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수원고법 판결]SK하이닉스 핵심기술 유출한 中 직원, 2심서 '징역 5년' 선고
수원고등법원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직원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는 7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7·중국 국적)씨의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5년 및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 6월 및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경쟁회사로 이직하면서 피해 회사의 기술이 집약된 문서를 몰래 유출한 것으로 피해 회사가 다년간 연구하고 개발해 얻은 반도체 연구 성과와 비밀이 들어 있다"며 "이는 기술
-
최민희 의원 “불공정 약관 고쳤지만…SKT 책임회피는 그대로”
SK텔레콤이 과거 위약금 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약관법 위반’이란 판단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6일 국회 과방위 위원장인 최민희 (남양주갑) 국회의원이 공개한 자료엔 SK텔레콤은 2015년 고객 귀책사유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위약금 부과 약관을 운영하다 약관법 위반 지적을 시정했다. 문제는 참여연대가 SK텔레콤 약관의 불공정성을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약관엔 고객이 약정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귀책사유와 무관하게 위약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서비스 변경이나 계약 위반이 사업자 책임이라 해도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손해를 부담토록 돼 있었다.이에 공정위는 “사업
-
SK바이오사이언스-질병청, 조류독감 백신 개발 착수
SK바이오사이언스와 대한민국 정부가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할 국가 방역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협력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주관하는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차기 팬데믹 발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비해 백신을 개발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독감, 코로나19 등의 예방 백신을 상용화한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청과 초기 개발비 약 52.5억 원을 공동 투자한다. 이를 통해 세포로
-
11번가, 5월 ‘그랜드십일절’ 돌입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가 시작된다. 11번가 관계자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파격적인 쇼핑 혜택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바디프랜드, 드리미, 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폴햄, 네파 등) ▲리빙(한샘, 유한킴벌리, 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000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상반기 최고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높은 할인
-
최민희 “해킹 귀책사유 여지 충분…노트7 위약금 면제 전례도”
국회 과방위 위원장인 최민희 (남양주갑) 국회의원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동통신사 스스로 위약금을 면제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한가”라는 질의에 국회 입법조사처는 “법적 제한 없이 자발적 면제가 가능하다”라고 의견을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법조사처는 최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서 “SK텔레콤 가입 약관에 ‘회사 귀책사유로 고객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 납부 의무를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번 해킹사태가 SK텔레콤 귀책사유로 인한 서비스 문제라면 이 조항을 근거로 위약금을 면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관 적용이 불명확하더라도 회사가 자발적으로 위약금 면제 조치를 취하는
-
엔씨(NC) 하반기 슈팅·서브컬처 장르 신작으로 반등 정조준
게임 산업 전반의 변화 속에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 등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엔씨(NC)는 자체 개발 IP에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 및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하반기부터 MMORPG 신작 ‘아이온2’를 포함해 슈팅 ‘LLL’, ‘타임 테이커즈’, 액션 RPG ‘브레이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엔씨(NC)는 기존 주력 장르인 MMORPG뿐 아니라 서브컬처, 슈팅 등 신규 장르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이용자층 확대를 꾀하고 있다.시장의 기대감도 높다. 엔씨(NC)는 4월 22일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
-
11번가, 5월 ‘그랜드십일절’ ‘사전예약 판매’ 시작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5월 ‘그랜드십일절’(7~17일)을 앞두고 오는 6일까지 사전 프로모션을 실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11번가 관계자는 "고물가를 겨냥한 ‘사전예약 판매’ 행사와 e쿠폰 특가 판매, 경품 추첨 이벤트 등 5월 ‘그랜드십일절’을 미리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쇼핑 혜택들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예약을 통해 인기 상품을 더욱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예약구매’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라며 "삼성전자, LG전자, 바디프랜드, 드롱기, 휘슬러, 브라운 등 각 브랜드별로 고객 반응이 뜨거운 인기 제품 90여개를 엄선해 최대 54% 할인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라고 밝혔다
-
HMG그룹,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5월 분양
디벨로퍼 HMG그룹(회장 김한모)은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이달 첫 선을 보인다.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 59~112㎡) ▲3블록 1508가구(전용 59~84㎡) 등이다. 여기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중 1블록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이번에 분양하는 것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
-
SKT유심정보 유출, 10명 중 9명 '징벌적 손해배상'도입 필요
최근 SKT 유심 정보 유출로 가입자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디지털 정보 유출 사태’ 대해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9명은 디지털 보안사고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하다’는 의견이 91.3%(매우 필요 67.6% + 대체로 필요 23.6%)로 10명 중 9명에 달했고, ‘필요없다’는 의견은 6.2%(전혀 필요치 않음 2.6%, 별로 필요치 않음 3.6%)에 그쳤다. ‘잘 모름’은 2.5%로 조사됐다.권역별, 연령대별, 성별, 직업 등 모든 세부 응답계층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
전용기,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시…위약금 면제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화성정) 국회의원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중대한 서비스 장애·부당요금 청구 등의 경우 이용자 위약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의 서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이유 때문에 통신사를 바꾸는 경우에도 이용자가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상황이 큰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다시피 이 번 뿐만 아니라 예전에도 (개인정보유출·반복적인 통신장애·부당요금청구) 등으로 인해 이용자가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약정 위약금이 부과되어 사실상 계약해지는 쉽지 않아 꾸준히 논란이 돼 왔다. 전용기 의원은 “
-
대륜, SKT 상대 고소·고발…“실질적인 피해 구제 되도록 최선”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내 대형로펌인 법무법인 대륜이 1일 오후 2시경 대륜기업법무그룹 소속 손계준·신종수·지민희 변호사가 형법 제356조(업무상 배임)과 제137조(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보안책임자 등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륜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보유출을 넘어 국민의 정보 보호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공식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손계준 변호사는 “당 법인 구성원들 또한 동일한 상황을 겪은 피해자”라며 “피해자들의 혼란과 분노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책임있는 대응이 필요한 순간이라
-
스피드메이트, “내 차 정비의 시작과 끝” 새 로고 공개
우리나라 정비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세련된 느낌의 새 로고와 ‘내 차 정비의 시작과 끝’이란 슬로건으로 고객 중심 자동차 관리 브랜드로서의 가치 제고에 나선다.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1일 자동차 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의 로고를 현대적 감각을 살려 새롭게 교체해 선보이고, 우수한 기술 전문성으로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를 실천해 고객 신뢰를 높여나겠다고 밝혔다. 새 로고는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가진 강동아이파크점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SK스피드메이트에 따르면 15년 만에 변경된 스피드메이트 브랜드 로고는 강렬한 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
SK바이오사이언스-IVI, 제4회 ‘박만훈상’ 시상식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지난 30일 개최됐다.1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신형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nOPV2) 개발 및 공급에 기여한 벨기에 앤트워프대학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와 게이츠재단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Ananda Sankar Bandyopadhyay) 박사가, △저소득층 백신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브라질여성그룹’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Luiza Helena Trajano) 대표와 ‘뉴인센티브’ 스베타 자넘팔리(Svetha Janumpalli) 대표가 각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서
-
청주시, 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개최
청주시는 제135주년 세계노동절(5.1.) 기념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내빈과 노동자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노동자의 날 개회 선언 및 모범노동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세계노동절은 노동존중과 노동자권익 향상을 위해 노동자의 연대를 다지기 위한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노사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노동자 35명에게 청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또한 이와 함께 진행된 제9회 청주시 노사협력대상 시상에서는 △김태동 SK키파운드리 노동조합 부위원장(노동자 부문) △진로 노동조합(노동단체 부문) △㈜충북소주(기업체 부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
-
11번가, 대표이사에 박현수 CBO 선임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2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11번가 관계자는 "박현수 신임 대표는 지난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Corporate Center장, CBO 등을 역임하며 11번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11번가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하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24년 3월~25년 3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 등 11번가의 ‘질적 성장’을 일궈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면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