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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주마 자존심 '위너스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은퇴식 개최
뛰어난 경주력과 성적으로 감동을 선사한 ‘한국 경주마의 자존심’ 위너스맨(국산·수·6세)이 현역 생활을 은퇴하며 전설로 남게 됐다.한국마사회는 위너스맨이 지난 9월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에서 열린 은퇴 행사에서 수 천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하고 의미 있는 고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위너스맨은 경주마 은퇴 등급 중 최고 등급인 천마급으로 은퇴식을 치렀다. 이는 다른 스포츠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부경 제4경주가 끝난 오후 2시 30분, 위너스맨은 이효식 기수와 함께 4코너에서 결승선까지 질주하며 경주마로서는 마지막으로 경주로를 밟았다. 이날 행사에는 위너스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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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코리아컵&스프린트 과천벌 수성할 ‘안방마님’은 누구?
오는 9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불꽃 튀는 글로벌 대결이 펼쳐진다. 화려한 이력과 눈부신 자태가 빛나는 국내외 경주마들이 모여 격돌할 무대는 바로 제7회 코리아컵(서울7경주, 1800m, 총상금 16억)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6경주, 1200m, 총상금 14억).지난 2014년 아시아챌린지컵을 시작으로 아시아 경마계에 러브콜을 보냈던 한국이 2016년 코리아컵으로 본격적인 국제대회의 서막을 올렸고, 이는 아시아의 떠오르는 경마 강국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당시 일본, 아일랜드, UAE 등 전세계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우승마는 일본의 ‘크리솔라이트’. 당시 한국경마 최강자 중 하나였던 ‘트리플나인’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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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 51%로... “결심 선건 아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대선 출마 가능성을 '50대 50'에서 조금 진전된 51%라는 뜻을 나타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차기 대선과 관련해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동안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임기 반환점이 지났다"며 질문에 대해 답한 것일 뿐 "아직 결심이 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2036년 두 번째 서울올림픽 유치 의지도 드러냈는데 "적자가 문제인데 서울은 이미 한번 대회를 치렀고 2031년까지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단지가 대회 몇 년 전에 완공된다"며 "시설물 투자가 더 안 되기에 흑자 날 수밖에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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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KRA컵 클래식(G2) 대상경주서 명마들 격돌
오는 8월 4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하반기 첫 번째 대상경주인 ‘KRA컵 클래식’(G2)이 개최된다. 1985년 창설되어 2006년까지 시행된 ‘한국마사회장배’가 2007년부터는 ‘KRA컵 클래식’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올해로 39회를 맞이했다. 성별과 산지에 상관없이 3세 이상의 경주마라면 도전할 수 있는 KRA컵 클래식의 순위상금은 총 7억원이다. 당해 최고의 경주마를 일컫는 ‘연도대표마’를 선정하는 중요한 관문인 ‘KRA컵 클래식’은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같은 경주거리인 ‘대통령배’(G1) 이전에 열리는 마지막 2000M 대상경주인 ‘KRA컵 클래식’은 ‘대통령배’의 전초전으로 여겨진다. 허나 KRA컵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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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빛나는 질주 선보인 최고의 명마들
2024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을 뜨겁게 달군 명마는 어떤 말이었을까?지난해 12월, ‘그랑프리(G1)’ 2연패를 기록한 ‘위너스맨’이 2년 연속 연도대표 경주마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경마는 그야말로 ‘위너스맨’ 전성시대를 맞이하는 듯 했다. 하지만 ‘위너스맨’이 다리 부상으로 24년 상반기 내내 자리를 비우게 됐고 그사이 빈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명마들의 전력질주로 경주로는 뜨겁게 달궈졌다. 춘추전국시대와도 같았던 상반기 한국경마를 빛낸 명마들의 활약상을 되짚어본다. ■석세스백파 (9전 5/0/2, 레이팅 82, 한국 수 3세 회색, 부마:퍼지(미), 모마:백파(한), 마주:이종훈, 조교사:민장기)경주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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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 최초로 동일 마주의 경주마 두 마리 동순위 공동 1위"
7월 7일 제7경주, 보고도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열린 1200m 국산 3등급 경주에서 3번마 ‘자이언트펀치’와 9번마 ‘자이언트킬링’이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마가 동시에 도착하는 것을 경마에서는 ‘동순위’(동착)이라 한다. 이번 동순위 기록이 특별한 이유는 공동 1위를 차지한 두 경주마의 마주가 동일인이기 때문이다. 동일 마주의 동순위 기록은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로 벌어진 일이다. 마사회에 따르면 경마에서는 경주마들의 코끝을 기준으로 삼는다. 두 경주마의 코끝이 동시에 결승선에 닿은 상황인 ‘동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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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방통위 ‘방송장악 꼼수’…국정조사로 죄악 밝히겠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전날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을 의결한 데 대해 “불법적 언론탄압이자 방송장악 꼼수”라고 비난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끝내 방통위가 어제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 기어코 KBS, YTN에 이어 MBC까지 손에 넣어 입맛대로 주무르겠다는 심산”이라며 “비밀 군사작전처럼 자행된 이번 의결은 명백한 불법이고 무효”라고 주장했다.황 대변인은 “그간 법원은 방통위 운영에 대해 두 차례나 위법성을 지적했고, 방통위가 직접 받은 법률자문서에서마저 '2인 체제'의 위법성이 드러났다”며 “그러나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불법도 마다하지 않고 언론의 자유를 지켜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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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 발의' 발언 당내 이견... 후보 경쟁 가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차기 국민의힘 대표가 되면 제삼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상병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당내 논쟁이 커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24일 SBS 라디오에 출연, 자신이 주장한 제삼자 추천 특검법에 대해 "대법원장이 특검을 선정하는 내용"이라며 "합리적 대안 제시 없이도 이 논란을 종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순진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수(민주당)가 심판(특검)을 고르는 민주당 법안을 민주당이 고집한다면 그 법은 통과되면 안 된다"며 민주당이 추진 중인 특검법이 통과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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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아르떼 북 토크’ 시즌 2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올 12월까지 문화예술 저자 초청 <아르떼 북 토크>를 ‘문화가 있는 날’에 서울 마포구 교육진흥원 아르떼 도서관에서 개최한다.올해로 2회차인 아르떼 북 토크는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문화예술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전문도서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7·9·11·12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점심시간에 인근 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아르떼 북 토크는 8천여 권의 문화예술교육 서적을 보유한 교육진흥원 도서관 ‘아르떼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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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물가 대책 전체적 물가 구조 전환 강조... "정부 총력 지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일 고물가 대책과 관련해 "정부가 총력전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 전체적인 물가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 실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범부처 차원의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성 실장은 "물가 압력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특정 품목들이 급등하는 변동성도 줄여나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며 "개별 가격이 움직이지 않게 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격 자체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 지배구조 부분에 있어 실질적·제도적 변화를 통해 전반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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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총리·비서실장 보도 일축... “인선 검토된 바 없어”
대통령실은 17일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TV조선과 YTN은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보도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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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엔티, YTN 지분인수 완료
유진그룹(회장 유경선)계열 유진이엔티(대표 김진구)가 매각 잔금을 납입하고 YTN 지분 30.95%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0일 한전KDN, 한국마사회와 YTN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한 유진이엔티는 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YTN 최다액출자자 자격을 승인 받았으며, 14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에 YTN 매각 잔금 2천879억3천700만원을 납입해 최대주주의 권한 등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속 절차로 유진이엔티에 인수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인수 후 절차(PMI, Post-merger integration)를 위한 제반 요청 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유진이엔티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통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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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제 당원투표 놓고 찬반양론 ... 친명계도 의견 엇갈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선거제 당론과 관련해 전(全)당원 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친명계를 중심으로 찬반이 갈리고 있어 갈등 국면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1일 YTN 라디오에서 "지도부가 입장이 있다면 의원총회를 거쳐 의견을 모아서 국민들과 당원들을 설득하는 게 올바른 태도 아닌가"라며 "그냥 당원들에게 어떤 게 좋으냐고 묻는 것이 과연 올바른지는 저는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하다"고 말했다. '선거제 전당원 투표'를 처음 제안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국민투표하면 국민에게 책임 떠넘기는 건가. 국민에게, 당원에게 묻는 것이 주권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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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현대그린푸드 "‘이탈리’, 이탈리아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 '파네토네' 맛보세요" 外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파네토네'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는 전통 케이크로, 100% 천연 효모종을 사용해 발효·반죽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네토네는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단독 유통하는 228년 전통의 이탈리아 베이커리 기업 '토마쏘 무찌(Tommaso Muzzi)'의 제품을 비롯해 ‘베르가니 (Vergani)’, ’보니판티(Bonifanti)’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14종이다. 대표 제품은 '클래식 파네토네(2만 5,000원)', '오렌지 초콜릿 파네토네(2만 5,000원)' 등이다. 파네토네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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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前 최고위원 정미경…서울 양천구갑 출마선언 했다
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양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前 최고위원은 “양천구의 많은 주민들 권유와 요청에 올봄 목동으로 이사 오게 됐다”며 “이제 1년차 목동 주민이 되어 지역 현안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목동단지 재건축·목동선·강북선 등 현안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란 확신을 갖게 됐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 前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소속 제18대·제19대 국회의원과 두 번의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윤석열 정부의 탄생과 지난 지방 선거에도 앞장서 왔다”며 “여기에 더해 집권 여당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근까지 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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