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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반했다”…‘조망 특화’ 전성시대
스타벅스가 내세워 온 공간 마케팅 전략이 ‘조망 특화’ 위주로 변화되고 있다.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을 선정했다. 전국 1870개의 스타벅스 매장 중 고객이 직접 찾아가고 싶도록 공간을 특화한 매장을 선정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쉬어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갖춘 지역의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다. 스타벅스 매장의 가장 대표적인 트렌드로는 ‘프리미엄 조망’을 꼽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2월에 신규 오픈한 ‘더북한산’점은 북한산 자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면서 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숲을 조망할 수 있는 ‘숲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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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알짜 1만9000가구 공급
5월 일반분양 물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중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이 60.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분양 물량이 확 줄어든 데다 상반기 자체에 물량이 많지 않았고 5, 6월에만 반짝 집중돼 있는 가운데 나오는 믿을 수 있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에 전국에서 총 3만8,63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1,924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중 10대 건설사가 1만9,274가구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60.37%를 차지한다. 10대 건설사 물량이 많은 지역별로는 경기가 6,512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2,46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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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의 힘”…부동산 불황기에 가격 선도
규모가 큰 대단지일수록 부동산 불황기에도 가격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의 경제란 철도, 통신, 전력 등 기반시설이 필요한 분야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규모가 클수록 비용이 감소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얻는 경제적 이익이 크게 나타난다는 의미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월간 선도아파트50 지수가 기존 아파트와 매매가격지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도아파트50 지수는 전국 아파트 중 세대수가 많아 시가총액(세대수×가격)이 큰 50개 단지를 선정해 지수와 변동률을 보여주는 통계다. 선도아파트50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2023년 1월 -4.7에서 점차 가격 격차를 줄여가다가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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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설립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1기 졸업생 배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2023년에 유니세프와 함께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Al Faw City Early Childhood Education, 이하 ECE)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ECE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총 50만달러(약 6억8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2023년 말까지 대우건설의 항만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2개 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총 177명이 교육을 받았다. 금년에는 2곳을 추가 설립하고 교사 16명 확보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확충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아이들의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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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내 집은 바로 여기”…‘대형병원’ 인근 아파트 인기
주택시장에 병세권(병원+세권)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병원 접근성이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전공의 부족과 의료 대란 장기화로 집값 차이가 더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산병원을 걸어서 통원할 수 있는 ‘잠실올림픽공원 아이파크’는 억대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 전용 75㎡는 올해 3월 17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16억7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올랐다.잠실올림픽공원 아이파크의 병세권 프리미엄은 3.3㎡당 3400만원이 넘는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가 올해 3월 3.3㎡당 평균 7788만원으로 거래되는 사이 풍납동 평균 실거래가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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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소방서, 우암전통시장에 임시소방시설 기증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남구 우암전통시장에 임시소방시설(간이소화장치)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임시소방시설은 ㈜대우건설에서 재원을 마련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일반화재(A급)를 대비하기 위한 간이소화장치 1대 외에 유류가스화재(B급), 전기화재(C급) 및 주방화재(K급)를 대비할 수 있는 가스콕타이머K급소화기 20개와 자동소화패치 100개도 함께 기증했다. 우암골목시장은 1953년 개설 후 2005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어 현재는 총 130개 점포 중 25개소만 운영 중에 있다. 운영 중인 점포들은 상가주택 복합형의 노후화 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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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GPT-4 터보 모델 활용 ‘바로레터 AI’ 개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AI를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을 가능하게 해주고, 반대로 레터를 분석해 리스크를 조기 감지해낼 수 있는 시스템인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해준다. 복잡한 문장이나 어색한 표현 없이 핵심 메시지에 집중하여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어진 포맷에 맞춰 요청사항을 입력하면 비즈니스 레터 초안도 작성한다. 바로레터 AI는 수신 레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내용을 분석하고 회신 레터의 초안을 작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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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동산 ‘동서격차’ 심화…서구·유성구 중심 ‘상승세’
대전 부동산 시장이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움직이며 동서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아파트 총 매매 거래량은 1만3223건으로 2022년 7543건에 비해 5680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서구 거래량이 한 해 동안 4609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유성구가 404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서구와 유성구는 다른 구에 비해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는 2022년 2488건에서 2023년 4609건으로 2121건 늘었고, 유성구도 2022년에 비해 2012건 늘었다. 반면 동구(581건)와 중구(493건), 대덕구(473건) 등 원도심 3곳은 아파트 거래량이 평균 500여 건 늘어나는데 그쳐 신도심 지역이 거래량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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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분양 ‘최대’…1000가구 넘는 대단지 ‘러시’
올해 5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월별 기준 최대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시장에서 대단지 선호도가 높은 데다 앞서 공급이 적었던 만큼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4개 단지, 총 1만9511가구(임대 제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6곳, 8344가구 △충남 2곳, 2630가구 △강원 2곳, 2526가구 △울산 1곳, 2033가구 △대전 1곳, 1779가구 △서울 1곳, 1101가구 △대구 1곳, 1098가구 순이다. 이는 전년 동월 6799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특히 올해 월별 대단지 분양 물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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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比 2.2배 안전 마진…수도권 ‘골세권’ 프리미엄 쑥쑥
수도권 골프장 인근 아파트가 지역 시세보다 평균적으로 약 17%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양가 대비해서는 약 2.2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 조망은 물론 개발제한 및 공해로부터 자유로워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인천과 경기 일대에 위치한 5개 골프장과 일대 아파트의 1분기 실거래가 자료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골프장 조망을 갖춘 단지의 평균 실거래가는 단지별로 지역 평균 시세보다 17.9% 더 높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탄2신도시 청계동에서 단지에 따라 리베라GC 조망이 가능한 ‘동탄역 시범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올 1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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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매출 2조4873억원…전년 동기比 소폭 감소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4873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2조6081억원) 대비 4.6% 감소한 2조487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5977억원 ▲토목사업부문 547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2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69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767억원) 대비 35.0% 감소한 114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983억원) 대비 6.9% 줄어든 9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388억원)를 하회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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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 444명 몰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 4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양일간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펜트하우스 4세대 모집에 444명이 몰렸다. 전용 122㎡A 타입 2세대에 306명이 접수해 15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거뒀고, 전용 122㎡B 타입 2세대에도 138명이 청약을 접수, 69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택 화양지구 유일의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희소가치가 돋보였던 만큼 인기리에 무순위 청약을 마감했다는 평이다.분양 관계자는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서 낙첨한 분들을 포함해 일대 수요자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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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에 첨단산업도시 개발까지…민관 합동으로 떠받치는 ‘대전시’
대전 부동산 시장이 각종 개발 호재로 달아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주간 매매거래활발지수는 3월 셋째 주 6.71에서 3월 마지막 주 8.04, 4월 첫째 주 9.15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 12월 말 2.57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다. 이 같은 분위기는 대전에 대형 교통 및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대한민국 교통의 요충지인 대전은 굵직한 교통 호재가 줄줄이 이어져 있다. 대표적인 교통 호재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꼽힌다. 대전시는 2호선 트램 전 구간을 무가선, 최첨단 친환경 수소 트램으로 결정했다. 2호선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노선 철도로, 올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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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ISO 19443 인증’ 취득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로 본사에서 25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TÜV SÜD Korea 서정욱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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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반도체축’ 이동…‘용인·이천·오산·평택’ 1만5천가구 분양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동산 핵심지인 경부축에서 벗어나, 반도체 산업이 중심인 지역으로 관심이 이동하는 모양새다. AI시대를 맞아 반도체 투자에 ‘조 단위’의 투자금이 쏟아지는 만큼 빠르게 ‘반도체 축’ 부동산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부축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 용인 수지, 화성 동탄2 등 산업과 인구가 밀집한 곳이다. 신도시와 IT, 제조업 등 굵직한 산업 단지가 개발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부촌으로 탈바꿈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기준 3.3㎡당 판교(4581만원), 분당(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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