C가 개인회생 면책결정을 받자 원고가 피고(새마을금고)를 상대로 낸 보증채무 부존재확인 소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C는 2003. 7. 9. 피고로부터 10,000,000원을 변제기 2005. 7. 9., 이율 연 10.5%(지연이율 연 16%)로 정하여 대출(이하 ‘이 사건 대출금 채무’)받았고, 원고는 같은 날 이 사건 대출금 채무를 연대보증했다.C는 대구지법에 개인회생신청을 했고 면책결정은 2015. 7. 30.확정됐다.이 사건 대출금 채무는 개인회생절차의 회생채권자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2023. 10. 30. 기준 채무액이 25,077,492원이다.이에 원고는, C의 피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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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어린이집 피해아동 신체적·정서적 학대행위 보육교사 '집유'
창원지법 형사 7단독 이현주 부장판사는 2024년 8월 9일 수 개월 간 58회에 걸쳐 피해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서적 학대행위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피고인 A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피고인 A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과 아동관련 기관에 2년간 취업제한을 각 명했다.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인 피고인 B에게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피고인 B가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한다.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했다.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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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법, 골프연습장 '미지급 시간외 근로수당' 청구 원고 일부 승소 판결
부산고법 제2-2민사부(재판장 최희영 부장판사)는 2024년 6월 13일, 원고 A의 항소를 일부 받아들여 1심판결 중 원고 A의 패소부분을 취소하고 피고에게 그 금액의 지급을 명하고, 원고 A의 나머지 항소와 원고 B의 항소는 이유 없어 이를 모두 기각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는 '미지급 시간외 근로수당'으로 원고 A에게 46,640,285원 및 이에 대하여 2020. 7. 1.부터 당심 판결선고일인 2024. 6. 13.까지 민법에서 정한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서 정한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가집행 가능)"며 일부 승소판결을 선고했다. 원고 A와 피고 사이에 소송총비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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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2024 윤리경영실천리더 워크숍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지난 26일 경북 영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실천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 토론, △참여형 청렴 레크리에이션 등 윤리경영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을 학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 자체 청렴도 조사결과로 도출된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인식을 기관장과 실천리더들이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윤종 KEIT 원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소통이 필수”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천리더들이 부서 내에서 청렴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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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청력장애 질병 4급 병역 판정" 25년 후 난청 진단, "국민연금 가입 전 발생 질병아니다 "선고
서울행정법원이 청력장애 질병으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었다는 이유로 25년 후 진단 받은 난청을 국민연금 가입 전 발생한 질병으로 판단해 장애연금 지급을 거부한 국민연금공단의 처분은 부당하다고 선고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지난 6월 20일, A 씨가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장애연금 수급권 미해당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안의 개요는 A 씨는 1999년 국민연금에 가입해 지역가입자 및 임의계속가입자 자격을 유지해왔고 지난 2022년 3월 A 씨는 '양측 감각신경성 난청'을 이유로 공단에 장애연금을 청구한 것이다.이에 공단은 A 씨가 1985년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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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860억 규모 CDMO·美 생물보안법 수혜 등 글로벌 경쟁력 입증
에스티팜이 올리고 CDMO를 비롯해 mRNA 제조기술, 저분자화학합성 의약품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에스티팜에 따르면 먼저 올리고 분야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860억원 규모의 고지혈증 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리고 원료 수주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금액이자 지난해 올리고 매출액 1700억원 대비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글로벌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어 벨기에 소재RNA 플랫폼 전문기업 퀀툼 바이오사이언스 RNA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파이브 프라임 캡핑 시약인 스마트캡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에스티팜의 IVT(시험관 내 전사) 기반 mRNA-LNP 플랫폼과 새로운 캡핑 및 제조 시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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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아파트 분양권 매매 알선 공인중개사법위반 등 유죄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공인중개사법위반, 주택법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받아들여 유죄로 본 피고인들에 대한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의정부지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4. 7. 25.선고 2021도17722 판결).대법원은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매매를 알선하는 행위는 같은 법조 제5호에서 정한 ‘관계 법령에서 양도·알선 등이 금지된 부동산의 분양·임대 등과 관련 있는 증서 등의 매매를 중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피고인 A은 남양주시에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피고인 B의 명의로 개설하여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고, 피고인 B은 공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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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우즈베키스탄 국영 결제사업자 ‘NIPC’와 양국 결제망 연결 본계약 및 협업 개시
BC카드가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간 카드 결제망을 직결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최원석 BC카드 사장, 무킷디노브 막사드(Mukhitdinov Maksadjon) National Interbank Processing Center(이하 ‘NIPC’)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을 위한 본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NIPC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 결제사업자로서 국내전용 카드 브랜드 ‘HUMO’ 운영 및 현지 32개 은행의 지급결제 중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협업 개시에 따라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별도 환전·송금 없이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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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 제한속도 시속 20km 초과 운전 보험금 환수한 건보공단, "급여 제한 사유에 해당안돼" 선고
서울행정법원이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시속 20km 초과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는 이유만으로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송각엽 부장판사)는 지난 6월 13일 오토바이 운전자 A 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징수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2022년 8월경 김포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해 시속 112km의 속도로 진행하며 1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전방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를 A 씨의 오토바이 좌측면으로 충돌한 바 있다. 이 사고로 A 씨는 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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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 입성 기회…지역 ‘최상급지’ 새 아파트 속속 출격
남은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부촌으로 불리는 지역 내 '최상급지'의 새 아파트 공급이 속속 이뤄져 주목된다. 지역 내 최상급지는 입성을 원하는 수요가 탄탄해 청약자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역 최상급지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서울 강남3구가 대표적으로 지난 7월 청약을 받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올해 서울 최다인 9만여명의 1순위 청약 이뤄지며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달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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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실천 퀴즈대회’ 실시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보름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실천 퀴즈대회’를 열어 직원들의 정보보호 관심과 중요성 인식 증진에 나섰다. 에스알 ‘정보보호 실천 퀴즈대회’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정보보호의 책임과 의무를 함께 실천하기 위해 2021년을 시작으로 매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임직원 140명 및 22개 부서가 참가해 정보보호 관련 지식을 겨뤘다.사내 업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 사례,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 사례 등을 객관식 문제로 구성한 ‘개인평가’와, 가로세로 낱말 퀴즈로 열린 ‘부서평가’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참여율과 흥미를 높였다.특히 올해 부서평가는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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