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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
정부가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이른바 7.10 대책에는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주택 공급 대책이 포함됐다. 대표적인 것이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비율 확대다. 기존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되던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민영주택에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말 그대로 태어나 처음으로 주택을 분양 받기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이다.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가구의 가구구성원 중 누구도 주택 소유를 한 적이 없었다면 특별공급의 대상이 된다. 기존에도 존재하는 제도였지만, 국민주택을 분양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탓에 물량이 부족해 실효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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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주거 트렌드’ 조망권 품은 아파트 ‘날갯짓’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은 최상의 가치로 여겨진다. 아파트 단지명에 ‘스카이뷰’, ‘오션뷰’, ‘리버뷰’ 등을 넣는 것도 조망권 프리미엄의 높은 인기 때문이다. 강이나 호수 등 자연환경 조망권이 확보되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시티뷰의 경우,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현대인들의 로망으로 꼽힌다.더욱이 주 52시간 근무제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문화 확산으로 삶의 여유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조망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단지들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일례로 입주 1년차를 맞은 경기 ‘광교 중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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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교통 호재’…지식산업센터 메리트 ‘뚜렷’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호재는 흥행의 척도이자 ‘돈’으로 통한다. 그만큼 교통 환경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의미이며 교통망이 좋아지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출퇴근 여건도 좋아지기 때문에 주거지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비주거용 상품에서도 교통 호재를 품은 곳은 단연 인기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는 출퇴근이 편리해져 좋고, 기업체 입장에서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다 보니 실제로 교통 호재를 품은 부동산 상품은 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9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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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갖춘 수도권 택지∙도시개발…연내 2만6000가구 공급
올 하반기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사용이 가능한 완성형 택지지구 및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기 신도시 입주까지는 수년이 남은데다, 인프라 완성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연내 공급을 앞둔 막바지 택지∙도시개발지구에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택지∙도시개발로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택지지구 1만6000여 가구, 도시개발 1만800여 가구다. 대부분 아파트 조성이 꽤 진행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보통 하나의 지구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 조성 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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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물량에 몰리는 청약통장…인기 이어갈 분양 단지는?
경기도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집값이 치솟고 공급이 부족한 서울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경기도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 들어 경기도 신규 아파트 청약에 접수한 사람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부터 9월(25일 기준)까지 경기도에 분양한 아파트에 청약접수를 넣은 총 청약자수는 75만5,211명, 1순위 청약자수는 73만5,118명이다. 지난해 동 기간(2019년 1월~9월 25일) 총 청약접수건수(32만3,192명) 및 1순위 청약자(31만5,520명)와 비교하면 1년 만에 2~3배씩 증가한 셈이며,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인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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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중순 상장 예정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 대표이사 권성훈)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9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던 중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국내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됨에 따라 당시 증시침체 및 금융위기가 가속화되면서 기업 가치 저평가를 우려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퀀타매트릭스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화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매출을 본격화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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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47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드림텍이 생산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 투자 등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자금은 470억 규모다. 증자 방식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신규 발행 규모는 보통주 3,725,700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4일, 납입일은 12월 1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스마트 의료기기와 5G 부품 및 모듈 사업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노후화된 생산 설비의 교체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드림텍은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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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공모가 15,000원 확정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가 공모가를 희망밴드(12,000원~15,000원) 상단인 15,000원에 확정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총 523개 기관이 참여, 15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375억원 규모다.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물론 코로나 이후 여러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다는 메리트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특히 코로나 방역 성과로 높아진 K-바이오의 위상을 증명하듯 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랩온어칩(Lap-on-a-Chip)' 원천 기술 기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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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메세나 활동, 세종시문화재단에 1,000만 원 후원
신신제약은 힘들고 지친 세종 시민들을 위로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세종시문화재단에 문화예술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신제약과 세종시가 ‘심신이 건강한 세종시’를 위한 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해 뜻을 모으며 이루어졌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세종 공장 건립을 기념으로 1,500만 원을 후원하면서 세종시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었다.후원금은 당초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여름 휴가를 보내지 못한 분들을 위한 여민락(Rock) 페스티벌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향후 세종 시민의 문화예술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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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2주, 전국 1609가구 청약 접수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1609가구(오피스텔·임대·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10월 둘째 주 지역별 청약 접수는 서울, 경기 4곳 뿐이다. 서울에서는 ‘잠실역 웰리지 라테라스’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가 실시되며, 경기에서는 ‘양평 까뮤 이스테이트’ 타운하우스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이어 모델하우스 오픈은 4곳이다. 전북에서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 충남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등이 손님 맞을 채비를 한다.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5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청약 접수 단지12일에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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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600억원 규모 필리핀 첫 광역고속철도 공사 수주
대림산업이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마롤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MCRP: Malolos-Clark Railway Project) 2공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대림산업이 수주한 총 공사금액은 6억1697만 달러(한화 7252억원)이다. 대림은 스페인 건설사인 악시오나 (Acciona)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공동으로 시공한다. 대림산업 지분은 50%로 약 3626억원 규모다. 필리핀 정부는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에 이르는 총 연장 163km의 남북철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MCRP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필리핀 최초의 수도권 광역고속철도다. 총 길이는 51.2km로 5개 공구로 나눠 발주됐다.대림산업이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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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삼성 계열사에 1400억 몰아주기 의혹...권오정 원장 국감서 소명하나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삼성 계열사에 1400억원을 지출하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이번 국정감사에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불투명한 쓰임새를 소명하기 위해 증인으로 출석할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이 더욱 곤란해질 전망이다.8일 고영인 의원실이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원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이 동일규모 상급종합병원에 비해 외주용역비 사용이 과다하고 상당 부분 삼성계열사에 수의계약방식 등으로 비용을 집행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대형병원의 외주용역비는 주로 환자와 직원들을 위한 건물 청소, 시설관리, 경비, 급식, 세탁, 전산시스템관리 등의 용역에 사용된다. 그 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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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이 곧 프리미엄’…공급 뜸한 지역 새 아파트는?
연내 분양시장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거나 뜸했던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탓에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가 하면 분양권(입주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지역을 불문하고 활기를 띄고 있어서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2017년 이래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전체의 1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일례로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7.65%에 불과한 서울 강서구에서 지난 5월 분양한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150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922명이 몰리면서 평균 66.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인천 남동구(6.06%)에서 지난 6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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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지식산업센터, 핵심 포인트는 ‘차별화’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도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이미지를 탈피해 대규모의 화려한 외관을 갖추는가 하면, 쾌적한 업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조경 설계, 넉넉한 주차장과 차량 접근성을 높인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에 많은 건설사가 힘을 싣고 있다. 입주사들을 위해서 다양한 편의시설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지식산업센터 내 영화관이나 판매시설 등 업무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거나 퀵서비스, 카쉐어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비즈니스 활동 여건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이렇게 차별화 전략 펼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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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지방 중소도시, 4분기 2만7000가구 분양
올 4분기 규제를 피한 지방 중소도시에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데다, 지방 광역시도 소유권 이전 때 까지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돼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분기(10월~12월)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충북 청주 제외)에서 2만8801가구가 공급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76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만8033가구보다 53.3%(9626가구) 더 많은 물량이다.이는 미분양이 소진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아 건설사들이 공급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지방 중소도시는 충북 청주를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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