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건설·부동산

잘 나가는 지식산업센터, 핵심 포인트는 ‘차별화’

특화설계는 물론 각종 편의시설·프로그램도 제공
차별화로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단기간 ‘완판 행진’

2020-10-07 12:43:54

풍림 엑슬루프라임 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풍림 엑슬루프라임 투시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도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이미지를 탈피해 대규모의 화려한 외관을 갖추는가 하면, 쾌적한 업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조경 설계, 넉넉한 주차장과 차량 접근성을 높인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에 많은 건설사가 힘을 싣고 있다.

입주사들을 위해서 다양한 편의시설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지식산업센터 내 영화관이나 판매시설 등 업무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거나 퀵서비스, 카쉐어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비즈니스 활동 여건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이렇게 차별화 전략 펼친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 광명역 일대에 공급된 ‘GIDC 광명역’은 분양 개시 후 한 달 만에 전실 완판됐다. 단지의 경우 각종 판매시설, 영화관, 어린이집 등 지원 및 문화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파빌리온 스트리트, 옥상정원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 동탄2신도시에 분양했던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세계적인 건축가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디자인 설계에 참여해 지식산업센터 외관에 역동성을 강조하는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주요 코너부에는 입면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무공간을 제공해 분양 당시 많은 관심을 샀으며 일주일 만에 1차분이 100% 분양이 완료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차별화를 둔 지식산업센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행사 엔티산업㈜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짓는 ‘풍림 엑슬루프라임’을분양중이다. 풍림산업이 시공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3,11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단지는 기존 지식산업센터와는 다른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먼저, 단지 지하 1층에 여타 지식산업센터에서는 보기 힘든 공유오피스가 들어서고 입주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이 제공된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서비스와 전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비롯해 입주사 전용 엑슬루라운지, 공용 회의실, 카페, Pub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시행사 와이피피디앤씨는 10월 중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조성되는 ‘가산 YPP 아르센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4만1,144㎡ 규모이며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단지는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고 단지 중저층부 외관을 적벽돌로 디자인해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설계에 반영했다.

인덕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동에 들어서는 ‘대전인공지능센터’를 공급중이다.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만729㎡ 규모다. 입주사 전용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첨단 관리 시스템, 안심 클린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제공된다. 직장인들의 안락한 휴식을 위한 옥상정원도 마련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