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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40%’…부동산시장, ‘혼족 모시기’ 경쟁 돌입
1인 가구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혼족 모시기’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5182만902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만838명이 줄어든 수치다. 인구가 늘지 않고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출생자보다 사망자의 수가 많아진 이른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반면 1인 가구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1인 가구는 906만3300가구로 전체의 39.2%를 차지했다. 이는 전 가구 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통 가족 개념인 4인 이상 가구 비율은 20%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작을수록 높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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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지 비율 낮은 ‘신도시 상권’ 잘 나가네~
분양시장에 상업시설의 인기가 꾸준하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유동성이 늘어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인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업시설 부동산의 실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오피스텔 제외)은 총 1만6398건으로, 10월에 기록한 1만2747건 대비 28.6% 늘었다.특히 희소성이 높은 신도시 상업시설의 인기가 거세다. 일례로 상업용지 비율이 전체의 1.5%인 동탄2신도시에서 지난 7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공급된 ‘프런트 캐슬 동탄’은 하루 만에 110개실의 모든 계약을 마쳤다. 비슷한 시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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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포천시, ‘고모리에 산업단지’ 사업협약 체결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이 경기도 포천시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26만㎡에 식품, 문화 등을 결합한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산업 컨소시엄에는 호반산업, 삼원산업, 교보증권, 디씨티개발이 참여했다. 사업 규모는 약 1000억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민관합동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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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 품은 지식산업센터…올해도 ‘흥행’ 이어가나
교통 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돈’으로 통한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며 주거용 상품뿐 아니라 비주거 상품에서도 통용된다. 주거용 부동산인 경우 교통망이 개선되면 지역 주민들의 타지역 이동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출퇴근 여건도 편리해져 생활이 윤택해진다. 비주거용 부동산,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과 교통 여건이 좋아져 물류비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체에게 선호도가 높다.이러한 선호 현상에 따른 긍정적인 파급 효과는 부동산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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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591억원 규모 ‘거제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반도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새해 마수걸이 수주소식을 전했다.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은 지난 15일 시공홀딩스와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반도건설에 따르면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9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224세대, 109㎡ 68세대로 구성되며 내년 4월 분양예정으로, 총 공사금액은 591억원 규모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기반 조선업의 상승세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로 거제시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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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3주, 전국 4596가구 청약…모델하우스 ‘제로’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4596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다음주 주요 청약단지로는 인천 연수구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 의정부시 고산지구에서도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2407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모델하우스 개관 소식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청약 접수 단지19일 한화건설은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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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동나고 매매값 치솟고…청약에 수요 더 몰릴까?
지난해 정부의 연이은 규제책에도 집값은 물론 전세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는 데다 올해 입주물량까지 큰 폭으로 줄 것이란 전망이 더해지면서 신규분양 단지에 청약 수요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연초 대비 5.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1~12월) 5.70%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들어 전국 전세가는 4.32% 올라 2015년 4.57%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과 5월 상승률은 각각 0.11%, 0.09%에 불과했으나 임대차 2법이 시행된 7월말 이후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8월 상승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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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높고 일자리 많은 ‘지방 중소도시’…직주근접형 단지는?
최근 지방 중소도시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산업단지 기반의 지역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조선, 제철 등에 종사하는 소득 수준 높은 근로자들이 많은 지역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들은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하는가 하면 시세도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역에서 충북 청주시(3680만원), 충남 계룡시(4523만원), 서산시(4092만원), 아산시(3889만원), 전북 전주시(3520만원), 전남 광양시(4102만원), 여수시(4047만원), 경북 포항시(3951만원), 구미시(3765만원), 경남 창원시(3740만원) 등이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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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본, 플라즈마 토치 기술 가스화 발전소 가동 예정
올해 전자파 플라즈마 토치 기술이 적용된 가스화 발전소가 가동될 예정이다.코스닥 상장사 글로본(대표이사 한상호)이 인수한 그린사이언스(대표이사 이봉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자파 플라즈마 토치 기술'이 들어간 가스화 발전소가 4월 가동된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글로본에 따르면 태백시에 건설되는 플라즈마 발전소는 바이오매스나 각종 폐기물을 연소시켜 연료를 얻는 방식이고, 연간 발전 용량이 3.0MW로 1년간 7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이봉주 그린사이언스 대표는 "태백 철암발전소에서 뽑아내는 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추출한 수소인 '그린수소'로 분류돼 하루 600kg정도 생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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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분양…올해 1만9천세대 공급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이달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시작으로 올해 분양 포문을 연다. DL이앤씨(DL E&C)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1만9293세대(전체 공급물량 기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단지로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472세대)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1409세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1113세대) ▲의정부 발곡공원(650세대) ▲고덕 강일(593세대) ▲인천 검단(419세대) ▲안양 냉천(1630세대) 등이다.이달 DL이앤씨는 경기도 가평군 일원의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과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의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공급을 앞두고 있다.‘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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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2주, 인천·경기 알짜물량 ‘눈길’
다음주에는 인천·경기지역에서 알짜 분양물량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1만57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이 기간 서울 물량이 없는 가운데 인천·경기와 영남권 물량이 집중돼 있다. 인천 부평에서는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 위례신도시에서는 GS건설의 ‘위례자이 더 시티’와 경북 포항에서 삼구건설의 ‘KTX포항역 삼구 트리니엔’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1곳이 오픈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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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배후수요로 ‘옥석가리기’ 필수
최근 고강도 주택 규제와 기술기반업종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식산업센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는 주택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각종 세재 혜택까지 제공된다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을 샀다. 또 산업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기술기반업종 기업의 창업수도 2016년 19만674개에서 2019년 22만607개로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닌 지식산업센터가 다방면의 수요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이러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인근에 실입주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공실될 위험 요소가 적고, 기업체 입장에서는 주변으로 여러 종류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어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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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찾는 실속파…인천·수원·대전 신규 분양단지 ‘주목’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원도심 신규 분양 아파트에 ‘실속파’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발표하며,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커졌다. 오는 7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총 3만 가구를 조기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다만 내 집 마련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경우 판단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본청약 1~2년 전에 시행하는 사전청약으로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신도시의 경우 계획적인 주거지로 조성되는 만큼 장점도 다양하지만 기간이 오래 소요될 뿐 아니라 초기 입주 시 겪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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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새해에도 혁신 주거평면 ‘C2 하우스’ 적용
DL이앤씨(DL E&C)가 생활패턴과 주거환경에 맞춰 지난 2019년 4월 선보인 혁신적 주거평면 ‘C2 하우스’를 올해 신규 분양단지에도 선보인다. DL이앤씨에 따르면 C2 하우스는 고객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동선과 수납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일례로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은 물론 계절용품, 레저용품 등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기존 86cm에서 89cm로 3cm 높아진 싱크대는 현대인의 신체조건과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들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객들의 니즈에 충족시킨다.아울러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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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세대 넘는 대단지, 작년 청약자 40% 몰려…올해도 기대감 고조
지난 한 해 동안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0세대 이상 대단지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부동산 규제에 더욱 중요시 되는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주목을 받으며, 단지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규모의 경제를 내세워 시세를 주도한다는 점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의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95곳(27만4429세대)에 총 421만5369명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총 청약자 수는 지난 2018년(총 346곳, 21만8790세대, 총 199만6252명) 대비 111% 상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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