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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191억 원… 코로나 악재 속 선방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선택과 집중 원칙 하에 진행된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5,757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03.7% 증가한 19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3.3%로 최근 5년간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59억 원 늘어난 132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키즈 · 시니어 경로 확대 및 제조 등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 부문은 4,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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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의원, 전문 우주기관 필요성 제기 우주청 신설 법안 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우주항공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위한 우주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주요국은 운영 중인 우주관련 기관으로 ▲미국 NASA, ▲영국 UKSA, ▲러시아 FSA, ▲중국 CNSA, ▲프랑스 CNES, ▲인도 ISRO, ▲독일 DLR, ▲이탈리아 ASI 등을 설립하여 우주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우주항공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필두로 추진하고 있고 오는 10월에는 누리호 발사체를 쏟아 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우주항공산업을 주도하며 진행해야 할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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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사천시와 '항공부품 시험평가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경남 사천시와 함께 사천시 소재 항공부품제조업체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항공부품 시험평가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의 활용 지속적 개발 △제3자 시험 활성화를 통한 부품 품질 및 신뢰성 향상 △시험평가, 개발지원, 제품인증 등의 종합적인 기술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항공부품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항공부품은 항공기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중요하며, 가공된 부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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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북한 해킹 감추기에만 급급한 박지원, 즉각 사퇴해야”
지난 5월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내부시스템이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하태경(부산해운대구갑)의원의 답변 요구에 29일 방위사업청은 KAI가 해킹을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방사청은 현재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답변은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하태경 의원은 한국형 전투기(KF-X) 시리즈를 생산하는 KAI 해킹이 사실이라면 최신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설계도면이 탈취됐을 가능성이 크다. KF-21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시제기 출고식에 참석해 화제가 된 차세대 전투기로 내년 시험비행을 거쳐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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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00% 해외 의존 ‘인공위성 심장’ 국산화한다
㈜한화는 지난 2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202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를 함께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추력기는 인공위성의 궤도 수정, 자세 제어 등을 담당한다. 위성의 수명과 직결되므로 ‘인공위성의 심장’이라고 불린다.지구 중력, 다른 행성의 인력 등이 위성의 운항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데 인공위성은 수시로 추력기를 작동해 궤도와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다.그 동안 정지궤도위성에 적용된 이원추진제 추력기는 전량 독일 등 해외 기업 제품에 의존해왔다.이번에 한화와 항우연이 개발에 나선 추력기는 정지궤도위성이 더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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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산 소형 위성 발사체 경쟁력 높이기 ‘박차’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와 무인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New space·민간 주도 우주산업)’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스페이스파이오니어’는 우주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주도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2115억원이 투입된다.대한항공은 32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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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용 전기식 작동기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현우)가 드론택시 등의 신개념 항공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의 핵심 구동장치인 ‘전기식 작동기’ 개발에 나선다. 전기식 작동기(EMA, Electro Mechanical Actuator)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모터의 회전 동력을 통해 기계적 직진·회전 운동 등을 제어하는 구동장치다. 작동기는 주로 비행체에서 기체의 방향과 자세를 제어하는 비행조정장치나 착륙장치 등을 작동시키는 등의 기능을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운송수단용 고신뢰 전기식 작동기(EMA) 개발’사업을 수주 했다고 14일 밝혔다.4년간 총사업비 184억원 규모이며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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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항공정비사업 진출에 경남권·경인권 이해 충돌
경남 사천미래경영정책연구원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정비사업(MRO) 진출이 불법이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리자 경남권과 경인권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불법으로 추진하는 항공 MRO(항공기 정비업) 사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 국민청원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사천미래경영정책연구원 측은 "지난 2015년 1월 '항공기 정비산업 육성방안'이 발표되면서 사천시와 경상남도, KAI(한국항공우주산업) 3자가 MOU를 체결해 단독으로 MRO 사업을 신청했다"며 "신청 이후 국토교통부는 14명의 민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에서 3년간 심의 결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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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신규 중형헬기 흰수리 배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서승진)은 4월 26일 오후 3시 김해국제공항에 위치한 해양경찰 부산항공대에서 국산 최고성능의 중형헬기인 흰수리 3호기 인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흰수리 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에서 제작한 수리온 기종(KUH-1CG)으로 제주해경청과 동해해경청에 이어 전국 지방청 중 세 번째로 배치됐다. 남해해경청은 앞으로 2개월간 충분한 비행숙달 훈련을 거쳐 오는 7월 초부터 흰수리 3호기를 현장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흰수리 헬기는 순항속도 130kts, 항속거리 354마일로 최대 3.5시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고성능 탐색레이더, 광학탐지장비, 구조 호이스트 등이 장착되어 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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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첫 국산 전투기에 3D프린팅 기술로 부품 공급
두산중공업은,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한국형전투기)에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부품은 전투기 내 공기 순환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자재 중 하나다. 최근 출고식에서 공개된 KF-21 시제 1호기에 장착된 것을 포함해 시제기 2~6호기에도 공급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용 소재 단조 및 3D프린팅 공정 기술 국산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KF-21 전투기 부품에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양사는 부품 국산화율 확대를 위해 향후 양산 단계에서도 3D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은 “그동안 3D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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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 1호기 '보라매' 출고... 내년 첫 비행 목표
정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1호기 출고를 완료하고 9일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 공장에서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1호기인 KF-21의 출고식을 개최했다. 시제기 출고란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전투기를 실체화시키고 성능을 평가하는 단계에 해당된다. 이번에 공개된 KF-21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영국·독일·이태리·스페인(공동개발)과 함께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 중인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이다. 공군이 정한 한국형 전투기 KF-X의 고유명칭으로 ‘21세기 첨단 항공 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추 전력’,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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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주식 급상승 테마 발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1년 1월 한 달간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타이어 △항공/우주 △자동차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발표했다.2021년 1월 상승률 1위 테마는 23.08% 오른 타이어주가 차지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자동차 시장이 회복하면서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체들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천연고무 가격 강세에 힘입어 타이어 합성고무인 범용 고무의 판가가 상승한 동시에, 합성고무의 원재료인 BD(부타디엔)가 작년 12월초 $1,340/t을 고점으로 $800/t까지 급락해 생산 단가가 낮아지면서 타이어 소재 생산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크게 개선됐다. 2위는 19.68% 상승한 항공·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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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전달
부산본부세관은 ‘2020년 제6회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공인 1개, 재공인 및 등급 상향된 3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AEO 공인증서는 별도 수여식 없이 업체에 공인증서를 전달했다.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세계관세기구(WCO)가 국제표준으로 인정하고 미국, EU, 중국 등 전세계 83개국이 도입하여 운영 중으로 무역과 관련된 기업들 중 각국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을 심사하여 공인한 기업. 신규 공인 업체는 한국남동발전㈜, 재공인 업체는 ㈜부산롯데호텔, 관세법인 드림(등급상향, A⟶AA), 공인기간 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AA등급으로 조정됐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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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경남도소방본부, 취약대상에 소화기, 감지기 1,600세트 지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20일 경남소방본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안현호) 및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와 함께 화재 취약대상에 소화기, 감지기 1,600세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김한일 상무, 경상남도 소방본부 허석곤 본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항공우주산업은 화재 취약대상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감지기 1,600세트를 지원하고, 경남소방본부의 협조를 받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내 5개 시ㆍ군(진주, 사천, 함안, 고성, 산청)의 화재 취약대상에 설치 및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한국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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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꿈을 찾았어요"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모락산 둘레길을 걷노라면 여름철 짙은 녹음을 이루었던 나뭇잎이 다양한 색깔의 단풍이 되어 모락산을 아름답게 물들였다가 싸늘한 기온에 낙엽이 되어 하나, 둘 지고 있다.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나 46억 년 전 태양계가 만들어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탄생한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은 봄과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찰나의 순간이지만 저 나뭇잎도 꿈이 있었을 텐데......, 그 꿈을 이루고 다시 대지의 품으로 돌아가는 거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위탁생의 신분으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생각해 본다. 필자는 1992년 9월 7일, 광주소년원에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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