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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노석환 청장, 삼성중공업 현장 방문서 조선산업 지원방안 발표
관세청은 수출된 제품의 마무리 공정을 위해 보세공장에서 추가 보세작업이 필요한 원재료에 대해서도 반입이 허용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선박 수리를 위해 입항한 외국 선박 적재 연료유도 보세공장 반입 대상으로 인정되는 등 보세공장 반입 관련된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관세청 노석환 청장은 이날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현장 방문해 남준우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보세공장 규제 완화 등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대형 설비인 해양플랜트는 보세공장에서 100% 완성되기 전 수출된 뒤 현장에서 마무리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동안 수출 이후 마무리 공정에 사용될 부품생산 재료 등은 보세공장 원재료로 반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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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증서 수여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2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세청 AEO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등급상향 1개社와 재공인 5개社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당국이 법규 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하여 공인한 우수업체로, 신속통관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이날 수여식에서 대우조선해양㈜)은 AA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됐으며, ㈜화인테크놀리지, 관세법인 에스에이엠씨, 제일항역㈜, 맥스피드, 미쓰이소꼬코리아㈜는 재공인 받았다.전국에 AAA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16개사가 있고, 부산본부세관 관할에는 3개사가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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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삼성중공업, 美 블룸에너지社와 연료전지 선박 공동개발 협약 체결
삼성중공업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료전지 적용 선박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세계적 연료전지 제조사인 美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선박용 연료전지(Fuel cell)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과 스리달(Mr. KR Sridhar) 블룸에너지 사장은 거제조선소와 캘리포니아 블룸에너지 본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협약 체결 기념 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했다.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상용화에 성공한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을 통해 주력 제품인 LNG선, 셔틀탱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오는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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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원·거제, 조선업 연이은 수주 소식에 부동산 시장 ‘들썩’
국내 조선업계가 회복세인데다 최근 연달아 수주까지 성공하면서, 울산, 창원, 거제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와 23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00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 선박 2척을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이에 국내 조선업계는 이번 대규모 계약을 시작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모잠비크 등 다른 지역에서도 LNG선 수주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조선 3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조선업이 지역 경제를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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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 韓 ‘카타르발 LNG수송선 수주’ 낙수효과로 실적개선 본격화
㈜대창솔루션(096350)은 카타르 국영석유사(QP)가 LNG 수송선을 발주함에 따라 낙수효과로 회사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국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100척 이상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계약을 맺었다. 대창솔루션의 대형선박용 엔진 주요부품인 메인 베어링 서포트(MBS)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었던 2006년 이래로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등재된 제품이다.대창솔루션에 따르면 QP의 LNG 운반선은 모두 LNG 연료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대창솔루션의 자회사 ㈜크리오스도 주목받고 있다. 크리오스는 아시아 최초 LNG 추진선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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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분양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인기’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분양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세대 규모로 거제지역에서 처음으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가 적용된 단지다. 최근 분양가를 3.3㎡당 860만~960만원대로 낮추고 중도금 30% 무이자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계약률이 급상승하고 있다.특히 최근 기존 조합원들이 소유했던 97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 점도 주목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로열층’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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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위험의 외주화로 죽음 내몬 현대중공업은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현대중공업지부는 2월 24일 오후 2시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현대중공업에서는 상식적인 안전조치도 없이 다단계 하도급 물량팀으로 일하던 하청노동자의 비참한 죽음이 발생했다”며 위험의 외주화로 노동사 죽음 자행한 현대중공업자본과 직무유기 노동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5조(사업주 등의 의무)에는 “사업주는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을 유지·증진 시키고 국가의 산업재해 예방정책을 따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2월 22일 오후 2시경 현대중공업 2야드 동편 PE장 풍력발전소 인근 LNG선 탱크 내 트러스 작업장(작업용 발판 구조물 제작)에서 작업을 진행하던 故김태균 노동자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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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실효적 준법감시를 위한 준법감시조직 개편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실효적 준법감시제도 정착을 위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해 독립성을 높이고 ▲전담조직이 없던 계열사들은 준법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변호사를 부서장으로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에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법무실 산하에 있던 컴플라이언스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분리해 독립성과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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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소 노태현 프로, 나눔리더 가입 이웃사랑실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1월 17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안전환경팀 노태현 프로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15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 111호에 가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 모임으로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식의 주인공 노태현 프로는 “작은 정성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의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가족,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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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선박으로 친환경 연료시장 선도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0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적 LNG 29호선 ‘SM JEJU LNG 2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국적 29호선 ‘SM JEJU LNG 2호’는 지난 2017년 가스공사가 20년간 제주지역에 연간 최대 55만 톤의 LNG를 공급하기 위해 발주한 LNG 수송선 2척 중 1척으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대한해운이 운영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부터 운항 중인 SM JEJU LNG 1호선과 이번 2호선은 통영기지와 제주기지를 오가는 7500㎥급 소형 LNG 수송선으로 가스공사와 조선 3사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한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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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중공업과 5G 기반 자율·원격 모형선박 시험 운항 성공
SK텔레콤과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인근 해역에서 5G 기반의 원격관제가 가능한 모형선박의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운항 테스트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구축한 5G망을 이용해 조선조 인근 해상으로부터 약 250km 떨어진 대전 원격제어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양사는 원거리에서 목적지 정보만 입력하면 모형선박이 주변 장애물을 인지하고 이를 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자율 운항 기술과 직접 제어가 필요한 경우 5G 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을 원격 운행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5G 기반 자율·원격 운항 테스트 플랫폼을 활용하면 협수로를 운항하거나 넓은 시야각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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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 조선업 회생 앞장
거제시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으로 2곳 조선소에 43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거제시에 따르면 10월 기준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으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두 곳 훈련기관에서 총 465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432명이 2곳 조선소에 취업했다. 취업률은 93%로 지난해보다 29% 늘었다.양 조선소의 훈련기관 수료생이 2017년 245명, 2018년 112명으로 수료생이 줄어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조선 기능 인력난에 도움이 되고 있다.임정묵 대리(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는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으로 모집자체가 쉽지 않던 훈련생이 많이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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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용접봉분과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전기 용접봉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를 위해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용접봉분과 회원사 기술 및 연구진, 학계, 수요산업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기술교류회는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 용접재료 특별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접재료 및 공법, 국제표준 동향 등 5건의 주제가 발표됐다. 선재협의회 사무국에서는 ‘19년 상반기 전극용접봉 생산이 약 147,62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하는 등 국내 용접봉업계가 생각보다 심각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특수용접재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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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사망
이병철은 삼성그룹과 CJ그룹, 중앙그룹을 창업한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1938년에 삼성상회를 세웠으며 이후 무역업에도 종사하였다. 1951년에는 삼성물산, 1953년에는 제일제당과 제일모직을 설립했고, 수출을 통해 제조업을 확장해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석유화학 등 삼성그룹의 기반을 닦았다.1964년 5월에 TBC를, 다음해 9월 중앙일보를 창설하여 방송과 언론에도 진출하였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사돈인 홍진기 일가에게 넘겼다. 그 뒤 기업 활동에 전념하여 1969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설립하여 전자제품의 수출에 성공을 거두었다.1987년 초에 폐암 판정을 받았고, 이후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하여 세계최고경영인상을 받았다.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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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나이지리아 진출 한국 기업과 청년 취업 지원 협력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와 코이카가 건립한 한-나 직업훈련원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인턴십)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인태 주나이지리아 대사, 장우찬 코이카 나이지리아 사무소장, 서병찬 삼성전자 나이지리아 지점장, 전제진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법인장, 유호석 LG전자 책임, 질 조니 현대자동차 현지 독점 딜러사 스탈리온(Stallion) 대표가 참석했다고 전했다.코이카에 따르면 1억 9천만의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는 매년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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