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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분양시장 활짝”…올해 3만8천여 가구 분양 봇물
올해 부산에서 3만8천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전년 대비 신규 분양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해운대구, 사하구, 부산진구 등 지난해 청약광풍이 불었던 지역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부산광역시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3만8,6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만2,790가구) 대비 69.68% 늘어난 규모로, 2002년 4만630가구가 공급된 이래 16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올해 부산의 신규분양 물량이 급증한 요인으로 재건축•재개발 물량 증가가 꼽힌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2만 6,426가구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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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대’ 맞은 강원도, 6월까지 6100여 가구 분양
이달부터 강원도에 새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분양 성적표가 좋았던데다 평창 올림픽으로 외곽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교통, 상권 등 인프라가 크게 개선된 만큼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강원도에 6월까지 8곳에서 6183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원주시 3곳 3446가구로 가장 많고 춘천시 2곳 1553가구, 강릉시 2곳 1033가구, 동해시 1곳 151가구 등이다.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강원도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작년 강원도 아파트값은 1.21% 올랐다. 춘천(2.19%), 원주(0.74%)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으며, 같은 기간 지방 아파트 값이 1.12% 떨어진 것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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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분양 기지개…올 봄 지방 분양시장 ‘블루칩’
올 봄 성수기에 지방 분양시장 블루칩인 부산·울산·경남 지역 일대에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거듭되는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만큼 각 단지들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올해 3~6월 이들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물량은 총 1만5557가구(임대 제외, 일반분양)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1만3861가구)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울·경 지역은 2013년 이후 매년 분양 물량을 늘려가다가 지난해 크게 꺾인 바 있는데 1년 만에 바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8932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57%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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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6000가구 쏟아진다
이달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1만6000여 가구나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양천구 등에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경기도에서는 과천과 김포시 등에서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공급된다. 또 부산 영도구,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등 지방에도 고르게 분포돼 있어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5곳 2만4835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93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은 물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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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수도권 비조정지역서 2만4000여가구 공급
수도권 비조정지역에 4월까지 2만4227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쏟아질 전망이다. 조정대상지역이 규제에 주춤하는 사이 비교적 청약이 수월한 비조정지역의 분양시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기·인천지역에서 공급된 물량은 총 9만1733가구다. 이 중 비조정지역 물량은 6만6928가구로 집계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면 상위 10곳 중 7곳이 비조정지역에서 나왔다. 최상위 단지는 송도SK뷰센트럴(123.76대 1),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84.09대 1)였는데 이들 모두 비조정지역이다.또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용인시는 지난해 1월 5285가구던 미분양 수가 1년 새 4125가구로 줄었고 지난해 말 1160가구만 남아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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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올 봄 지방에서 ‘분양대전’ 치른다
10대 건설사들이 3월부터 열리는 분양대전을 앞두고 지방시장을 공략하고 나설 전망이다. 지방시장에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통’하는 만큼 지난 1~2월에 이어 3월에도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5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이 지방 12곳에서 1만733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 분양 물량(2만9795가구)의 36.0%로 3곳 중 1곳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사는 지방 분양에 더욱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서울에서는 안전진단 기준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에 따른 ‘재건축발’ 공급 가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소건설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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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가 연일 폭락중…산은 신뢰도도 동반 폭락중
최근 호반건설로의 매각이 불발된 대우건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대우건설 매각실패에 책임이 있는 산업은행 역시 신뢰도 하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우건설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중으로, 6000원대에 머물렀던 5일 이후 5거래일만에 수직 하락해 12일 현재 1주당 4835원에 거래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4분기 실적 공개를 통해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재제작에 따른 3000억원의 잠재 부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하며 지난 7일, 대우건설 인수건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호반건설측에 이미 2016년 빅 배스(경영진 교체시기에 앞서 부실자산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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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모로코 사업 7000억원 손실은 사실무근”
대우건설이 모로코 사피에서 발생한 7000억원 손실은 ‘사실 무근’이라며 각종 의혹을 일축하고 나섰다. 대우건설은 1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공사 미수금이 7000억원이라는 보도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지난해 4분기 반영한 3000억원 손실 대부분은 자재 교체로 공사기간 연장으로 발생되는 지체상금일 뿐이다”고 밝혔다.이어 “현장 계약 상 지체상금의 최대 규모는 총 4000억원 규모로 현장에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은 최대 1100억원 수준이다”며 “현재 도급잔액이 2000억원 남아 있기 때문에 추가 부실 7000억원 주장은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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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 실패에 한국GM 철수설까지…도마에 오른 산은 이동걸 회장
호반건설이 산업은행 관리 하에 있는 대우건설의 인수를 철회한다고 8일 밝혔다. 같은 날 산은이 2대 주주로 있는 한국GM까지 국내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며 재계에선 산은 이동걸 회장의 경영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9일 재계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다. 8일, 호반건설측은 대우건설의 돌발적인 부실을 문제삼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4분기 실적 공개를 통해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재제작에 따른 3000억원의 잠재 부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기대치인 7000억원을 한참 하회하는 4373억원을 기록하고, 3분기까지 855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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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4월까지 전국 6만5000가구 집중 공급
설 연휴가 끝나고 4월까지 전국에서 6만5000여 가구가 쏟아져 분양대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설 이후 4월 말까지 전국에서 6만578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분양물량(25만2247가구)의 26.1%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총 분양의 62.2%인 4만900가구가 몰려있으며 지방광역시 1만12가구, 기타 지방 도시에서 1만4877가구 등이다.서울에서는 개포주공8단지, 서초우성1차 등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이 나오며 경기도에서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등 중견건설사들의 분양이 주를 이룬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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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우건설 해외사업 손실 들통 나자 ‘인수 포기’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포기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31일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9일 만이다. 인수 과정에서 들통 난 해외손실까지 떠안고 인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호반건설의 판단이다. 8일 호반건설은 “더 이상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인수절차 중단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처럼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포기를 결정한 이유는 전날 이뤄진 대우건설 연간 실적발표에서 4분기 대규모 해외손실이 발생했던 게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초 대우건설은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장기 주문제작한 기자재를 재제작하면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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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에겐 너무 큰 '대우건설'...결국 손떼나?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에서 손을 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매각에 전념했지만 갑작스레 손을 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바로 대우건설의 해외 손실이 수천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 포착됐기 때문에 호반건설이 손을 뗄 것이라는 동향이다.당초 호반건설을 중견건설사로 국내 빅3 안에 드는 대우건설을 품에 안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바 있다.하지만 이번 수천억 원에 달하는 해외 손실이 적잖은 영향을 주면서 결국 손을 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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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전 지역 내 새 아파트 인기 급상승 ‘주목’
기업 이전 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에 나오는 새 아파트가 높은 인기 속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데다 기업 이전 수요를 토대로 지역 내 생활 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송도국제도시가 꼽힌다. 송도국제도시는 과거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도시, 미분양의 무덤 등으로 불리던 곳이다. 하지만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북아무역센터, 동아제약 등의 기업이전이 진행되고 이를 중심으로 인프라시설이 확충되며 다시금 인기를 되찾았다. 그 결과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인구가 몰리며 새 아파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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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우건설 인수 확정…시너지 효과 낼까?
호반건설(13위)이 시공능력평가에서 열 계단이나 앞선 대우건설(3위)을 품었다. 국내 주택사업에만 주력했던 호반건설이 플랜트·해외건설 등에서 노하우를 가진 대우건설을 인수하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는 주시하고 있다. 지난 31일 산업은행은 이사회에서 대우건설의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가진 대우건설 지분 50.75% 중 40%를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 10.75%는 2년 뒤에 인수하는 분할인수 방식을 택했다.인수가격에 대해서는 산은이 공개를 꺼리고 있다. 다만 주당 7700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인수가격은 1조6242억원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는 산은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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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밀양 참사’ 안타깝다는 文, 더 안타까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일 밀양 화재참사를 언급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냐"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주 밀양 화재참사에서 또 다시 이 정권의 무능을 목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제천에 이어 밀양에서도 또 다시 '안타깝다'고만 말하고 있다"면서 "저는 안타깝다고 말하는 문재인 정권이 더 안타깝다"고 질책했다.김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정부가 이른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한지 불과 사흘 만에 이런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면서 "겉만 번지르르한 보여주기 정치, 이미지 정치 필요 없다. '이미지 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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