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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시서 인구 증가…사람 몰리는 지방 분양단지 ‘눈길’
인구가 증가하는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 인구가 사상 첫 과반을 넘어선 가운데서도 양질의 일자리,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춰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지방 49개 시 중 인구가 증가한 곳은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주(1.57%)가 가장 높았고, 천안(1.25%)이 1%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강원 속초(0.73%), 양산(0.63%), 청주(0.53%), 제주(0.52%), 춘천(0.52%), 서산(0.51%), 김해(0.48%), 순천(0.40%), 전주(0.29%), 동해(0.01%) 순으로 나타났다.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지역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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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사우디 이산화탄소 제거설비 설치 완료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암모니아 생산 공장 현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은 사우디 동부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 알 카이르(Ras Al-Khair) 지역에 위치해 있다. 사우디 국영광물회사 마덴이 발주했으며, 총 사업비는 약 1조1000억원 규모다. 대림산업이 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EPC Lump sum Turnkey)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 2018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61%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대림산업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는 암모니아 생산 공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원료인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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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9월4주, 서울은 청약 ‘전무’…지방광역시 열기 예고
오는 22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시행령이 본격 시행된다. 시행령이 발효되면 부산·대구·울산·광주 등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분양권에 대한 전매제한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늘어난다. 다만 이 시행령은 22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오는 25일 청약 접수를 받는 부산 ‘레이카운티’, 울산 ‘번영로 센트리지’는 이미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완료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유지된다. 이 영향으로 업계에서는 이들 단지에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8,723가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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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방배삼익 재건축 본계약 체결…주거명작 탈바꿈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한지 약 3개월여 만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5월 24일 시공자로 선정된 이후 방배삼익 재건축조합과 원만한 협상을 이룬 끝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대림산업이 제안한 방배삼익아파트의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 카운티(ACRO Ritz County)’이며, 공사도급금액은 2314억원이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총 721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대림산업은 81년 건설역사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크로 리츠 카운티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찰한 바 있다.대림산업 관계자는 “녹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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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재개발·재건축 2만5천여 가구 일반분양
올 4분기(10~12월)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30곳, 5만2,16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5,301가구다. 4분기 전국 일반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8만7,538가구로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전국의 28.9%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258가구로 전국 물량의 절반 이상이었으며 인천이 7,167가구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구도심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내 구도심은 교통,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여기에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으로 도로 정비 등의 기반시설이 더욱 확충돼 주거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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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패러다임, 24시간 머물러도 싫증나지 않는 공간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패러다임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함에 따라 이제는 집안에서도 취미, 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 간의 접촉 없이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확대를 비롯해 서비스, 유통 등 특정 분야나 업종을 넘어 비대면 문화가 조성되면서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하는 것도 이유를 꼽을 수 있다.이에 분양시장에서는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올해 6월 경상남도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럭 일대에서 분양한 ‘성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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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특화설계’ 갖춰야 살아남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춰 분양시장에 나서고 있다. 특화설계는 이제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만드는 필수조건이 된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춘 분양 단지가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 8월 KCC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에 공급한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경우 기존 4Bay설계와 차별화된 Full-Bay 평면 설계와 거실벽면 북매치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월을 시공해 특별함을 선보였다. 그 결과 총 6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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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림·현산’ 합작품, 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한 ‘레이카운티’ 분양 돌입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14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레이카운티’는 총 4,470세대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로,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여기에 1군 메이저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주관을 맡고,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해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규모로 이뤄지며, 총 4,470세대(임대 230세대) 중 2,759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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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원∙둘레길 인근 단지 몸값 ‘고공행진’
올 가을에도 공원, 둘레길이 가까워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주거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실내 활동이 제약되면서 집 근처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녹지가 자리한 점이 더욱 장점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실내체육시설은 활동 특성상 비말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용자가 오래 체류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수 백명대로 가파르게 늘면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2만8000여 곳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그렇다보니 감염 위험이 적은 야외활동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5월 발표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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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시장, 지방 비규제지역 청약열기 예고
올해 부동산 시장은 비규제 지역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되면서 이들 지역이 풍선효과로 오히려 반사이익을 보게 된 것이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세대원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청약 재당첨제한도 없다. 추첨제 비율도 규제지역보다 높아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도 ‘내 집 마련’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또 규제지역에 비해 비교적 주택담보대출이 용이하다는 게 강점이다.이러한 장점으로 비규제지역 대부분 지난해보다 청약 경쟁률이 배로 뛰었다. 부산은 1년 사이 5배 이상(6.9대 1→37.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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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티 광교’ 16일 계약 돌입
대림산업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계약을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 당초 이 단지는 지난 8일~9일 진행한 청약접수 결과 코로나19와 태풍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전 호수가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30㎡ 타입의 경우 거주자우선 물량에서 33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당첨자 발표는 15일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16일~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전시관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한편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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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영·호남’ 부동산 열기…앞으로도 기대
영·호남 지방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한동안 청약 열풍이 불었던 대구·경북·부산 등 영남지방은 올해 상반기에도 열기를 이어왔고,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방 역시 청약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남지방에 공급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119.6대 1)’,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대 1)’,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2.5대)’ 등의 단지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호남지방도 같았다. 동기간 공급된 ‘광양센트럴자이(46.1대 1)’, ‘전주 우아한시티(200.5대 1)’, ‘힐스테이트 광산(52.4대 1)’ 등이 공급되며 시장의 군불을 달궜다.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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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상품도 역시 ‘브랜드 파워’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커지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지식산업센터, 생활형숙박시설, 오피스텔, 상가 등의 공급이 활발해진 가운데, 이들 상품은 비 브랜드 상품 대비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 우수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입힌 상품이 시장을 휩쓸고 있는데 특히 비주거 상품은 연일 흥행 소식을 알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제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입힌 단지가 뜨거운 관심 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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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림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림산업의 활동,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도 엿볼 수 있다.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대림산업이 강조하는 분야는 디지털 혁신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게 대림산업의 구상이다.특히 대림산업은 과감한 디지털 전환 활동을 통해서 환경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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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주사·건설·석유화학’ 3개사로 분할
대림산업이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업 분할에 나섰다. 대림산업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대림산업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로 분할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를 출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대림산업은 지주회사 중심의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확대 재편,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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