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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프리미엄’ 누리는 신규 분양단지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비규제지역을 찾는 수요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방 중소도시 내 1순위 청약 마감률은 약 54.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6.3%) 대비 약 1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시기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마감률은 58%로, 전년(75%) 보다 17% 포인트 하락했다.지방 중소도시는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으로, 서울·수도권 대부분이 규제를 받는 데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규제지역은 규제지역 대비 대출 규제도 덜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비교적 짧다. 여기에 청약자격도 자유롭다. 거주지 요건이 충족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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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9억원 오른 ‘동탄’…봉담·남양뉴타운서도 ‘신고가’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값을 주도했던 동탄신도시에서 무려 9억원이 오른 금액에 신고가를 쓴 단지가 나타났다. 또 봉담, 남양읍 등 택지지구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전용면적 116㎡ 매물은 2월 17억8000만원(16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정확히 2년 전에 거래된 금액(2020년 2월 거래, 8억4172만원, 9층)보다 9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봉담, 남양읍 등 화성 내 다른 택지지구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등장하고 있다. 2008년 입주한 봉담읍 ‘호수마을 동문굿모닝힐’ 전용면적 84㎡ 매물은 3월 5억4000만원(12층)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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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1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12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CJ ENM 커머스부문이 참여했다. 특히, IMM인베스트먼트는 오늘의집, 무신사, 젠틀몬스터 등 국내 주요한 유니콘 회사들에 투자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생활공작소 투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생활공작소는 ‘합리적 소비를 위한 미니멀리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가격, 성분, 디자인 세 가지 핵심 요소에서 소비자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왔다.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주도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전 세계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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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유엔세계식량계획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10억 원 기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에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두나무는 21일, WFP와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중 WFP의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기부한 것은 두나무가 처음이다. 기부금 10억 원은 16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현지 및 피난민에게 하루치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WFP가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주민 315만 명을 돕고자 한다는 소식에 식량 지원이 절실한 것이라 판단, 긴급구호 발생 시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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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들어서면 집값은 오른다”…‘의세권’ 분양단지 ‘눈길’
건강과 보건에 대한 중요성이 두드러지면서 대형 병원이 인접해 있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는 주거 지역 이른바 ‘의세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2017년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뒤 의료기관의 접근성은 거주지 선택의 핵심고려 요인이었다. 여기에 오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2030대로까지 확대되면서 다시금 의세권 입지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대형 병원이 인근에 위치한 의세권 단지는 의료 서비스와 함께 병원 연관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외래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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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대졸 신입사원 채용…“조선업 불황 이후 최대”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부터 자사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할 신입사원은 400여명 규모다. 그룹은 연초 선발을 완료한 수시 채용 인원 400여명을 포함, 올 상반기에만 8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선업 불황이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선발하며, 모집 분야는 설계, 연구, 생산관리, 영업, 재경, ICT(정보통신기술) 등이다.이번 채용은 글로벌 조선업황 개선에 따른 수주물량 증가와 더불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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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8개 市 ‘스마트 반도체 동맹’…신규 분양에 관심 ‘UP’
국내 산업의 큰 축을 맡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경기 8개 지자체가 이른바 ‘스마트 반도체 도시연합(스반연)’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아가 제도적으로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도 추진하고 있어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현재 스마트 반도체 도시연합 소속 도시는 경기 화성을 비롯해 이천, 용인, 수원, 성남, 안성, 평택, 오산이다. 이들 8개 지자체에는 각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본사 및 공장을 비롯해 IT첨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밝힌 올해 총 투자액 51조6000억원 중 상당수가 이들 ‘스반연’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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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MTV 내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내달 분양
4월 중 경기도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일대에 고급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화 MTV C6-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다. 전용면적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뷰’를 확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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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운정·아산 등서 브랜드타운 후속 분양 ‘봇물’
부동산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특정 지역에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후속 분양 단지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공급됐던 단지가 시장에서 검증 받아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과 브랜드타운 형성으로 인한 시세 상승 및 프리미엄 기대감에 수요자들이 발길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브랜드타운은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불리며 매매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은데, 송도국제신도시 내 형성된 ‘더샵 브랜드타운’이 대표적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송도국제신도시 내 3.3㎡당 평균 매매가격 상위 10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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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1순위 청약자 30% ‘급감’…지방만 77% ‘증가’
1년 새 전국 1순위 청약자가 30%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전국 대부분이 규제로 묶이면서 청약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비교적 제약에서 자유로운 지방도시는 1순위 청약자가 크게 늘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1년 3월~2022년 2월)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297만4,425명으로, 전년 동기간(2020년 3월~2021년 2월, 440만 3,362명) 대비 32.4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지방광역시(-73.27%)의 감소폭이 컸고, 수도권(-41.88%)도 크게 줄었다.반면 지방도시 1순위 청약자 수는 77.1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규제지역에서 1순위로 청약하려면, 해당지역에 2년 이상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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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역 랜드마크 노리는 ‘브랜드 타운’ 분양은?
한 생활권에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2차 이상 공급되는 브랜드 타운 분양 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 대단위로 새로운 아파트가 건설되다 보니 지역의 신흥 주거지가 되고, 아파트를 둘러싼 상업, 교육, 교통시설이 빠르게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레 랜드마크로 안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로 인해 브랜드 타운은 시세를 주도하는 등 대장 아파트라는 타이틀까지 동시에 거머쥐기도 한다.대표적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자이가 있다. 이곳은 GS건설의 브랜드인 자이 아파트가 줄지어 들어서면서, 브랜드 타운이 자연스럽게 랜드마크로 등극한 사례다. 지난 2009년 입주한 ‘반포자이(3,410가구)’은 이 일대에서 집값이 많이 오른 곳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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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열차’ 광역철도…지방서도 효과 볼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면서 지방 광역철도 사업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지방 광역철도는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사업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4차 국가철도 구축계획을 확정하면서, 지방에서 총 5개의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울산·경남권(부산 노포~경남 양산~울산역) ▲대전·세종·충청권(대전 반석~세종~청주공항) ▲대구·경북권(서대구역~경북신공항~의성) ▲광주·전남권(상무지구~나주혁신도시) ▲강원권(경기 용문~강원 홍천) 등 5개 선도사업에는 GTX급 열차가 도입돼 핵심 거점 지역간 이동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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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상승 ‘급행열차’…철도개통 수혜 단지 ‘눈길’
수도권에서 신설 지하철, 철도 주변을 따라 새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띤다.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데다, 역 개통에 따른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수도권에서 신설되는(역사 포함) 철도 노선은 21곳에 달한다. 올해에는 이달 19일 4호선 진접선 개통을 신호탄으로 ▲신림선 ▲신분당선 1단계(신사~강남) ▲대곡-소사선(소사~원종) 등이 개통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후 예정된 곳 중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인천발KTX 직결사업 ▲월곶판교선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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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슈] 락앤락, 2022 상반기 ‘온∙오프라인 메가세일’ 진행 外
◆락앤락, 2022 상반기 ‘온∙오프라인 메가세일’ 진행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1년에 두 번,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2 온∙오프라인 메가세일’ 상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상반기 행사는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락앤락 온라인 자사몰과 전국 17개 직·가맹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 4대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특히 봄 시즌에 유용한 제품과 인기 품목 등 1천3백여 종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먼저 봄맞이 주방 정리에 유용한 식품보관용기와 쿡웨어가 눈에 띈다. 프리미엄 내열유리 소재를 사용해 식기세척기에서부터 에어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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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부동산 정책 대변환 예고…지방도 수혜 입을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지방 부동산시장에도 온기가 감돌 전망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기보단 시장 경제에 맡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다주택자들에게 집중된 징벌적 과세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보기로 했다. 윤 정부는 향후 세제개편을 통해 1주택자들은 물론 다주택자에게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실제로 다주택자들에게 적용되던 ‘징벌적 과세’를 완화하는 내용이 공약에 다수 포함됐다.윤 당선인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을 최장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고 부동산세제의 종합개편 과정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정책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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