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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판결]절벽도로 만들고 방치해 SUV 추락 2명사망케한 업체 관계자, 항소심도 '실형' 선고
청주지방법원은 도로에 6m 높이 낭떠러지를 만들고도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탓에 차량을 몰던 아버지와 아들의 사망사고를 유발한 업체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했다.청주지법 형사항소1-2부(이진용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발업체 대표 A(60대)씨와 동업자인 그의 아내 B(60대)씨에게 금고 3년씩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각각 금고 2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원심에서 같은 형량을 선고받은 공사 업자 C(60대)씨의 항소는 기각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한 산지 개발 과정에서 도로를 깎아 6m 높이의 낭떠러지를 만들고도 진입금지 표지판 설치 등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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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12 출동' 경찰관 흉기 피습... 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한밤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 1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B(51)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B씨가 흉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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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승용차가 화물차 추돌 후 화재로 운전자 숨져
강원 원주시 문막읍 문막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26일 오전 6시 1분께 K5 승용차가 정차 중인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후 화재로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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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물 냉동가공업장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 1명 심정지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수산물 냉동 가공업장에서 26일 오전 8시께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돼 해당 사고로 70대 남성 A씨가 암모니아 밸브폐쇄 작업 중 얼굴에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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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미성년자들에 대한 성범죄상대 위자료 청구 피고들의 감액주장 배척
미성년자들 대한 성범죄자를 상대로 한 위자료청구(손해배상) 사건에서, 피고들의 감액 주장을 배척하고 청구를 모두 인정해준 판결 2건을 소개한다.대구지법 조장현 부장판사는 2024년 11월 6일 "피고는 원고(미성년 아들)에게 50,000,000원, 원고 부모에게 각 10,000,000원 및 위 각 돈에 대해 이 사건 소장 부본 송달 다음날인 2024. 3. 21.부터 다 갚는 날까지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정한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각 지급할 의무가 있다(가집행 가능)"고 판결을 선고했다.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피고는 2023. 11. 30.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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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건강 위협하는 ‘대퇴골두 골괴사·고관절 골절’
고관절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상체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도 문제지만, 보행 장애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대퇴골두 골괴사로, 우리나라 고관절 질환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고 방치하면 관절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와 함께 고령층은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도 매우 위험한데, 후유증이 크고 사망위험이 커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와 함께 고관절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고관절은 몸통과 다리의 연결부위인 사타구니에 위치한 엉덩이 관절을 말한다. 컵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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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 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만점을 획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 청구가 발생한 의원급 이상 요양기관 11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의사 인력 질 ▴간호사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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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ABC마트 누오보, 봄 시즌 ‘메리제인 슈즈 컬렉션’ 출시 外
ABC마트(대표 이기호)의 레이디스 슈즈 브랜드 누오보(NUOVO)가 봄 시즌을 맞아 스포티 스타일의 ‘메리제인 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최근 애슬레저 열풍이 다시금 불면서 ABC마트의 자체 브랜드(PB) 누오보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메리제인 슈즈 신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각자의 ‘추구미(개인별 추구하는 이미지)’가 있는 MZ세대를 겨냥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스포티룩부터 애슬레저룩, 발레코어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준다.‘시아 웨빙 벨크로 메리제인’은 얇은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스포티 메리제인 슈즈다. 슬림한 실루엣으로 세련되면서도 가벼운 느낌을 주어 봄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활용도 높은 블랙 컬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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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레디, 서포터즈 4기 모집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비레디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비레디 서포터즈'는 뷰티와 콘텐츠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SNS 활용에 능숙한 20대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라며 "비레디 서포터즈 4기로 선발되면 매월 제공되는 비레디 제품으로 뷰티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하며, 선발 시 4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지원 링크는 비레디 공식 인스타그램과 링커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비레디 서포터즈 활동은 지원자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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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앞 바리케이드 부순 4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40대 남성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부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종로구 헌재 앞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게시글 등과 관련해 "윤 대통령 지지자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현재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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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서 원룸 화재로 70대 남성 치료중 사망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월 21일 오후 7시 14경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로 거주자인 A씨(70대·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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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코튼-도큐먼트, 협업 컬렉션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의 대표적인 컬렉션 ‘플라이 피싱 클럽(Fly Fishing Club, 이하 FFC)’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절제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차별화된 감성을 지닌 브랜드 ‘DOCUMENT(도큐먼트)’와 함께하며, 두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헨리코튼의 FFC 라인은 헨리코튼 경이 즐겼던 플라이 낚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헨리코튼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매 시즌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FFC 라인의 판매 신장률은 전년 대비 14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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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145억 증발' 카지노 사건 중국인 공범 '불구속 송치'
제주경찰청이 제주 카지노에서 발생한 '145억원 증발 사건' 주범 중 한 명인 중국 국적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겼다.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 및 도박개장 혐의로 카지노 손님 모집 에이전트 업체 직원 중국인 우모(37)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2020년 1월께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에서 자금을 관리하던 중국계 말레이시아 국적의 임원 림모(58·여)씨 등과 공모해 카지노 내 VIP 금고에 보관 중이던 145억6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랜딩카지노 물품보관소 내 림씨 명의 VIP 금고에 보관 중이던 145억6천만원 중 80여 억원을 바로 옆 우씨 개인 금고로 옮기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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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아웃도어 패션 라인업 확대 外
트레킹과 트레일이 등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커짐에 따라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재택근무와 유연 근무제 확산으로 여유로운 일정 속에서 이를 즐기는 문화도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가벼운 산행부터 여행, 캠핑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아웃도어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다양한 활동에서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실용성을 제공하는 다목적 가방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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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킨(KEEN), 이스트로그와 협업 스니커즈 선보여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EASTLOGUE)’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LF 관계자는 "협업의 주제는 ‘갯벌’로, 서해안의 독특한 생태계에서 영감을 받았다"라며 "킨의 ‘재스퍼 락 SP’(Jasper Rocks SP)에 이스트로그의 감성을 더해 갯벌의 자연스러운 진흙 색감을 구현했다"라고 전했다. 부드러운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했으며, 카키&블랙, 카키&그린 컬러 조합이 평온한 갯벌의 모습을 연상시킨다.한편, 2011년 론칭한 이스트로그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로, 킨과의 첫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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