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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광역시, 노후아파트 증가에 전셋값도 상승…새 아파트 갈증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2채 중 1채 이상이 20년 넘은 노후 아파트로 나타났다. 여기에 2년간 전셋값까지 급등하면서 새 아파트 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 5대 광역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253만9721가구로, 이 중 133만6808가구(52.64%)가 준공 20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57.33%로 노후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 54.55%, 부산 52.30%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은 49.93%로 절반 이하였지만, 동구(62.62%), 남구(61.19%) 등은 높은 비율을 보였다.작년 입주 물량이 부족한 것도 한 몫 했다.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입주한 아파트는 4만8026채로 전년 6만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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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노사, 15일 '20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
현대중공업 노사는 3월 15일 오후 8시30분 '2021년 단체교섭'에서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회사제시안은 전체적으로 삼호중공업 수준의 안을 제시했고, 이에 금속 현중지부 교섭팀은 더 상향된 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2021년 임금교섭 의견일치 내용으로 △기본급은 정기인상 7만3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성과금은 제도개선 TF합의기준에 따라 지급(약정임금 148%), △격려금 250만 원(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원, 노사화합 격려금 150만원), △복지포인트 30만원(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대체), △임금협상 타결 특별휴가 1일, △우수조합원 해외연수(2022년부터 선발해 시행하되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실시시기는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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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4270억원 규모 선박 3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270억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세와 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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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현대삼호중공업과 667억 원 토목공사 계약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인 동양(001520, 대표이사 정진학)이 현대삼호중공업과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사업 토목공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해 9월 한국중부발전과 체결한 ‘보령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공사’ 중 토목시공이다. 계약금액은 667억 7천만원으로 이는 2020년 동양 연결기준 매출의 11.07% 규모다.저탄장(석탄저장시설) 옥내화사업은 바람에 의해 석탄의 분진과 비산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야외 석탄 보관장소를 옥내화 하는 사업이다. 저탄장 옥내화 공사가 완료되면 대기오염물질 방지와 미세먼지 감축 등으로 발전소 지역주민들의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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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지주, 작년 최대 실적…현대오일뱅크가 ‘견인’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지주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1587억원, 영업이익 1조8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부문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8.9% 늘었고,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판결 관련 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특히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 효과 확대와 석유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 크랙 상승 등의 요인에 힘입어 매출 20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을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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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중공업 472번째 노동자 사망사고 규탄
"중대재해 발생 총책임자인 대표이사를 즉각 구속하고 강력하게 처벌하라! 전체 크레인에 대해 작업중지를 확대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노동자 안전을 보장하라! 사고 크레인 안전검사업체 자격을 취소하고 처벌하라! 중대재해 반복 사업장인 현대중공업에 근로감독관 상주시켜 노동자의 안전을 지켜내라! 특별근로감독 실시하고 전체 안전보건시스템 진단 실시하라! 중대재해 트라우마 대응 매뉴얼에 따라 목격자 포함 동일부서, 동일업무 노동자 상담 및 치료를 조치하라!"전국금속노동조합,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울산운동본부는 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3일 앞둔 24일 발생한 현대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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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슈] 파리바게뜨, 호랑이의 건강한 기운 담은 설 선물 출시 外
◆파리바게뜨, 호랑이의 건강한 기운 담은 설 선물 출시파리바게뜨가 설날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한 선물세트 20여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호랑이의 해’라는 점에서 착안해 전래동화 속 호랑이와 함께 등장하는 곶감, 찰떡, 홍삼 등 전통 원재료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한,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를 연상케 하는 ‘블루 타이거(Blue Tiger)’ 일러스트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다.이번 설 파리바게뜨의 대표 제품은 △부드러운 파운드 케이크에 달콤한 곶감과 고소한 호두, 무화과, 잣, 대추 등 건강한 견과류가 콕콕 박힌 ‘호랑이와 곶감 파운드’ △달지 않고 풍미 좋은 통팥 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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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5110억원 규모 선박 5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11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 2곳과 79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3척, 5만 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PC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 또 PC선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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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현대중공업·대우조선 잘못된 만남…유럽연합 벽 못넘고 불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견국 유럽연합 공정거래위원회의 불숭인과 함께 좌절했다. 문재인 정부와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그릇된 판단으로 시작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는 금속노조 대우조션지희와 현대중공업지부를 포함한 노동계의 반대와 참여연대. 민변 노동위원회 퉁 시민사회단체의 격한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지본과 권력이 강요한 인수합병은 우리 스스로의 판단기 아니라 유럽연합의 판단으로 사실상 무산되는 결과를 맞았다. 현대증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불발은 필연이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본계약 체결 이후 EU. 중국 등욜 비롯한 6개국에 기업결합 심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정착 당사국인 공정거래위윈회조차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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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조3300억원 규모 선박 9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난주에 이어 1조330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 등 3곳과 1만6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4척,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 1척,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9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대형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친환경 원료와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또 LNG운반선은 길이 297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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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 KB국민은행, 새로운 KB스타뱅킹 서비스 오픈 外
◆KB국민은행, 새로운 KB스타뱅킹 서비스 오픈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새로운 KB스타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오픈은 앱의 접근 및 사용 등 모든 부분이 ‘고객(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개편돼 진행됐다. 주요 변화 방향은 ▲더욱 심플하게 더욱 쉽게! (Simple & Easy) ▲더 빠르게 더 안전하게! (Speedy & Secure) ▲내게 필요한 정보만 쏙쏙! (Suitable for Me) ▲ 차별화 전문화된 KB자산관리! (Specialized WM) ▲ 금융을 넘어 세상으로 KB스타뱅킹과 함께! (Super Platform)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홈 화면에서는 대표 계좌를 설정할 수 있어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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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소 솟아라”…수소 거점도시 부동산에 ‘관심’
부동산 시장에도 수소경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작년 ‘한국판 뉴딜’로 수소산업이 주목받았고, 정부가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를 재차 강조해서다. 특히 곳곳에서 ‘조 단위’ 투자도 구체화되고 있어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수소는 석유·석탄 의존도를 낮추는데다, 에너지 저장·운반도 수월하다. 화석 연료에 비해 환경 오염도 확 줄일 수 있다. 이에 에너지 산업 지형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국가별로 치열한 투자전을 벌이는 중이다.국내도 수소가 미래 주력산업으로 떠올라 수소경제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정부는 수소 사용량을 22만톤에서 2050년 100배 이상(2700만톤)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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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서희건설’에 휘둘리는 ‘현대건설’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계약 해지된 기존 시공자와 조합 집행부 교체에 힘을 보태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실적 쌓기’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현대건설의 무리한 수주행태로 이주까지 마친 이곳 조합원들의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진주아파트는 지난해 1월 기존 시공자인 서희건설과 계약을 해지한 후 5월에 대우사업단(대우건설·두산건설·포스코건설)을 새 시공자로 맞이하면서 재건축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공권을 잃은 서희건설이 조합을 상대로 ‘시공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마저도 지난 7월 1심에서 조합의 승소로 논란은 일단락된 상태다.그 무렵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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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슈] 풀무원푸드머스-자담치킨,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外
◆풀무원푸드머스-자담치킨,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자담치킨을 생산하는 웰빙푸드(회장 나명석)와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자담치킨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건강한 식자재 제공 및 공동 메뉴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건강한 메뉴를 공동 개발하여 선보이는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제품 기획 및 개발 ▲풀무원 생산, 공급 제품을 자담치킨 가맹점 및 고객에게 판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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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2천6백억 규모 LNG수송선 보냉재 수주
동성케미컬(102260)의 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033500, 대표 류완수)이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총 2천6백억 원 규모의 LNG 수송선 보냉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6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5년 1월까지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3년 치의 물량을 확보하고,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과 친환경선박의 수주 실적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발주량의 대부분을 한국 조선소가 수주하고 있어 동성화인텍의 수주잔고 최대치 갱신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만 LNG선박용 보냉재와 신사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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