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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탄소섬유벨트 타입 분속 1260m 엘리베이터 기술 개발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벨트 타입 분속 1260m 엘리베이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 12월 당시 세계 최고 속도인 분속 1080m 엘리베이터 개발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2014년부터 5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동사와 우진전장, 신성소재, 엔플라스텍, DYETEC연구원, 창안기계, 동양제강, 태광산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총 9개 국내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분속 1260m 엘리베이터 시스템의 핵심은 신규 개발한 탄소섬유벨트로 승강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 로프 대비 중량이 6분의 1에 불과해 높이 600m이상 운행이 불가능했던 행정거리를 1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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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을 김미애 후보, 반여동 태광산업 앞 출정식
미래통합당 부산해운대구(을) 김미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후 반여동 태광산업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반송·반여·재송을 만들겠다”며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김미애 후보에게 태광산업은 특별한 곳이다. 가난으로 포항여고 1학년을 중퇴하고 부산으로 홀로 넘어와 17살에 태광산업 여공으로 일했다. 부산 살이 시작을 태광산업에서 한 것이다. 이후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야간대학에 입학해 34살에 변호사가 됐고, 15년 동안 줄곧 부산에서 활동해 왔다. 김 후보는 “부산과 해운대는 우울했던 17세 김미애가 먹고 살기위해 홀로 찾아 온 곳”이라면서 “내 꿈을 키워준 곳이기에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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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의원 "태광산업, 보관 중 방사성폐기물 액체, 고체 여부도 몰라"
지난 19일 태광산업이 시료채취 중에 액체 방사성폐기물 2톤 가량을 누설한 가운데 수년 동안 보관 중인 방사성폐기물 형태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 민중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초기 서면보고서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고체 형태로 판단되는 T-953탱크의 방사성물질을 자체처분하는 준비과정에서 고체물질 인출중간에 순식간에 액체폐기물이 누출됐다”고 보고했다. 원안위도 “태광산업은 탱크 내 보관 중인 방폐물이 고체 상태인 것으로 판단해 액체 방폐물의 존재 및 누설을 예상치 못함”으로 원인을 파악했다. 실제 해당 탱크는 2017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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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울산 태광산업 방사성물질 즉각 방폐장으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24일자 성명에서 태광산업 방사성물질 즉각 방폐장으로 옮길 것을 촉구했다.2월 19일 태광산업에 보관 중인 방사성물질 중 액체 폐기물이 누설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태광산업에는 방사성물질 저장 탱크에 약 96.5톤의 방사성물질이 보관돼 있으며, 이 탱크의 방사성물질 분석 시료 채취 과정에 액체 폐기물이 누설됐다. 2톤가량의 액체가 탱크 밖으로 누출됐고 이중 0.5톤이 수거됐다. 현재까지 현장조사단이 작업장과 액체 폐기물, 인근 우수관 및 하천 등을 대상으로 방사선 영향을 평가한 결과, 환경상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염측정기로 폐기물 및 탱크 주변을 측정한 결과 오염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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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후원 기업 공동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
사단법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24일 울산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후원기업이 모두 참여해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불의의 범죄피해를 당해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고통과 절망감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범죄피해자들에게 후원업체 참여를 통해 이들이 조기에 피해를 회복하고 조속히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울산지검 김원학 인권감독관, 이주희 전담검사, 김복광 이사장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 SK에너지(주)울산complex, S-OIL(주)온산공장, 한화케미칼(주)울산공장,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태광산업(주) 등 6개사가 참여해 5개사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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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전 태광그룹 회장 원심 확정
자신의 모친과 공모해 무자료 거래와 허위 회계처리 등의 방법으로 거액의 부외자금을 조성해 횡령한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원심이 8년5개월만에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박정화)는 2019년 6월 13일 피고의 상고를 기각해 원심을 확정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7년 넘게 풀려나 황제보석 비판을 받았고 작년 말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아왔다.원심인 서울고법 제6형사부(재판장 오영준 부장판사, 2018노2924)는 2019년 2월 15일 피고인이 금융사지배구조법 제32조 제1항에서 규정하는 적격성 심사대상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고, 같은 조 제6항에 따라 피고인의 이 사건 조세포탈 부분의 범죄와 나머지 범죄에 대하여 형법 제38조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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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독거노인·취약아동 지원 등 각 계열사 중심 사회공헌 전개
태광그룹은 그룹은 물론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인프라·레저계열사 티시스는 다음달부터 독거노인 대상 말벗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대상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오는 25일 발대식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섬유·석유화학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위해 2013년 5월 시작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2023년까지 연장해 10년간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아동생활시설인 송죽원에서 건물 외벽을 재단장했다. 흥국화재는 지난달 서울 은평구 연천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티브로드는 지난달부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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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17곳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화학물질관리법 자진신고 미이행 의심업체 97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7곳을 적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사업장 양성화 차원에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사업자 스스로 위반사항을 신고할 경우 처벌을 유예하는 자진신고기간을 부여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단속결과 드러났다.이번에 적발된 17곳의 위반내역은 유해화학물질 무허가 영업 9건, 변경허가 미이행 2건, 유독물․제한물질 수입신고․허가 미이행 3건, 기타 8건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의 경우 우신화학㈜, ㈜성일, 동원사, 큐엔에스, ㈜광원화학, ㈜동신화학, 부성폴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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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시황] 오늘의 코스피 (10월 12일 12:00)
[로이슈 한정아 기자] 12일 12시 5분 기준 3시간전 대비 코스피(2,148.12p, +16.46p, +0.7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2.88%), 소형주(2.35%)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통신업(-0.99%), 보험업(-0.74%)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896개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82개,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3시간전 대비 상승 종목은 삼화전기(+16.67%), 유유제약1우(+11.92%)이며, 하락 종목은 핸즈코퍼레이션(-5.95%), 태광산업(-5.5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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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이 기준 강화되면…삼성생명 신세계 등 28곳 대거 포함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기업 오너일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기준 강화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생명, 현대글로비스 등 57개 그룹 28개 핵심 계열사가 대거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28곳은 각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거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들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자산규모 5조 원 이상 대규모 기업진단 57곳의 1802개 상장·비상장 계열사 오너일가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현행 규제기준(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203개사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준을 상장·비상장 구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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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다우데이터 올해 기부금 '0원'…삼성생명·삼성SDS·SK가스 90% 삭감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이 대폭적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기부금을 13%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도 40%를 줄였고, 삼성생명, 삼성SDS, 서울도시가스, 대우건설, SK가스 등 11곳은 기부금을 무려 90% 넘게 삭감했다. STX조선해양과 다우데이타 2곳은 단돈 1원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57곳의 올해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97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299억 원보다 13.4%(1511억 원)가 줄었다.올들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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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허정도(교보생명 전무)씨 모친상
▲ 이덕림 씨 별세, 허완도(태광산업 근무), 정도(교보생명 전무, 前 교보문고 대표이사), 양도(해냄씨앤디 대표이사) 씨 모친상, 13일(月) 오전 4시 30분 별세, 빈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장례식장 VIP실 (☎ 055-672-5000), 발인 : 11月 15日(水) 오전 8시, 장지 : 고성군 소재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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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 '노동기념비' 제막식 개최
노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노동이 존중되는 새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담겨 제작된 1987년 7·8·9월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 노동기념비 제막식이 전국 첫 18일 오후 6시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렸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위원회 주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노동자노래패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민주노총울산본부 김정아 정책국장의 경과보고 및 작가소개, 권오길 본부장의 대회사, 최종진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의 축사, 기념비 제막, 김서경 작가의 작품설명, 박유기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노옥희 더불어숲 대표,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의 축하인사, 기념비건립 기념영상, 태화예술단,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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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법, 지인 음주단속 무마 청탁 경찰간부 해임 처분 정당
[로이슈=전용모 기자] 지인의 음주단속을 무마토록 부하직원에게 청탁한 경찰간부에 대한 1심판결에 이어 항소심(2심)도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했다.부산지방법원에 따르면 경찰간부(경감)인 A씨는 2012년 10월 새벽 금정구 소재 태광산업 앞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지인의 전화를 받고, 전에 같이 근무했던 부하 직원 E씨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토록 청탁했다.A씨는 지인의 전화를 받고 E씨에게 전화를 하고, 직접 음주단속 현장에 가서 당시 음주단속 업무를 하고 있던 D씨와 대화를 한 다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그런 뒤 A씨는 부하직원인 E씨에게 ‘A씨의 부탁을 받아 음주운전 한 지인을 임의로 귀가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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