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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급행열차 ‘GTX’ 호재 품은 지역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을 품은 지역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TX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로,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수혜 지역들의 부동산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GTX-A노선 개통 구간을 살펴보면 GTX의 파급효과를 알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개통한 동탄역 인근 화성시 오산동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개통 전 2,429만원(‘24년 3월)에서 개통 후 2,713만원(‘24년 5월)으로 2개월새 무려 11.69%(284만원) 상승했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오산동에 위치한 ‘동탄역 동원로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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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가 29주 연속 상승…귀한 수도권 ‘분상제’ 단지 등장
서울 매매가가 29주 연속 상승하면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은 점점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분상제’ 단지 공급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10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보다 0.10% 상승해 올해 3월 말부터 29주 동안 오름세를 유지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개포·압구정동의 재건축 추진 영향을 받은 △강남구(0.20%)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마포구(0.17%) △용산구(0.16%) △성동구(0.15%) △서초구(0.15%)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집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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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9-2구역, 강북구 ‘발목잡기 행정’에 성난 조합원들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둔 서울 미아9-2구역 재건축사업이 강북구의 발목잡기 행정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회 유찰에 따른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한데도, 강북구가 유독 해당 사업장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서 조합원들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미아9-2구역 재건축조합과 이곳 조합원들은 지난 14일 강북구청 앞에서 “강북구는 수의계약 공고 전 이사회 결과 보고 및 대의원회 자료 검토 요청 결과를 적법한 근거 없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수의계약 전환을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4월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현장설명회 당시 HDC현대산업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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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치솟는 ‘전용 59㎡’ 아파트…수만명 청약에 신고가도 잇따라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를 넘어 신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59㎡ 아파트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는 9월 성동구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 1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59㎡가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59㎡B 타입과 59㎡A타입은 각각 435대 1과 434.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고경쟁률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는 단지 전체 평균 경쟁률인 240.85대 1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지방 역시 인기는 계속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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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사로잡은 분양 시장…직장 수요 풍부한 입지 ‘강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MZ세대’가 핵심이 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춘 라이프스타일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여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총 13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인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 요인”으로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을 선택한 조사자들의 연령대는 △20~34세(60%) △35~49세(43%) △50~69세(42%)였다.청약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8월 말 기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데이터’에 의하면 △30대이하(50%) △40대(27%) △50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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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8일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안산시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관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안산도시개발, 삼천리,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의 일환인 신사업이다. 약 1050억원의 규모로 대우건설이 입지발굴부터 금융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또한 안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올 10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8개월 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안산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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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파트 착공 4년 연속 하락세…새 아파트 품귀 현상
인천시 아파트 착공이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실제로 인천시 아파트 착공 실적은 꾸준한 하락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시 아파트 착공실적은 2019년 4만518가구로 고점을 찍은 후 ▲2020년 3만6,285가구 ▲2021년 3만3,268가구 ▲ 2022년 1만8,927가구 ▲2023년 1만4,498가구로 집계됐다.인천시 입주 물량도 감소세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 랩스에 따르면, 올해 인천이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7,016가구로 집계됐다. 2025년 2만5,362가구, 2026년 1만3,018가구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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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핵심 다(多) 갖춘 ‘수도권 도시개발구역’ 신규 분양 어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도시개발구역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거 핵심 요소를 고루 갖춘 미니신도시급 개발로 평가받으며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시개발구역에는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곳에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들이 함께 조성된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교통, 상업, 공원까지 각종 분야의 개발들이 체계적으로 반영돼 다른 곳보다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시개발구역은 도시철도 개통 등 대형개발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분양시장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한다.도시개발구역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 마곡지구가 있다. 이곳은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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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서울 동북권 교통해소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 개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화랑로에 위치한 서울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4km의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대표 건설사로 참여했으며,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29년 개통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우건설이 2015년에 동부간선도로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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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10대 건설사 신도시∙정비사업 ‘활발’…알짜배기 수도권 단지는?
국내 10대 건설사들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58%정도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도시개발 단지들로 이루어져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4분기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은 총 38곳, 2만9,955가구다. 그중 수도권 물량으로는 △인천이 7,344가구로 가장 많으며, △경기 5,666가구, △서울 4,234가구가 예정돼 있다.■ 주목할 만한 ‘안전 통학’ 프리미엄 누릴 단지현대건설은 10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구마을 제3지구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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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청약통장 불러 모으는 ‘브랜드타운’ 가치
동일 브랜드의 아파트가 두 곳 이상 자리잡은 ‘브랜드 타운’이 불확실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안정성을 무기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아파트 가격에 브랜드(건설사)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어 선호도 있는 브랜드의 아파트가 몰려 ‘타운’을 이루는 곳은 더욱 경쟁력을 갖는다.실제로 부동산R114가 매년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건설사)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는데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으로 90% 이상이 이와 같이 응답했다.이러한 관심은 시세로 증명되고 있다. 충남 천안 서북구 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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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1호’ 신당10구역, 특정 건설사 불법홍보 논란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한 서울 중구의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인 신당10구역이 특정 건설사의 불법홍보로 격랑에 휘말렸다. 과거 신당10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었고, 이로 인해 결국 관리처분인가 직전에 구역지정이 취소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말 중구청의 주관으로 조합직접설립 방식이 추진됐고, 그 결과 불과 39일 만에 법적 동의율을 달성하면서 조합을 설립한 기념비적인 사업장이 됐다. 구의 적극적인 행정지도가 조합원들의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재개발사업도 부활하게 된 것이다.그러자 건설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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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CSR, 국내에서 세계로…정원주 회장 전폭 지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에서까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은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켜나가며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지난 2022년 대우건설은 유니세프와 이라크 비스라 알포 지역에 어린이 교육 센터 건립을 위해 3년 동안 총 50만 달러를 후원하겠다는 협약을 맺고, 2023년 9월 2년차 후원금까지 총33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나이지리아 기술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위해 약 1억 8천만원을 후원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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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대 건설사 시공단지 1만7천가구 분양 ‘큰 장’
10대 건설사가 내달 전국에 총 1만7천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총 1만7050가구(컨소시엄 포함)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총 5만7253가구, 월 평균 7156가구 분양에 그쳤던 것에 비해 기간 대비 많은 물량이 집중된 셈이다.지역별로 보면 전체 물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8790가구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고양, 양주, 오산, 안양 등에서 총 6개 단지, 3878가구가 신규로 나온다. 서울에서는 서초에 1개 단지, 166가구가 예정돼 있고, 인천도 연수구, 서구, 미추홀구 등에서 총 3개 단지, 415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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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체코에서 지역 상생활동 전개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9일 원전 예정지인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해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시공 주간사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순조로운 원전 계약을 위한 지역협의체의 응원을 부탁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7월 17일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발표 후 정원주 회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현지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는 트레비치市 인근에 있는데, 해당 지역에는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시 적극 대처가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다. 대우건설은 지역협의체인 ET 요나쉬 협회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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