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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경영개발본부장 “천만 관광시대 일조하겠다”
“41년 동안 삼성에서 쌓아왔던 경험과 경영관리노하우를 바탕으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거제, 천만 관광시대를 여는 재도약에 반드시 일조하겠습니다.” 지난 9월 임명된 이영춘 경영개발본부장(상임이사·임기 3년)은 관광시설 조성 및 관리를 비롯해 혁신적인 관광상품 개발, 토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항만 개발사업 등 일체의 공사 내 세부경영 관리에 대해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갖고 있다. 그가 온 이후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다. 조직도가 그것이다. 기존 직위가 위에서 아래로가 아닌 반대로 돼 있다. 밑에서 팀원들이 일선(대민)에서 업무능력을 발휘 하도록 밑에서 든든하게 받쳐주고 책임 또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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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부동산 규제, 반사효과 누리는 ‘비조정지역’
부동산 정책 규제가 이어져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움츠러든 가운데 수요자들의 시선이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조정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부산 해운대구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일반에 공급된 578가구에 총 3만3487건이 청약접수되며 평균 57.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올해 상반기는 699가구 모집에 3128건이 접수돼 청약경쟁률이 평균 4.47대 1로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비조정지역 신규 단지는 오히려 반사효과를 누렸다. 강력한 규제가 적용되는 조정지역을 떠난 수요자들이 알짜 비조정지역에 몰렸기 때문이다. 올해 공급된 신규 단지의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346.51대 1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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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청약제도 개편에 바빠진 유주택자…‘막차타기’로 분주
무주택자 중심의 청약제도가 내달 말 개편을 앞두고 있어 ‘막차’를 타려는 유주택자들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9·13대책의 후속 조치로 기존 추첨 물량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했다. 나머지 25% 물량 역시 1차 무주택자 우선 공급에서 떨어진 무주택자와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일반 유주택 수요에게는 이러한 절차가 끝나고 나서야 잔여 물량이 배정된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신규 단지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내달 초까지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에 유주택자들의 발걸음이 몰릴 전망이다. 새 청약제도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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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5일 작곡가 이호섭 초청 강연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정보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409회 거제시민자치대학을 오는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09회 거제시민자치대학은 25일 오후 1시 35분부터 거제 윈더오케스트라의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간단한 강사소개 후 강연이 시작된다. 이날 강사는 ‘다함께 차차차’, ‘찰랑찰랑’, ‘찬찬찬’ 등 880여 곡을 발표한 작곡가 이호섭이다.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이호섭은 경남 의령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KBS 라디오 ‘이호섭 임수민의 희망가요’ 진행 및 이호섭의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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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세계 1위 ‘탈환’…거제지역 부동산 반등할까?
우리나라의 조선업이 최근 부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의 연이은 선박 수주소식과 함께 경남 거제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의 선박 수주액은 총 189억8700만 달러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최근 2001억원 규모 LNG선박 1척과 8600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하는 등 올해 총 40척, 47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이처럼 삼성중공업이 연이어 선박 수주에 성공하면서 경남 거제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장평동의 ‘유림 노르웨이 숲’의 경우 한때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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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선·해양플랜트 닻을 거두고 돛을 높이 올려라!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까지 올랐다.2015년 30달러선까지 수직하강하여 조선산업의 장기불황을 몰고온지 4년 만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오르내리던 2010년대 초처럼 초호황은 아니지만 최근 유가가 수직상승하면서 해양플랜트시장의 주문 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국내 대형조선 3사에도 해양플랜트 수주에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석유개발업체 엘로그사가 발주한 5130억짜리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U)를 수주 받았다. 2014년 아랍의 나스르 해양플랜트 수주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진 이 수주를 계기로 거의 존폐기로에 있었던 현대중공업의 해양플랜트사업을 다시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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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재개발·재건축 단지, 전용 59㎡ 10억원 시대 ‘포문’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될 구도심 지역이 주택 수요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구도심 지역은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택 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을 두고 교통망을 비롯해 학교, 쇼핑시설, 공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해온 만큼 주거 편의성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진행될 경우 보다 많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노후한 이미지를 버리고 일대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서울 종로구에 들어선 돈의문1구역 재개발사업 ‘경희궁자이’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2월에 입주한 이 단지는 올해 3월 초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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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가장 많이 받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1위 '한수원'… 최다 적발 '한전'
산업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 임직원의 뇌물 및 향응 수수 적발액이 지난 5년간 5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이 산업부 산하기관들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의 임직원 뇌물 및 향응 수수 적발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22개 기관에서 임직원들의 뇌물향응 수수 적발액이 57억 2,39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동안 22개 기관에서 뇌물과 향응 등을 받은 직원은 234명으로 총 1,409회에 걸쳐 뇌물이나 향응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뇌물 수수는 1,028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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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아파트 바닥 찍었나? ‘피’ 붙은 아파트 등장
조선업의 불황과 함께 거제시의 시장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은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입주한 거제시 장평동의 ‘거제 장평 유림 노르웨이숲’의 전용 84·98㎡ 타입이 올해 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2013년말 분양 당시 분양가 3억6000만원에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5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한때 분양가보다도 낮은 급매물이 쏟아져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욱 크다.조선업 침체 이후 하락세를 걷고 있는 거제의 부동산시장 분위기 속에서 이 같은 수천만 원의 웃돈은 다소 낯선 모습이다. 특히 이달 장평동 내 5년만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장평 유림 노르웨이숲의 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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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취임 100일 "시민과 소통으로 거제경제 살리기 기대감"
민선7기 변광용 거제시장이 10월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변광용 시장은 취임 첫날부터 취임 100일까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거제경제 살리기에 올인, 거제경제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변광용 시장은 임기 시작 첫날인 7월 1일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재난 대비를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변 시장이 내건 시정 비전은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였다. 거제시민들이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시민 삶의 평화는 결국 거제시의 평화로 이어져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도시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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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의원, 갑질 논란 기업 대표 국감 증인 신청
대기업의 협력업체·대리점·가맹점 등에 대한 갑질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갑질이 심각한 재벌 기업의 대표들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포스코, 조선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한화, 샘표 등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대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추 의원은 “정의당 공정경제 민생본부장으로서 갑질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다 보니 의원실에 갑질 피해사례 제보가 넘쳐나 국감에서 모두 다루지 못할 정도”라며, “대기업의 갑질 근절과 기업 비리 척결을 통한 공정한 경제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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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래 자원 블루오션 모잠비크 가스 개발 본격 돌입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분 10%를 보유한 모잠비크 Area 4 광구의 최초 개발사업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FLNG 사업을 위한 해상 부유식 액화설비(FLNG) 건조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과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Ernesto Max Tonela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Steel Cutting Ceremony)을 갖고 모잠비크 Coral South FLNG 사업이 본격 개시되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해상 부유식 액화설비(FLNG)는 자체 중량이 약 21만 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플랜트로서, 가스공사는 2017년 6월 최종투자결정 이후 상세설계, 자재 조달 및 강재 전처리를 순조롭게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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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복지희망재단 제3대 임원임명
변광용 거제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의 제3대 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제3대 이사장에 노철현 (사)함께하는 우리마음 노인대학장이, 이사는 고형석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김복례 전 YWCA 회장, 김원배 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병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옥정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부회장, 위태례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사, 조용국 전 주민생활국장이 임명됐다. 감사는 이인규 가람세무회계사 대표가 임명됐다. 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의 임기는 3년,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또한 이날 임원 임명식에는 재단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다 이임한박동철 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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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대우조선노조 방문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5일 대우조선 노동조합을 방문해 홍성태 위원장, 김종태 수석부위원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이뤄진 양대 조선소(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방문 시 성사되지 못한 노조와의 만남을 위해서다. 간담회에서는 노사정협의회 운영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조선산업의 정부지원 방안 등 조선업 전반에 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변광용 시장은 "최근 수주소식이 이어지고 조선산업에 대한 전망도 나아지고 있지만, 노동자들이 느끼는 현실은 녹녹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노동자와 일자리를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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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삼성중공업, 시추선 일회성 비용으로 어닝 쇼크 발생”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 전일 종가 6300원)이 시추선 관련 일회성비용 발생으로 어닝 쇼크가 발생했지만 추가적인 비용 발생은 제한적이라며, 주가 저평가에도 쉽지 않은 대외 요인을 감안해 투자의견 수익률 유지(Marketperform), 목표주가는 8000원에서 7900원으로 하향해 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466억원(전년 동기 대비 41.4% 감소, 전 분기 대비 8.5% 증가), 영업손실 1005억원(전년 대비 적자 전환, 전 분기 적자 지속)을 기록하며 영업손실 기준 대신증권측 추정치 574억원과 시장 기대치 753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어닝 쇼크의 배경은 시추선 관련 일회성비용이 3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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