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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수주 증가로 경영실적 개선
두산건설은 최근 증가한 수주의 영향으로 모든 재무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신규 수주는 21%,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와 88%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1조2500억원이었던 신규수주는 2015년 1조6500억원이었고 지난해는 2조16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21%가 증가한 1조2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수주가 확실시 되는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상반기에만 현재 약 1조8000억원을 확보해 올해도 수주목표 2조8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두산건설은 보고 있다.지난해까지 증가한 수주를 바탕으로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39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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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실적발표] 현대중공업·현대로보틱스·두산밥캣·두산인프라코어·CJ헬로비전
◆7월31일 실적 발표 종목▲롯데케미칼 (A011170) - 매출액 3조8533억원, 영업이익 6322억원▲DGB금융지주 (A139130) - 매출액 8056억원, 영업이익 1,183억원▲서울반도체 (A046890) - 매출액 2670억원, 영업이익 241억원▲JB금융지주 (A175330) - 매출액 5707억원, 영업이익 1140억원▲지역난방공사 (A071320) - 매출액 2583억원, 영업이익 -15억원▲한전기술 (A052690) - 매출액 1188억원, 영업이익 71억원▲광주은행 (A192530) - 매출액 2198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송원산업 (A004430) - 매출액 1867억원, 영업이익 185억원▲한솔제지 (A213500) - 매출액 3978억원, 영업이익 294억원▲환인제약 (A016580) - 매출액 366억원, 영업이익 8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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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실적발표] 삼성화재·DGB금융지주·지역난방공사 등
◆28일 실적 발표 종목(2분기 연결 기준)▲현대모비스 (A012330) - 매출액 8조2824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KT (A030200) - 매출액 5조8425억원, 영업이익 4473억원▲롯데쇼핑 (A023530) - 매출액 6조9900억원, 영업이익 873억원▲현대제철 (A004020) - 매출액 4조3000억원, 영업이익 3448억원▲NH투자증권 (A005940) - 매출액 1조5298억원, 영업이익: 1471억원▲에스원 (A012750) - 매출액 4899억원, 영업이익 501억원▲BNK금융지주 (A138930) - 매출액은 1조1413억원, 영업이익 2226억원▲유한양행 (A000100) - 매출액 3551억원, 영업이익 207억원▲금호석유 (A011780) - 매출액 1조2391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제일기획 (A030000) -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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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장외채권/전단채 거래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은 9월 29일까지 장외채권/전단채 거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 또는 전자단기사채 매입금액(입고포함)별 경품을 지급한다. 1백만원 이상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1천만원 이상 1만원 백화점상품권, 5천만원 이상 3만원상품권, 1억이상 5만원 상품권의 혜택이 주어진다.이벤트 참가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진행중인 이벤트 및 키움자산관리에서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진행중인 이벤트) 또는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키움증권은 올해 들어 리테일 판매한 종목 중 현대중공업전단채, 대한항공ABS, 두산채권 등이 완판되었다. 그 밖에 SK해운 채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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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스테디셀러’… ‘직주근접’ 아파트 인기
산업단지나 대형 산업체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뛰어난 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주근접형 아파트 단지들은 출퇴근이 편리한 만큼 근로자들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담당해 생활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 아파트들은 인근 시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대구산업단지와 인접한 중리동의 리딩 단지인 ‘중리동 롯데캐슬’(2008년 12월 입주)의 현재(7월 10일 기준) 시세는 3.3㎡당 878만원으로 서대구산업단지와 다소 떨어진 비산동의 리딩단지 ‘한신휴플러스’(2005년 12월 입주)의 시세(3.3㎡당 795만원)와 100만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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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이달 말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 선봬
두산건설은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에 짓는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분양을 이달 말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67~84㎡, 총 851가구 규모를 갖춘다. 전용면적별로는 △67㎡ 57가구 △77㎡A 132가구 △77B㎡ 154가구 △84㎡ 50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요자들이 관심이 많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전세대가 구성돼 있는 게 눈에 띤다.‘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난해 분양해 최고의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난 ‘김해 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에 이은 분양단지로 두산위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두산건설은 내다보고 있다.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주촌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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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프리미엄’ 오피스텔 전성시대…쾌속교통망으로 넓은 수요층 기대
역세권과 교통개발호재를 동시에 품은 오피스텔이 최근 분양시장에서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직주근접을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만큼 어떠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흥행 성패가 좌우된다. 과거 분양시장의 단골 키워드 ‘역세권’은 이제 당연히 갖춰야 할 요소로 희소가치가 이전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역세권과 함께 향후 교통개발이 예고된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단지는 뛰어난 광역교통망으로 해당 지역의 수요층을 넘어 타 도시의 수요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여기에 6.19 부동산대책 등으로 주택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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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삼성, 옥중경영이 아니라 책임지고 사퇴해야”
지난 11일 방송된 아시아경제TV ‘눈치안보고 하이킥’에서 현대경제연구원 최양오 고문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지주사 전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면세점 특허허가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면세점에 대한 산업으로써의 새로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양오 고문은 “현대차가 계열사 일부에 상표사용료를 받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현대기아차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첫 걸음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기존 지주회사로 전환한 대기업의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상표사용료와 배당, 컨설팅료가 지주회사의 주 수입원임을 감안하면 현대기아차의 상표사용료 수납은 현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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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탈원전 발걸음…출렁거리는 에너지 주가
빨라지는 신정부의 탈원전 발걸음에 에너지 주가가 출렁거리고 있다. 19일 우리나라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정부 에너지 공약의 핵심인 ‘탈 원전’을 공식화했다. ▲구체적으로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 ▲미착공 신규 원전 4기(신한울 3,4호기, 천지 1,2호기) 백지화 ▲기존 원전의 수명연장 금지 등이 언급됐다. 이번 기념사에서 구체적인 ‘탈 원전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았고, 기존 공약대비 추가된 내용이 크게 없었다. 하지만 19일 한국전력(한전) 및 원전 관련주(한전KPS, 한전기술 등)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원전 관련주의 경우 국내 원전시장 축소가 확실해져 장기 전망이 나빠졌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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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훈춘시·하산군, 경제관광 교류 확대 합의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중국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과 경제관광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31~ 4월 1일 광명시에서 열린 한·중·러 3대 도시 경제관광 포럼 및 문화체육 대제전’에서 3개도시가 물류·관광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들 도시와 함께 오는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태평양 관광 포럼 및 국제관광 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또 9월 중국 훈춘시에서 3개 도시 축구대회를 다시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공무원 교류를 추진하는 등 상호 문화·체육·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7월 경에는 광명시의 의료진이 러시아 하산군에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한·중·러 3개 도시 경제관광 포럼 및 문화체육 대제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광명시 시민운동장 등에서 축구·농구 친선 경기와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양기대 광명시장,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군수, 청숭진 훈춘시 부시장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60여명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 주한 중국,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대신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남북관계가 최악이고 한중 관계도 어려운 상황에서 광명시와 훈춘시, 하산군이 문화와 관광을 매개로 화합과 번영의 마중물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를 치르게 돼 영광”이라며 “이제 시작 단계인 광명동굴~백두산 국제관광 코스 개발 등 경제와 물류,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KTX 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 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브치니코프 하산군수는 “남북화해의 물꼬가 트여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인 두만강 철교를 통해 남북한의 사람과 물자가 오가고,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연결되기를 바라는 양기대 시장과 광명시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숭진 훈춘시 부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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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자리재단, 온라인취업지원 ‘꿈날개대학센터’ 확대 개편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화수)은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인 '꿈날개 대학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재단은 기존 서비스 이용자들의 추가 요구사항을 반영해 총 47개의 콘텐츠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추가될 콘텐츠는 공사·공기업 모의테스트, 종합 적성검사, 기업분석 자료, 직무분석·채용이해, 두산·롯데·삼성·SK 등 주요기업별 직무적성검사 등이다.또 대학센터와 연계한 대학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일자리재단은 지난해 대학협력사업으로 아주대, 단국대 등 도내 28개 대학, 3만5,557명에 대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세부 서비스 내용은 온라인 진로설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 과정, 취업가능성진단, 온라인 상담사를 통한 이력서 코칭 등이다.참여 대학 가운데 안양대, 수원대, 한경대 등 8개 대학은 대학센터를 통한 학점과정을 운영해 11,711명이 수강했고, 용인대, 강남대 등 22개 대학은 기존 학점과정이나 교내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자율과정을 운영했다.올해에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대학을 35개까지 확대 운영하고 신청한 대학별로 맞춤형 홈페이지를 제공할 계획이다.김화수 재단 대표이사는 “현재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신규 도입한 콘텐츠를 대학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3월 대학 학기에 맞춰 35개 대학 맞춤형 지원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졸업 전에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학 맞춤형 취업지원 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대학은 이달 10일까지 학교에 배포된 신청양식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이달 3일 오후 2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 2층 영상관에서 진행되는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031-899-919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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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광고로 노인 속여 1억3천만원 가로챈 ‘떴다방’ 일당 적발
허위광고로 노인들을 속여 1억3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생필품 제공을 내세워 노인들을 유인한 뒤 허위 홍보로 물건을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일명 '떴다방' 총운영자 오모(53)씨 등 일당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사회에서 알게 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청주시 육거리시장 인근 건물 2층에 '떴다방' 홍보관을 마련한 뒤 70∼80대 노인 150여명에게 18종의 물품을 1억 3천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이 판매한 물품은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했는데 평범한 물건을 진귀한 상품인 것처럼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 중국산 말굽버섯을 북한 백두산에서 채취했다고 또 단종된 정수기를 고혈압과 위장병에 만능인 알칼리 이온 정수기로 속였다. 팔만대장경을 새긴 일반도자기는 액운을 물리쳐주는 신비의 도자기로 둔갑했다.흔한 등산복과 냄비도 혈액순환과 관절염에 좋은 등산복과 알칼리냄비로 홍보해 노인들에게 팔아넘겼다.오씨 등은 화장지나 계란과 같은 생필품을 선물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전단을 배포해 이를 보고 찾아온 노인들을 상대로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많고 젊은층보다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인의 특성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료로 생필품을 주겠다거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는 말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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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부 법제처장, 앙골라 국토관리부 장관 방문단 접견
제정부 법제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르니또 디 소우사 바우따자르 디오고 앙골라 국토관리부 장관, 알비루 말룽구 주한앙골라대사 등 앙골라 방문단 6명을 접견했다. 이번 앙골라 방문단은 한국과 앙골라 간 법제 분야 교류 및 협력 계기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예방했다. 이에 법제처는 주요 업무인 법령심사ㆍ해석 및 정비 등 법제 업무와 법령정보제공 서비스 등 법제IT 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미얀마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법제교류ㆍ협력 양해각서 체결(현재 아시아 국가 13개국) 등 법제와 법제IT 인프라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교류ㆍ협력 사업을 소개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앙골라에 ‘두 산은 서로 만날 수 없지만, 친구는 만날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은 법제라는 든든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이루어 질 수 있었던 만큼, 오늘의 자리를 계기로 양국의 두 기관이 좋은 인연을 맺고, 교류ㆍ협력의 확대를 통해 국가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탄자니아 법무부, 콜롬비아 법무부 등과 양해각서 체결을 준비하는 등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까지 법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는 11월 1일에는 서울에서 국제회의(ALES)를 통해 아시아의 경제성장과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각종 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한 법제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앙골라 국토관리부는 행정의 지방 분권 관리ㆍ조정, 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 지방 정부 주도적인 입법 지원ㆍ검토 및 국가의 정치ㆍ행정 구역의 개정을 위한 법제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이다. 한국의 행정자치부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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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기업공시의무 위반 4년만에 3배 증가...과징금 40억
기업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고 총 과징금이 40억 원 규모로 나타나 이에 대한 실효성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조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업 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2013년 이후 점점 증가해 2016년 141건에 달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4년 간 과징금 약 40억 원·과태료 약 2억3000만 원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이후 연도별 공시의무 위반 현황을 보면 2013년 45건이 적발된 이후 매년 공시의무 위반 사례가 증가, 2016년에는 2013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인 141건이 적발됐다. 올해 공시의무 위반 유형으로는 발행공시 위반 46건·정기공시 위반 47건·주요사항보고서 제출 위반 46건·기타공시 2건 등이며 특히 발행공시 위반이 약 7배 증가한 46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요 공시의무 위반 제재 내역으로는 과징금 부과 49건·증권발행제한 18건·과태료 부과 21건·경고 및 주의 53건 등으로 파악됐다. 과징금과 과태료는 2013년부터 2016년 8월 까지 카페베네·엠게임·범양건영 등 총 59개 기업에 과징금 40억100만 원(평균 6700만 원)·두산건설 등 9개 기업에 과태료 2억2900만 원(평균 2400만 원)이 부과됐다. 공시 위반으로 인한 과징금은 20억 원·과태료는 5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과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4년 사이 공시 의무를 위반 기업이 3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법률로 정해져 있는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금액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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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순회 법률강좌 마무리...기업체 7회·시민강좌 2회
창원지방법원(법원장 이강원)은 7월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장훈)강의를 끝으로 6월 7일 시작된 총 9회의 ‘순회 법률강좌’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마지막 강의는 박정훈 부장판사의 특허강의와 오상진 부장판사의 법인회생ㆍ파산강의가 이어졌다.9회 동안 강사진은 민사 (조중래, 박재영 부장판사), 형사(정재헌, 서동칠 부장판사), 가사 (홍창우, 이주영 부장판사), 행정(김경수, 정성완 부장판사), 회생‧파산(차동경, 이승호 판사)가 나서 5인 1조로 LG전자, 두산중공업, 제3아파트형 공장, 현대로템, 세아창원특수강, 한화테크윈, 효성(기업체 7회), 진해구청, 성산아트홀(시민 오픈강좌 2회)에서 릴레이식 강의를 진행했다.매회 약 200명씩 총 2000여명의 기업체 임직원, 시민들이 청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러판사들이 한꺼번에 출강함으로써 따분함도 덜고 훨씬 흥미로웠다는 소감이 주를 이뤘다. 한 시민은 “법원은 송사(訟事)를 당하면 어쩔 수 없이 가봐야 하는 곳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법원에 견학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혀 법원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판사들로서도 근로자가 근로관계에서 겪고 있는 법적 의문점, 시민들의 일상경험에서 나온 법적 의문점에 기한 질문을 받음으로써 시민들의 법원에 대한 관심도, 의문점 등을 몸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성산아트홀 강의에서는 1시간 가량 활발히 질문‧응답이 이어지기도 했다.조장현 판사(공보관)는 “한 시민은 사회적 이슈가 됐던 판결을 한 부장판사가 그날 강의하러 온 것을 알고 그 판결의 이유에 관한 설명을 부탁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시민들이 언론 등을 통해 접하는 법원의 판결에 상당히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느꼈다”며 “하반기에는 방송매체를 통한 법률Talk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법률강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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