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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특화설계”…대형건설사, 남다른 평면으로 수요자 저격
아파트 평면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실생활에 직결되는 평면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서다. 이에 건설사들은 계약자들의 마을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특화 평면을 적극 내놓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평면은 전용 59㎡의 4BAY 판상형 설계다. 과거 전용 59㎡는 3BAY 형태의 판상형이나 타워형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공급되는 전용 59㎡ 평면은 4BAY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은 공간과 수납공간 등이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것도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분양한 73개 단지 중 전용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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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천자이 더 레브’ 분양 시동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서 세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GS건설에 따르면 이천자이 더 레브는 학세권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송정초교의 경우 증축 및 시설개선 중에 있으며, 증신로에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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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입지요건 1순위 “교육환경”…‘학세권 아파트’ 인기절정
초등학교 접근성이 아파트 평가의 최우선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생애 주기상 학령기 자녀를 키우게 되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면서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통학시킬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분양시장 상위권은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가 싹쓸이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10개 단지 가운데 9곳은 반경 300m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월 강동구 둔촌동에 분양한 ‘더샵둔촌포레’는 47가구 모집이 4374명의 청약자가 모여 경쟁률이 93대 1에 달했다. 100m 거리에 선린초등학교가 위치한 단지로, 둔촌중·둔촌고까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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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부담에 주변 지역 시세 대비 ‘저평가’된 지역 재조명
분양 시장에서 한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이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분양가 상승, 높은 금리 등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자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미래 가치가 보장된 지역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평택지제역(동삭동·지제동) 주변 지역은 집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2021년 4월~2024년 4월) 가재동의 평당(3.3㎡) 매매가 시세는 39.26% 올라 같은 기간 평택에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이는 최근 몇 년간 평택지제역 일대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인근 지역으로 직주근접 수요가 옮겨가 일대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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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유용한 특화설계 담은 분양 단지 ‘인기’
분양 시장에서 청약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 설계를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차별화된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청약자들이 선호하는 특화 설계로는 지하에 세대별 창고를 제공하거나, 집 안에 최소한의 내력 벽만 남긴 채 건설해 공간을 확장 또는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관 창고, 팬트리를 구성해 수납을 극대화한 설계가 각광받고 있다. 단지 내 영화관, 연회장,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화려한 문주, 석가산 등 특화된 조경을 내세우는 단지도 있다. 이러한 특화 설계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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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1000만 가구 넘어…신규 분양 희소성 ‘高’
전국에서 1000만 가구 이상이 준공 후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나 신규 분양에 대한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규 공급이 부족하고 양호한 입지에서 공급되는 분양 물량의 경우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노후·불량건축물은 ‘건축물이 훼손되거나 일부가 멸실되어 붕괴, 그 밖의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그 기준은 서울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도조례로 정하고 있고 공동주택인지 여부, 구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20년’이 기준점이 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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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내 집은 바로 여기”…‘대형병원’ 인근 아파트 인기
주택시장에 병세권(병원+세권)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병원 접근성이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전공의 부족과 의료 대란 장기화로 집값 차이가 더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산병원을 걸어서 통원할 수 있는 ‘잠실올림픽공원 아이파크’는 억대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 전용 75㎡는 올해 3월 17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16억7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올랐다.잠실올림픽공원 아이파크의 병세권 프리미엄은 3.3㎡당 3400만원이 넘는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가 올해 3월 3.3㎡당 평균 7788만원으로 거래되는 사이 풍납동 평균 실거래가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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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호관찰소, 팔탄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나눔 농장(딸기) 체험 행사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7일, 5월 4일 양일간 관내 팔탄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22명 대상으로 ‘나눔 농장(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체험행사에 참여한 팔탄지역아동센터(화성시 팔탄면 소재)는 조손,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지역 내 다양한 가정의 자녀들을 돌보는 기관이나, 지역적 특성상 편의시설 등이 거의 없어서 센터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농가에 지원함에 따라 수혜를 입었던 농장주가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한다는 취지로 센터 아동들에게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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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퍼스트’…아파트 가치 ‘RPG(강·공원·골프장)’ 여부가 좌우
분양 시장에 조망권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특히 강, 공원, 골프장을 향해 지어진 아파트는 빼어난 조망권 덕에 청약자를 쓸어 담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이러한 형형색색의 조망을 내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에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올해 상반기 분양 키워드로 ‘RPG’를 제시했다. 각각 강(River), 공원(Park), 골프장(Golf)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차별화된 자연 조망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다.이들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해 1분기에는 RPG 단지가 청약경쟁률 상위권의 60% 넘게 차지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10대 1 이상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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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페루에 차륜형장갑차 첫 수출 달성
우리 군의 핵심 기동전력 차륜형장갑차가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현대로템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다.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인 K808의 첫 해외 수출 달성에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영향을 끼쳤다. 우선 국방부는 페루 육군 실사단의 우리나라 방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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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올 1분기 영업이익 1723억원…분할 이후 분기 최대실적
DL㈜는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041억원, 영업이익 1723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50% 증가한 수치로,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 및 판매 호조와 지난해말 증설한 PB(폴리부텐)의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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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회, 13일간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 돌입
부산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5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13일간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63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등 18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7984억 원보다 363억원(4.5%) 증가한 8347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307억 원(4.3%) 증가한 7492억 원, 특별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56억 원(7.0%) 증가한 855억 원이 편성됐다. 추경 세출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 국·시비 보조사업을 보면,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심뇌혈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 필수 응급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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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新아산공장’ 준공
크라운제과(대표이사 윤석빈)는 충남 아산에 새로운 친환경 과자 공장을 완공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 콘칲 등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하는 스낵 전문 생산 공장으로 36년만에 기존 아산공장을 대체 하는 신규 생산기지를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4월 30일(화) 오후 2시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서 ‘신(新)아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최신 생산기술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ESG형 친환경 스낵 전문 공장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그룹 회장,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와 강훈식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 등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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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절반, 20년 넘은 노후주택…새 아파트 희소성 높은 곳은?
전국에서 20년 이상 연식을 갖춘 아파트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파트 공급량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월 기준, 전국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수(임대 제외)는 594만2040가구로, 전체(1098만3750가구)의 54.10%를 차지했다. 2가구 중 1가구 꼴로 20년 이상이 노후 주택인 셈이다. 시·도 별로는 ▲서울(63.18%) ▲전북(62.69%) ▲대전(64.46%) ▲광주(58.93%) 등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착공도 감소세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주택 착공은 21만146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동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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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比 2.2배 안전 마진…수도권 ‘골세권’ 프리미엄 쑥쑥
수도권 골프장 인근 아파트가 지역 시세보다 평균적으로 약 17%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양가 대비해서는 약 2.2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 조망은 물론 개발제한 및 공해로부터 자유로워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인천과 경기 일대에 위치한 5개 골프장과 일대 아파트의 1분기 실거래가 자료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골프장 조망을 갖춘 단지의 평균 실거래가는 단지별로 지역 평균 시세보다 17.9% 더 높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탄2신도시 청계동에서 단지에 따라 리베라GC 조망이 가능한 ‘동탄역 시범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올 1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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