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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정진택 신임 대표이사 내정
삼성중공업은 정진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진택 신임 대표이사는 Illinois 주립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84년 삼성중공업 입사 후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조선소장을 맡아왔다.정 신임 대표이사는 설계, 영업, 생산, 경영지원 분야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사업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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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차세대 재액화 시스템 ‘엑스-렐리’ 인증
삼성중공업은 7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압 엔진(X-DF)용 LNG 재액화 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DA, Detail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재액화는 LNG선의 화물창 내에서 발생하는 LNG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창에 저장시킴으로써 화물량을 손실 없이 보존하는 기술이다.최근 선사들은 LNG 수급의 계절적 가격 변동을 고려한 장기 정박 또는 저속 운항 등 다양한 운항 조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액화 시스템 적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엑스-렐리’는 기존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사의 재액화 시스템과 달리 별도 냉매 없이도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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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700억원 규모 선박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11월 한 달에만 약 3조원(29억 달러)을 수주하며 연말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30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총 2062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23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수주잔고를 31척으로 더 늘리게 됐다.같은 날 삼성중공업은 600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역시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船種)으로, 올해 발주된 전 세계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셔틀탱커 포함) 총 28척 가운데 13척(46%, M/S 1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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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5억 달러 규모 선박 수주…2조8천억원 수주고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25억 달러(한화 2조8072억원)는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는 중형 자동차 10만대 분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490km)를 넘어서는 수치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199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00억 달러 이상(211억 달러)으로 늘었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45%)을 일거에 달성함.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 달러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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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946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1946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S-Max, Suez Canal Maximum))급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수에막스급은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으로, 크기는 12만5000~20만 톤에 달한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에 2척의 옵션이 포함됨에 따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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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분기 매출 1조6769억원…전분기比 적자폭 축소
삼성중공업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줄이며 3분기를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30일 2020년 3분기 매출 1조6769억원, 영업이익 적자 134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2분기(1조6915억원)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연초 계획 대비 밑돌았다.이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주처 인력이 일시 귀국하면서 발생한 해양프로젝트 공정 순연과 도크 효율화를 위한 상선 부문의 공정 조정(slow down)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134억원으로 직전 분기 적자 7077억원 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주된 이유로는 2분기에 드릴십 감액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반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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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해상풍력 부유체 설계기술 개발 착수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인 DNV 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에 관한 기술 인증 및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DNV GL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플로터, Floater)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해상풍력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부유체는 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로서 주로 해양플랜트 제품 중 하나인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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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원격자율운항 실선(實船) 테스트 성공
삼성중공업이 조선해운업계의 미래 기술인 원격자율운항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길이 38미터, 무게 300톤급의 실제 선박을 원격·자율 운항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거제조선소와 이 곳으로부터 250km 떨어진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에서는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인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실제 운항 중인 예인 선박 'SAMSUNG T-8'호에 탑재해 실증에 성공했다.삼성중고업에 따르면 SAS는 선박에 장착된 △레이더(RADAR), GPS,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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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탄소 제로’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박차
삼성중공업이 탈(脫) 탄소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선박연료 추진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포스트 LNG’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 세계적 선박 엔진 제조사 MAN, 영국 로이드선급 등 각 분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회사들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미래 친환경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기본인증을 바탕으로 독자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상세 선박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실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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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VLEC 2척·2억2천만 달러 수주
삼성중공업이 25일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98K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Very Large Ethane Carrier) 2척을 약 2억2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은 2014년 세계 최초로 VLEC 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VLEC 18척 가운데 11척(M/S 61%)을 수주,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셰일가스의 주성분은 메탄과 에탄, 프로판 등으로 메탄이 90%, 에탄 5%, 프로판 2% 정도의 비율로 생산된다.에틸렌은 에탄을 열분해해 제조할 수 있는데 납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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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삼성중공업, 업계 첫 ‘3D 설계 선급 인증’ 기반 구축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미국 선급인 ABS와 ‘3D 모델 기반 선박 설계 승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3D 모델 기반 설계 기법을 도입해 엔지니어링을 수행해 왔으나 선급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2D 도면을 다시 작성해야 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조선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삼성중공업이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상 애로사항 중 하나였다. 조선소의 경우 선박 설계에 대해 선급으로부터 규칙(Rule & Regulation) 만족, 안전성 검증 등의 승인을 반드시 획득한 후 승인 도면 기준으로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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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노석환 청장, 삼성중공업 현장 방문서 조선산업 지원방안 발표
관세청은 수출된 제품의 마무리 공정을 위해 보세공장에서 추가 보세작업이 필요한 원재료에 대해서도 반입이 허용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선박 수리를 위해 입항한 외국 선박 적재 연료유도 보세공장 반입 대상으로 인정되는 등 보세공장 반입 관련된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관세청 노석환 청장은 이날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현장 방문해 남준우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보세공장 규제 완화 등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대형 설비인 해양플랜트는 보세공장에서 100% 완성되기 전 수출된 뒤 현장에서 마무리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동안 수출 이후 마무리 공정에 사용될 부품생산 재료 등은 보세공장 원재료로 반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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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삼성중공업, 美 블룸에너지社와 연료전지 선박 공동개발 협약 체결
삼성중공업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료전지 적용 선박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세계적 연료전지 제조사인 美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선박용 연료전지(Fuel cell)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과 스리달(Mr. KR Sridhar) 블룸에너지 사장은 거제조선소와 캘리포니아 블룸에너지 본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협약 체결 기념 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했다.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상용화에 성공한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을 통해 주력 제품인 LNG선, 셔틀탱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오는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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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중공업과 5G 기반 자율·원격 모형선박 시험 운항 성공
SK텔레콤과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인근 해역에서 5G 기반의 원격관제가 가능한 모형선박의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운항 테스트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구축한 5G망을 이용해 조선조 인근 해상으로부터 약 250km 떨어진 대전 원격제어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양사는 원거리에서 목적지 정보만 입력하면 모형선박이 주변 장애물을 인지하고 이를 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자율 운항 기술과 직접 제어가 필요한 경우 5G 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을 원격 운행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5G 기반 자율·원격 운항 테스트 플랫폼을 활용하면 협수로를 운항하거나 넓은 시야각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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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휴업수당 미지급 삼성중공업 하청사업주 벌금 1000만원 확정
원청 삼성중공업에 대한 작업중지명령으로 휴업을 실시하고도 근로자 50명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하지않은 하청 사업주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유지한 원심이 확정됐다.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민유숙)는 2019년 9월 10일 근로기준법위반 상고심(2019도9604)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해 원심(벌금 1000만원)을 확정했다.피고인 A씨(57)은 거제 삼성중공업 내에서 상시근로자 120명을 사용해 선박임가공업을 경영하는 사업주로서 사용자이다.2017년 5월 1일 이 사건 사업장 내에서 크레인이 충돌해 하도급 근로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장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이 사건 사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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