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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들, 짐 싸서 경기도로 간다
최근 서울을 떠난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값싸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경기도 새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인구 천만시대를 종료했다. 서울시청 인구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2010년1,057만5,447명까지 늘어 최고점을 찍은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2분기에는 991만4,384명까지 떨어졌다. 서울을 벗어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기도로 이동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떠나 순이동한 인구는 14만257명에 달했으며, 그 중 97.2%에 해당하는 13만6,403명이 경기도로 전입했다. 이들이 서울을 떠나 경기도를 선택한 이유는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내집마련은 커녕 전세금 마련도 어려워지자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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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강남권 재건축 분양대전 ‘개막’
올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서울 강남권에서 본격적인 분양대전이 열린다. 이들 지역의 경우 지난 8.2 대책에 따른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선정되면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당첨 기회가 높아졌다. 게다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한 재건축 위주 공급으로 주택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자료를 분석해 보면 본격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는 9~11월 가을 이사철 기간 강남 3구를 비롯해 강동과 경기 과천 등에서 재건축 알짜 단지 7곳, 총 1만227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8.2 대책 후 강남권에서는 첫 분양 단지로 이번 규제 효과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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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태국 수도권상수도청과 MOU 체결
대우건설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개발사업단은 태국 수도권 상수도사업청(Metropolitan Waterworks Authority, 이하 MWA)과 지난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MWA 청사에서 상수도분야 기술교류 및 업무공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국가 연구과제인 ‘글로벌탑환경기술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개발사업단이 단위사업을 주관하고 대우건설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태국 수도권의 상수도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는 MWA와의 이번 MOU로 각 기관은 전문인력 인적 네트워크 구성, 기술교류 워크숍 등을 통해 상수도시스템의 기술력과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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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수도권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분양 ‘활기’
8.2 부동산대책 규제를 피한 수도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아파트 분양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변환경이 함께 개선돼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대단지에 대형건설사가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서울이 청약자격 강화,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으로 청약 셈법이 복잡해진 것과 달리 각종 규제로 인한 부담도 덜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도시개발을 통해 9개 단지에서 총 9182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김포 4곳 5809가구, 평택 2곳 1974가구, 의왕 2곳 610가구, 용인 1곳 789가구 등이다.‘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올해 말까지 공공택지 추가 지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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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형사 컨소시엄 아파트 2만5000여 가구 쏟아진다
올 하반기 대형건설사간 손을 맞잡은 컨소시엄 아파트 2만5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컨소시엄 물량이 주춤했던 상반기와 비교하면 4배 많은 공급량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8월 4주차 이후 공급될 대형사(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 기준) 컨소시엄 단지는 9곳, 2만4999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4곳, 5319가구였던 것보다 단지수는 2배, 가구수는 4.6배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곳, 8311가구 △경기 4곳, 1만1003가구 △부산 1곳, 4295가구 △전북 1곳, 1390가구 등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업계에서는 대형사로만 구성된 컨소시엄 단지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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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낙하산 인사’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 결국 사임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낙하산 인사’로 논란을 빚었던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이 전격 사임했다. 대우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만이다. 박 사장은 14일 오전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사의를 표명한 후 오후에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낙하산 논란을 일으켰던 박 사장이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최근 대우건설 노조는 박 사장이 최순실 낙하산 의혹을 제기하며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청구를 감사원에 제기하고 박 사장 체제에서의 회사 매각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요구한 바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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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반포15차에서 최정상 전문가와 협업 추진
롯데건설이 시공자 선정을 앞둔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에 동·서양의 세계적인 건축가, 아트디렉터 등 3명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아파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롯데건설은 대우건설과의 수주전이 진행 중인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에 세계적인 건축가 마크맥을 비롯해 아트디렉터 김백선, 조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니얼 커크우드 교수등과의 협업으로 최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외관과 인테리어, 조경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외관설계를 담당한 마크 맥은 1991년 표준화와 대량화가 양산해 낸 획일적이고 개성없는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개인의 감성을 소중히 하는 도시주택인 ‘넥서스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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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오만 27억5천만 달러 초대형 정유시설 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오만에서 초대형 정유시설 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본격적인 해외 수주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건설은 스페인 EPC 업체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 Técnicas Reunidas)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로 총 27억5000만 달러(한화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두쿰 정유시설 공사(Duqm Refinery)의 1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설계·구매·시공(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을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35%에 해당하는 9억6250만 달러 (한화 약 1조800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대우건설은 오만에서 1999년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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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지방 대표주자 ‘인구 1위 도시’…수요자들 관심 ‘집중’
8.2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면서 수도권 및 부산,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책을 비켜간 데다 풍부한 수요층을 갖추고 있는 각 도별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도시에서 나오는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는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지정 등 투기세력을 잠재우기 위한 강한 규제가 포함돼 있다. 이 규제들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서울·수도권과 세종시, 부산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들 규제에서 벗어난 지방 부동산 시장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전라도 전주시, 경상도 창원시 등 각 도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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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세금에 얽매지 말고 당장 입주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어떨까?
높은 전세금으로 전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즉시 입주를 앞둔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셋값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곧바로 입주해 살기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입주일이 가까운 오피스텔의 경우 장점이 많다. 우선 빠른 입주가 가능해 전세난을 해결할 수 있는 데다 완성된 집을 보고 계약할 수 있어 시공에 따른 분쟁 등의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임대인 입장에서도 입주가 임박한 오피스텔의 경우 임차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계약 이후 빠른 수익을 실현하는데 유리하다. 특히 오피스텔의 교통, 배후수요, 입지여건 등의 가치 판단이 쉬워 투자에 대한 리스크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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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에 미세먼지 차단기술 적용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시스템화해 단지전체부터 세대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단계별 맞춤 기술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사마다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새로운 신공법, 신기술 및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도 푸르지오 단지에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부터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Clean Air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5ZCS는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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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경기도 재건축·재개발 분양 ‘봇물’…2만6천가구로 역대 최대치
올 하반기 경기도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천·안양·성남 등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에만 2만6000여 가구가 나올 예정으로 반기별로 비교하면 역대 최다 물량이다. 경기도의 경우 재개발·재건축보다는 일반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지구 등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움직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올해 하반기 경기도에서는 15곳에서 2만6314가구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00년 조사 이래 반기별로는 역대 최고 물량이다. 두 번째로 분양물량이 많았던 2009년 하반기(1만7756가구)와 비교해도 1만 가구 가량 많다.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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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축기술지침’ 2차 개정판 발행
대우건설은 지난 7월 업계 최초의 유일한 종합건축기술서적인 ‘건축기술지침’의 2차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집필하고 대한건축학회가 발행∙감수한 ‘건축기술지침’은 1990년대 후반 대우건설의 품질중심경영의 일환으로 제정된 시공기술표준을 초급기술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건설업계 최초의 유일한 기술서적으로서 동종 업계의 품질 기준 확립에 큰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2006년 ‘건축기술지침’ 초반 발행 이후 2010년 1차 개정판을 발행했으며 올해 신기술∙신공법 및 새로운 관리시스템 도입 등 내용을 보강하고 기술적 난해성을 시각화하는 등 현대 감각에 맞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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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2만여 가구 일반분양…43.4%가 경기지역에 집중
휴가철이 맞물려 전형적인 분양 비수기로 불리는 8월에는 2만여 가구가 넘는 분양물량이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총 39곳, 2만9721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 중 2만23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서울 및 수도권(이하 수도권) 물량이 21.6%(1만7181가구→1만3470가구)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45.8%(1만6361가구→8860가구) 줄어든 수치다.수도권의 물량 비중은 지난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체 물량 중 수도권 물량 비중은 52.2%였던 데 반해 이달 60.3%로 8.1%p 늘었다. 지방의 물량은 지난달 48.8%에서 이달 39.7%를 차지해 비중이 9.1%p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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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대우건설, '밀양강 푸르지오', "견본주택 관람왔어요"
경남 밀양에서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밀양강 푸르지오'에 34도 폭염경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모습.분양관계자는 "오픈 한시간만에 800명 이상이 왔다가는 등 밀양시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강 조망이 가능한 29층 초고층 아파트에 대우건설이 13년만에 밀양시에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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