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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산업 따라 희비 엇갈려…新산업 일대 부동산 ‘활활’
부동산 시장에서 소외받던 지역이 재평가 받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 대부분 교통망이 새롭게 바뀌면서 주거 인프라가 향상되거나 신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기반시설들이 조성되는 경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재평가되고 있는 부동산은 바로 대기업의 투자 유치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반의 산업단지가 자리한 지역이다.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일자리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가 예상되면서 새롭게 분양되는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된 충청남도 아산시는 최근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며 분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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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접한 해양도시…수요자 선호도 꾸준히 증가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무엇일까? 똑똑한 주거 시스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다양한 특화설계 등 수요자가 원하는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수요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입지’다. 입지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그 가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 여건이 좋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입지를 선택함에 있어 이전과 다른 한 가지 더 추가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교통과 탄탄한 인프라의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이 분양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여전하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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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도 무상”…‘실속형’ 분양단지는?
최근 정부의 규제로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신규 분양시장에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을 위한 실속형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최다 물량이 공급되는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걸고 실수요자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무료확장, 가전제품 및 고급가구 무상(기본옵션) 제공 등 착한 조건을 내건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내건 아파트들은 신규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내걸고 지난 2월 분양에 나선 ‘가평자이’는 평균 11.44대1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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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투자수요’ 몰려…억대 웃돈도 흔해
정부가 나날이 치솟는 아파트 값을 잡기 위해 고강도 규제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전국이 규제 사정권에 들어갔다. 규제 지역 지정 초기만 해도 서울에만 규제가 집중되다 보니 인접한 수도권 지역이 풍선효과를 누렸다.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역시 집값이 크게 상승하게 되자 정부는 이런 지역들을 골라 집중규제하는 ‘핀셋 규제’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하지만 풍선효과는 지역만 바뀔 뿐 계속 이어졌고, 대표적으로 2019년 부동산 시장을 휩쓸었던 ‘수·용·성(수원·용인·성남)’부터 최근에는 가평과 양평 등의 수도권 외곽 지역까지 주목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여파가 수도권 지역 대부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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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벗어난 지방 중소도시…상반기 공급 브랜드 단지는?
연예계에만 국한돼 있던 ‘팬덤’ 효과가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전자기기나 주택 브랜드 등 인물이 아닌 제품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팬덤 경제학’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러한 현상이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은 스마트폰 기기 분야다. 아이폰과 갤럭시로 양분된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각기 선호하는 브랜드에 따른 제품을 구매하고 이와 관련된 주변기기들을 잇달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스스로가 충성도 높은 고객을 자처하고 있다. 소비재 중 가장 높은 가격대로 공급되는 주택시장에도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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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 걱정 해소해줄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 인기 지속
유치원부터 초·중·고가 모두 가까운 이른바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등학교까지 대부분 안전하게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데다 주변에 학원, 독서실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형성돼 자연스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높은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위 ‘원스톱 학세권’을 지닌 주거시설의 인기는 집값에서도 알 수 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광장현대5단지’ 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다. 실제로 이 단지에서 횡단보도도 건너지 않고도 광남초·중·고를 모두 통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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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가뭄지역, 오랜만에 새 브랜드 아파트 공급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아파트의 수요가 끊임없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양한 특화설계, 넓은 주차장, 스마트한 기술,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까지. 쾌적하고 편리한 아파트에 살고 싶은 욕구는 누구라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아파트 분양이 없던 지역이라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곤 한다. 그동안 공급 가뭄이 존재한 지역은 바꿔 말하면 오랫동안 주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의미다. 즉 학군, 교통, 쇼핑 등 주거 인프라가 이미 탄탄하게 조성된 지역이다.따라서 이러한 곳에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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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떠나 둥지 트는 ‘기업체’…서울-경기간 격차 더 커져
최근 대도시를 떠나 인근지역으로 이전 및 창업을 하려는 기업수요가 증가하며 대도시의 기업체 증가가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소벤쳐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국 기업체수는 664만3,756개로 통계가 집계된 2015년 589만3,802개와 비교해 12.72%의 기업체수 증가율을 보였다.같은 기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기업체수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세종 59.76%(1만9463→3만1094개) ▲제주 26.14%(8만3,278→10만5,051개) ▲경기 18.29%(136만5,484→161만5,256개) ▲전북 16.86%(20만4,054→23만8,455개) ▲전남 15.03%(21만4,757→24만7,029개) ▲충남 14.96%(23만1,857→26만6,537개) 등 6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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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달구는 ‘지방 비규제지역’…새 아파트 줄 잇는다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비규제지역의 수요가 분양 시장에서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17 부동산 대책으로 사실상 전국 주요 지역들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각종 정부정책에서 자유로운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는 49개의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으며, 조정대상지역은 111개 지역이다. 전국 총 236개 시·군·구(85개 시, 82개 군, 69개 구)의 절반 가까이가 규제지역인 셈이다.규제지역으로 지정되는 순간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각종 제약을 받게 된다. 먼저 대출과 관련된 다양한 규제들을 적용받는다.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신규 주택 구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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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청정지역 ‘강원도’…알짜단지 분양 대기중
강원도 분양시장이 이달부터 대규모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원도는 규제 청정지역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강원도 분양시장은 비규제지역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각 지역에서 신규 공급되는 단지는 연일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내 최고 청약률을 갈아치우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지난 1월 강릉시에서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 7260명이 몰리며 평균 13.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강릉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 중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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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프라우드 스위첸’ 5월 분양…북삼지구내 5년만에 나온 신규
대한토지신탁은 5월 중 동해시 북삼지구에 KCC건설이 시공하는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은 동해 대표 주거지로 불리는 북삼지구 내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50~166㎡, 총 4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단지가 조성되는 북삼지구는 총 6000여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된 동해시 대표 주거 단지다. 특히 다수의 초∙중∙고교와 동해시립도서관이 위치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며, 학교가 밀집해 있어 유해시설도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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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 완판행진 속 공급물량 더 나온다
브랜드 건설사가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청약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대비 낮은 진입장벽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만큼 노하우가 집약된 우수한 상품설계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 이들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해부터 분양시장에서는 브랜드 건설사가 선보인 주거형 오피스텔이 연일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5만7692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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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항바이러스 칼라강판 국내 첫 판매
KG동부제철이 항균 칼라강판에 이어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을 국내 최초로 양산, 판매를 시작했다. KG동부제철은 이번 양산에 성공한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형태가 같은 Phi-6바이러스를 6시간 내 99.6% 사멸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KG동부제철은 양산된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을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문 시험기관에서 효과 검증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Phi-6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 동일한 피막 타입(Enveloped type)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일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KG동부제철의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에는 KCC의 항바이러스 도료가 적용됐다. KCC의 항바이러스 도료는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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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 스위첸’ 최고 87.81대 1 경쟁률로 청약마감
KCC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조성하는 ‘안락 스위첸’이 1순위(해당지역) 청약에 7837건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안락 스위첸은 30일 진행된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13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78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60.2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32가구 모집에 2,810명이 신청, 87.81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 A타입이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부산 내 인기지역 동래구 안락동과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위첸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점이 주목받으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부산에서 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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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노후 지식산업센터 40%…신규 공급 여전히 갈망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노후 지식산업센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계속될수록 이전하게 되는 수요 역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FACTORY ON)에 따르면 수도권에 공급된 10년 이상 된 노후 지식산업센터(승인일 기준)는 올해 2월말 기준 전체(987곳)의 40.83%인 40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시의 노후 지식산업센터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전체(366곳)의 54.64%인 200곳이 10년 이상 된 노후 지식산업센터로 집계됐으며, 이어 경기도는 전체(545곳)의 33.02%(180곳), 인천시의 경우 전체(76곳)의 30.26%(23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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