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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기기 입찰 특정업체가 '독식' VS 입찰 공평하게 진행 '문제 없다'
공기업 채용비리로 몸살을 앎았던 강원랜드가 카지노 기기 입찰시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였다.K업체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전체 입찰 물량의 65%가량을 독식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에 의해 12일, 제기된 것.업계 관계자는 “지난 2월 22일 '카지노(비디오 머신)'에 대한 입찰 평가회를 강원랜드가 실시한 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한 N사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며 “N사 컨소시엄은 N사를 포함해 K사, Y사, T사 등 네 곳으로 구성됐는데 문제는 대표사를 제외한 회원사 세 곳이 2013년 이후 7년간 강원랜드 카지노 기기 납품을 독식해 의혹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강원랜드가 공개한 입찰결과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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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 공기업?’… 강원랜드 임직원 26%는 친인척 관계
채용비리의 정점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의 임직원들 중 26%가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8년부터 현재까지 입사, 재직 중인 직원 중 951명이 부부, 형제 등 친인척 관계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랜드의 총 임직원 수인 3713명 중 26%에 해당되는 비율이다. 세부적으로 전체 직원의 21.5%인 798명이 부부 관계였으며, 남녀형제 관계는 3,9%인 145명, 자녀는 0.2%인 6명이었다. 고용형태로는 정규직이 944명(99.3%), 비정규직이 7명(0.7%)이었으며, 연도별로는 제출서류에서 주민등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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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강원랜드, 바닥 구간 통과”
한화투자증권은 강원랜드(035250, 전일 종가 2만9350원)의 주가가 글로벌 카지노 주가 중 가장 저렴하진 않지만 향후 기대되는 긍정적 요인이 많다며, 현 시점은 바닥 구간을 통과했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달 5일 강원랜드가 영위하는 하이원리조트에 워터월드가 개장했다. 워터월드는 투자금액 1672억 원, 총면적 5.1만㎡(실내면적 2.5만㎡)의 국내에서 4번째로 큰 규모로, 일 수용인원은 6600명, 19일 기준 기준 누적 이용객은 18만7000명으로 이미 올해 목표 39만 명의 48%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워터월드가 갖는 의미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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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염동열 압수수색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을 수사중인 검찰은 8일 자유한국당 권성동, 염동열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실을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부터 국회 의원회관 내에 있는 권 의원과 염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20일에도 강원랜드 본사와 채용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두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 등 10명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개인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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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채용비리 연루자’ 보직 배제
부정채용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랜드가 6일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이날 강원랜드는 이사회를 열고 기존 '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을 '2본부 14실 51팀 1센터'로 통폐합하기로 의결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조직개편은 4본부 체제를 2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007년 도입했던 집행임원제도를 전격 폐지했다.또 강원랜드는 핵심 현안인 비카지노 부문의 영업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케팅 중심의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이같은 조치는 미래지속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기존 기획본부에 속했던 사회공헌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격상했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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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강원랜드 수사외압 의혹’ 특검 요구안 제출한다
국민의당은 9일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의원들의 발의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수사요구안의 정식명칭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이하 특검 요구안)'이다. 상설특검인 현행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사요구안 발의로 특검 임명 등에 관한 절차가 시작된다.국민의당의 특검 요구안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재수사 사건 포함)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대한 국회의원 등 권력층의 외압 의혹 사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과정에서 검찰의 사건 축소 및 진실 은폐 의혹사건 ▲강원랜드 채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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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수사 외압 관련 진상조사 요구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검사가 관련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안 검사 측 대리인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대한 철저하고 성역없는 수사와 수사 외압에 대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검찰은 안 검사가 검사직과 명예를 걸고 양심선언을 하는 것에 대해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는커녕 늘 하던 방식대로 거짓 변명으로 사안을 덮으려고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한다"며 "사안의 본질은 권력형 비리에 대한 수사에 외압이 있었고 외압 때문에 담당 검사가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권력에 의해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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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검 통한 재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특임검사 등을 통한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중간 다리 역할을 한 브로커가 존재했고, 금품수수자 중에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선거를 도왔던 인물도 있다고 한다. 고구마 줄기처럼 연일 새로운 사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백 대변인은 "이 사건은 단순한 채용비리가 아니"라며 "자유한국당의 유력 정치인 다수를 포함하여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물이 연루된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큰 문제는 이 사건을 대하는 검찰의 태도"라고 지적했다.백 대변인은 "강원랜드에 대한 자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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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에 광고 지원한 '한전·강원랜드·가스안전공사' 논란
강원랜드 가스안전공사 등 산업부 산하기관이 미디어워치에 광고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김종훈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랜드가 미디어워치에 광고 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디어워치는 창간 시기부터 국정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극우매체로, 변희재 씨가 대표고문을 맡고 있다. 이 매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무효라며, 무죄석방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위안부는 군부대로 옮겨온 공창에 불과하다는 서울대 이영훈 교수의 입장에 대해 용기 있는 주장이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최근 국정원 적폐청산 TF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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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감찰 담당자의 수상한 컴백 논란 증폭
국무조정실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의 구체적인 명단을 확보하고도 미비한 사후 조치를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강원랜드 감찰을 담당했던 공직복무관실 기획총괄과장이 최근 같은 부서의 상급 직위에 복귀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25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장급 인사인 민모씨가 지난달 17일부로 공직복무관리관으로 인사발령 받았다.앞서 국조실은 2013년 6월 강원랜드의 ‘비위 자료’와 직원 69명 이름이 담긴‘강원랜드 특혜채용 의혹사례 명단’을 담당 부처인 산업부를 통해 강원랜드에 내려 보낸바 있다. 해당 문서에는 “강원랜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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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정청탁·채용비리 의혹 강원랜드 압수수색
검찰이 본격적으로 대규모 부정청탁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강원랜드 조사에 착수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강원랜드 행정동에 위치한 인사팀 사무실과 인사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자유한국당 권성동 국회의원의 비서관 김모씨 채용비리 혐의를 비롯해 강원랜드를 대상으로 벌어진 부정청탁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특히 인사팀 관계자들의 경우 채용비리가 있었을 당시의 직원들 휴대폰부터 전산실 전산자료까지 확보하는 등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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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강원랜드 출입했어도, 도박자금 1억원 탕진한 남편 이혼책임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비록 부부가 함께 강원랜드에 출입했더라도, 판돈이 크고 도박성이 높은 게임을 하면서 1억원이 넘는 돈을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남편에게 혼인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와 B(여)씨는 2003년 결혼했다. 그런데 A씨는 2013년 3월부터 6월까지 B씨와 함께 강원랜드에 출입하며 도박을 즐겼다. A씨는 판돈이 큰 ‘바카라’라는 게임을 하고, B씨는 소액으로 슬롯머신 게임을 했다.A씨는 처를 두고 혼자서도 14회 가량 강원랜드를 출입하며 도박 자금으로 그 기간에 9700만원을, 또한 로렉스 시계를 전당포에 맡기고 1000만원을 차용하는 등 1억원 이상을 썼다.B씨는 남편이 도박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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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강원랜드 카지노서 한도초과 베팅 묵인 293억 잃은 고객 ‘자기책임’
[로이슈=신종철 기자] 강원랜드가 카지노에서 베팅 한도액을 초과한 도박을 묵인했더라도 그로 인해 거액을 잃은 고객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은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카지노 사업자는 이용자가 카지노 게임으로 지나친 재산상 손실을 입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의무가 없다는 이유에서다.강원랜드는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광지역지원법)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업의 허가를 받아 ‘강원랜드 호텔&카지노’라는 상호로 카지노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03년 4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총 333회에 걸쳐 강원랜드에 출입해 카지노 회원용 영업장 등에서 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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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유상봉 뇌물’ 최영 전 강원랜드 사장 징역 3년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대법원 제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9일 건설현장식당(함바) 브로커 유상봉 씨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 배임수재 등)로 기소된 최영(60)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지난 2007년 2월 당시 SH공사 최영 사장은 사장실에서 건설현장 식당브로커인 유상봉 씨로부터 “SH공사가 발주하는 공사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500만 원을 받을 것을 비롯해 2008년 7월까지 8회에 걸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로 기소됐다.이후 2009년 3월 강원랜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최영 사장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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