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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분양가 탓에 지난 5년간 탈서울 인구, 경기·인천行 줄이어
올 2월 기준 지난 5년간 ‘탈(脫)서울’ 이동자가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경기도, 인천시, 세종시 등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시를 벗어나(전출) 전국으로 이동한(전입) 순이동자는 총 56만6848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13만7256명 △2016년 14만257명 △2017년 9만8486명 △2018년 11만230명 등 해마다 전입자 수보다 전출자 수가 많았다. 서울을 떠난 이들은 경기도와 인천시, 세종시로 각각 이동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순이동자는 58만85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천시(4만8285명), 세종시(1만8217명) 순이었다.탈서울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19만29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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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주 10년 넘은 노후단지 밀집지역에 신규 분양 ‘봇물’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즐비한 서울의 일부 구도심 지역에서 가뭄 속 단비 같은 신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노후도가 높은 구도심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기존의 오래된 단지와는 달리 트렌디한 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신규단지 공급이 뜸했던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다는 점과 오랜 시간을 두고 형성돼 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실제로 지난해 서울의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에 공급된 단지의 성적이 두드러진다. SK건설이 12월 공급한 ‘DMC SK뷰’는 평균 91.62대 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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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대우건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5월 공급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오는 5월,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며,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378가구 △59㎡ 1,236가구 규모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으로만 이뤄진다. ■ 수도권 동북부 중심 다산신도시의 높은 미래가치, 랜드마크 입지에 들어서는 우수함 돋보여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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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2주, 달궈진 청약시장…전국 14곳 5640가구 진행
수요자들이 입지와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을 모두 갖춘 단지들로 모이는 추세다. 규제의 여파로 이전처럼 선뜻 청약에 나서지 않지만 로또라 불리는 단지나 수요가 많은 곳은 우수한 청약 결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청약을 진행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31.08대 1을, 4일 청약을 진행한 ‘북위례 힐스테이트’는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둘째 주에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특별공급 접수를 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총 564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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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마천루’ 아파트 잇단 분양…지역 1번지로 탈바꿈
올 봄 대도시를 중심으로 40층 이상 고층 아파트 분양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함과 각종 편의를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 등 고층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부가가치가 다양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경기 고양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인천 ‘호반써밋 송도’,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대구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40층 이상 아파트가 선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층 단지는 여러 편의를 갖췄 수요가 많지만, 공급 자체가 드문드문 있어 값어치가 높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작년에 수도권에서 분양된 146곳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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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수요자·투자자에 맞춘 특화설계로 ‘차별화’
최근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오피스텔 설계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파트보다 비교적 자금 부담이 적어 실거주를 목적으로 선택하는 수요자들과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이를 찾는 투자자들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변신이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건설사들은 오피스텔의 작은 공간을 효율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해 복층 설계, 풀퍼니시드, 빌트인 가전 등 공간을 늘리는 평면 설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 커뮤니티, 테라스, 옥상 정원, 근린생활시설 등을 적용하면서 변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에 오피스텔은 잠만 자는 공간에서 탈피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 주거공간으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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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초기’ 분양단지, 선점이 곧 프리미엄으로… 안전자산 인식 확산
아파트 거래량 감소,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 등 요즘과 같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신도시 초기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신도시 초기 물량은 비교적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입주 초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시범단지 격인 신도시 초기 분양의 '가격' 메리트가 높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주변 분양가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초기 분양 단지를 주목하는 수요자들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HUG의 분양가격 동향자료를 살펴보면 분양가격지수(㎡당) 변동률은 지난 2월 기준 1년 전과 비교해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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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형 거래량 하락…전용 60㎡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주택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청약시장을 선도하는 등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 이상 타입 아파트의 높은 가격과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소형아파트의 거래량 비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의 37.2%를 차지했던 전용 60㎡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10월 39%로 증가하더니 12월에는 40%를 넘겼다. 게다가 올해 2월에는 전체 거래량의 절반가량인 47.6%가 소형아파트의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달에는 소형아파트의 거래량이 국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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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봄꽃축제 돌며 ‘내 집 마련’ 꿈도 키워볼까?
아직 쌀쌀하지만 전국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벌써 봄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화사하고 예쁜 꽃에 대한 볼거리부터 다양한 먹거리 등 봄꽃축제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평소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라면 봄꽃축제 인근의 분양 현장을 둘러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특히 본격 분양이 시작될 2분기에는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는 전국 총 154곳 13만9306가구(오피스텔 제외·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9만9186가구가 계획됐다. 2분기 분양을 앞둔 신규주택단지 중 현장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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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시장, 재고 아파트 없는 지역 노려볼까?
따스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봄 분양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올 봄에는 재고 아파트가 없는 미분양 ‘제로’ 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속속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 미분양 주택수는 총 5만9,162가구에 달해 전국적으로 미분양 피로도는 높아진 상태다. 게다가 미분양관리지역도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월 제 30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인천시 중구 등 총 38개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는 2018년 1월 선정된 총 24개 지역과 비교했을때 58.3%가 증가한 수치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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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 흥행 키워드, ‘비(非)규제+역세권+대단지’
올해 분양시장에서 지방 등 규제청정지역에 들어서는 역세권 대단지들이 선전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시지가가 증가해 대출 및 각종 세금 부담이 가중될 것임을 감안하면, 비(非)규제지역 내 역세권 대단지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지방 분양시장에서 역세권과 입지와 함께 1,000가구 이상의 규모를 동시에 갖춘 아파트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수도권에 비해 지하철역 인근의 주택 입지가 많지 않고, 주택 수요도 상대적으로 부족해 세대 수가 많을수록 위험요소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방에 선보이는 역세권 대단지는 더욱 높은 희소가치로, 분양 시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산다. 편리한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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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 영남권 오피스텔 총 9곳 1818실 분양
남은 상반기까지 대구·부산·울산 등 영남권에서 오피스텔 총 9곳, 181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남은 상반기 대구에서 6곳 1171실 △부산 2곳 548실 △울산 1곳 99실 등 총 9곳 1818실이 각각 분양되며 경북과 경남은 분양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지역은 지난 1년간 평균 수익률 6%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오피스텔을 선점하려는 수요자, 투자자들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한국감정원 및 관련 업계의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영남권 지역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대구가 6.5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부산 6.26% △울산 6.24% △경남 5.97% △경북 3.8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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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방배…다시 태어나는 ‘서(西)강남’권 구도심
동작대로를 사이에 둔 사당동과 방배동 일대에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 위주로 새 아파트 공급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당·방배권역은 노후 단지가 밀집해 있는 구도심으로서 개발이 뒤쳐진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또 이 일대는 직선거리상 강남 중심부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서초동과의 사이를 가로막은 서리풀공원이 있는 탓에 교통이 불편해 강남권과 분절된 별도의 생활권으로 인식됐다.그러나 서리풀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다. 강남 테헤란로와 직접 연결되는 서리풀터널이 예정대로 오는 4월 개통되고 나면 기존 20분 이상 걸리던 내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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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진화’…고품격 라이프 ‘가능’
새 아파트를 찾는 주택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세대 내부의 설계뿐 아니라 부대시설의 특화 경쟁까지 치열해지고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노인정 등은 이미 기본이 된지 오래다. 단지 내에 물놀이장이 들어서는가 하면 다양한 테마의 조경시설이 단지 곳곳에 적용된 공원형 아파트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공원과 벚꽃길 등 아름다운 조경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카약 놀이터를 마련한 단지로 이슈가 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부산에 공급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경우 다양한 테마의 조경시설과 게스트룸, 동래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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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대란’ 걱정 없는 보육 특화 아파트 ‘눈길’
최근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 사태로 전국이 들썩였다. 우려했던 수준의 보육대란은 없었으나 어린 자녀들 둔 맞벌이 가정의 걱정과 불안은 여전하다. 당장 내달 11일 임시공휴일 지정부터 여름과 겨울 유치원 방학 기간까지 맞벌이 가정에게 ‘보육대란’은 상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거듭되는 ‘보육대란’ 우려에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단지 내 보육시설을 확보한 곳으로 쏠리고 있다. 실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갖추거나,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들은 분양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11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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