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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고 내 집 마련한다”…후분양 단지 흥행 ‘속속’
최근 후분양 단지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아파트 부실시공 및 하자 관련 분쟁이 대두되자 안정성을 갖춘 후분양 단지가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후분양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심사분쟁 신청 건수는 지난 2021년 7686건으로 2018년(3818건) 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자심사분쟁 신청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3818건 △2019년 4290건 △2020년 4245건 △2021년 7686건 등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후분양 단지는 새로운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개월간(7월~9월) 공급된 후분양 단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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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담합 건설사, 사회공헌기금 2천억 약속 공염불
4대강 사업 입찰 담합으로 제재를 받았다가 특별 사면 된 건설사들이 스스로 약속한 사회공헌기금 조성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걸로 알려졌다. 해당 건설사들은 지난 2015년 특별 사면을 받은 뒤 부정적 여론이 거세지자 사회공헌기금 2000억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작 182억을 내놨다. 스스로 약속한 2000억의 9.1% 정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시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한번이라도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한 기업은 18개 기업이다. 특별 사면된 건설사들은 총 74개였다. 18개 기업이 지난 2016년부터 이달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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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잔여세대 특별 분양 실시
대우건설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일부 잔여가구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현재 대부분 계약을 마쳤고, 일부 잔여가구 특별 분양을 진행 중이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초기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정읍 첫 1군 브랜드 건설사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도 눈길을 끈다. 우선 정읍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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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벗고 도시밸류 높인다”…용산·논산·의정부 새 분양 관심
서울 용산을 비롯해 논산, 의정부, 평택이 군(軍) 관련 이미지를 벗고 ‘도시 밸류’를 높이고 있다.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 호재를 더하거나, 선호도 높은 주거 타운이 속속 조성되고 있어서다. 특히, 연내 브랜드 건설사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도 이어져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서울 중심 용산, 미군 부지 반환 지속용산은 미군기지 평택 이전을 시작으로 개발이 급물살을 탔다. 현재 미군 용산기지는 약 243만㎡ 중 지난해 58만4000㎡가 반환됐다. 정부는 용산공원조성특별법에 따라 추가로 반환될 부지를 활용해 약 300만㎡(약 90만평) 규모의 용산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엔사부지, 수송부 부지도 금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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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분양가, 더오른다
고분양가 단지조차 단기간 완판되며 앞으로 나오는 단지들의 고분양가 책정이 더욱 유력해지자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사자’란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 실제로 ‘광명이 12억’ 아파트로 불린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고분양가 논쟁 속에서도 전 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달 초 분양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도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4억900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계약 1주일여만에 완판됐다. 강원도 춘천에서 분양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역시 3.3㎡당 평균 1540만원(확장비 제외)의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1순위 27.8대 1의 청약 마감에 이어 계약 시작 10일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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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부동산 침체기 속 역세권 단지만 ‘우뚝’
부동산 침체기 속에서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지하철역사가 적은 만큼 희소성이 커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100가구 이상)는 52개 단지다. 이중 역세권 단지는 9개 단지로 전체 중 17% 수준에 불과하다. 역세권 단지는 청약 성적도 좋다. 9개 단지 중 3개 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됐으며, 4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이에 업계는 역세권의 경우 교통 편의성을 비롯해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들이 조성돼 주거선호도가 높으며, 지방의 경우 수백 개의 전철역이 있는 수도권과 달리 지하철 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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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지원센터 운영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앞서 청약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지원센터는 논산시 연무대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다. 방문 고객들은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만의 특장점은 물론 청약 자격, 유의사항 등에 대해 전문 상담사한테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방문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특별공급 대상자이거나 청약통장 가입을 인증해도 사은품을 제공한다.분양 관계자는 “논산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를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아 관심이 꾸준하며, 공주, 계룡, 익산, 세종 등 인근 지역에서도 문의가 꾸준하다”며 “더욱 업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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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긴 추석, 견본주택·홍보관서 ‘추캉스’하며 내 집 마련 해볼까?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바뀌면서 6일간의 휴일 이어진다. 27일에도 휴무인 경우 최장 7일의 연휴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눈 여겨 본 사업지를 유심히 살필 수 있는 찬스다. 건설사들도 견본주택이나 홍보관들을 열고 이들 핵심 고객 맞이에 나선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방 곳곳에서 견본주택이나 홍보관을 연휴기간에도 개관한다. 분양을 앞둔 곳에서부터 일부 잔여세대를 공급중인 곳까지 여럿 대기중이다.최근 시장 분위기가 크게 개선되어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지수 변동률을 보면 1월과 2월 각각 -2.12%, -1.62% 등으로 하락률이 컸지만 시간이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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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알짜단지 ‘큰 장’…10월 4만7829가구 분양 돌입
민족 대명절 추석이 가까워짐에 따라 10월 공급을 알려오는 분양 단지가 늘어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분양 시장에는 분양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어 분양 물량에 편차가 큰 편으로 추석 등 명절 전후에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떨어져 분양 단지가 감소했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분양정보 공유가 활성화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건설사가 온라인 수요자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성수기, 비성수기의 의미가 사라진지 오래다.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추석이 지나고 올 10월 전국 분양시장에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에 나서며 큰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작년 10월 분양에 나선 3만7046가구 대비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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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분양] 추석 이후 전국서 약 3만2000가구 공급
정부가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내달에는 약 3만 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53곳·4만2402가구(사전 청약·공공분양·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1957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1228가구(66.4%)이며, 지방은 1만729가구(33.6%)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9월 실제 공급된 물량(8629가구) 대비 3배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다만 10월 물량은 예정된 것으로 건설사들이 사업 추진 시기를 조정하면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시·도별로는 그동안 청약 성적이 좋았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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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형건설사 시공단지 1만6879가구 분양 ‘큰 장’
10대 건설사가 내달 전국에 총 1만60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2023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총 1만6879가구(컨소시엄 포함)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8월까지 총 3만3070가구, 월 평균 4758가구 분양에 그쳤던 것에 비해 기간 대비 많은 물량이 집중된 셈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1개 단지, 총 873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 이천, 화성, 수원 등 총 7개 단지, 5529가구가 남부 지역에서 공급되며 북부에서는 의정부 3개 단지, 파주 1개 단지, 총 320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이 4개 단지, 총 2869가구로 경기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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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3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3일 개최된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자사가 조성한 ‘영흥숲공원’이 민간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준공한 ‘영흥숲공원’은 약 18만평 규모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과 원천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영흥숲공원은 1969년 최초 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장기간 방치된 상태에서 공원특례화 사업을 통해 2020년 10월 첫 삽을 떴다. 대우건설은 공원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하고 정교한 시공을 통해 지형 훼손을 최소화한 건강한 공원으로 재생시켰다.대우건설 외부환경디자인팀 관계자는 “영흥숲공원은 공원특례화사업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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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권 입주 물량, 전체 6% 불과…공급가뭄 심각
서울 아파트 공급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내년에는 역대 최저인 825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특히, 은평구 등 서북권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해 일대 신규 주택 품귀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2024년 이후 도심권(용산·종로·중구)이 110가구,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이 2210가구로 나타났다. 각각 서울 전체 입주 물량(3만7564가구)의 0.3%, 5.9%에 불과하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3~4년 동안 주택 ‘공급 절벽’이 본격화된다.반면 동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구)은 48.2%(1만8098가구), 동북권(강북·동대문·성동·중랑구)은 36.6%(1만3757가구)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주택 공급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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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000가구 넘는 대단지, 3만4000여가구 분양 ‘봇물’
추석 이후 연말까지 분양 시장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대거 공급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는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총 32곳 3만4920가구(추석 이후 청약 기준, 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권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5개 단지, 1만669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 7개 단지, 8544가구 ▲지방 중소도시 10개 단지 96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가구수가 많은 만큼 인프라나 환금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며 “실거주 수요나 투자 수요 모두에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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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집 중 6집, 준공 20년 넘어…갈아타기 움직임 ‘활발’
서울 아파트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입주 20년 초과 아파트가 100만가구를 돌파하면서 신축 단지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입주한지 20년 초과된 아파트는 총 100만2684가구로 전체 물량(167만3843가구)의 약 59.9%에 달했다. 이는 전국 노후 비율 52.12%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10가구 중 6가구가 지은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한동안 서울에 신규 단지 공급이 드물었던 상황에서 재건축 정비 사업도 부진했던 만큼 빠른 속도로 노후화가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인허가와 착공 실적도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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