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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대한항공, 화물 운임 강세로 흑자 전망”
SK증권은 대한항공(003490, 전일 종가 1만8800원)이 일부 화물 운임 강세로 흑자가 전망된다며, 경쟁사들과 달리 자구책 이행으로 안적 유동성을 지닌 만큼 업계 구조조정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2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2만4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1조6968 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기준 매출액 7조8411 억원, 영업이익 1215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분기 여객 매출액은 2610억원(YoY -87.7%)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물은 2분기만큼의 호실적은 아니지만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 매출액 1조885억원(YoY +70.1%)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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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진인터내셔널에 9억5천만 달러 대여키로
대한한공이 코로나19로 자금난에 빠진 자회사 한진인터네셔널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진인터내셔널(HIC, Hanjin International Corporation)에 대한 9억5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 대여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9억 달러는 한진인터내셔널의 차입금 상환에, 나머지 5000만 달러는 호텔산업 경색에 따른 운영자금 충당에 각각 쓰일 예정이다.당초 한진인터내셔널은 9억 달러의 차입금이 이달 중 만기도래 예정이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호텔·오피스 수요 감소 등 시장상황 악화로 리파이낸싱(Refinancing)이 지연되고 있어 우선적으로 일시적인 금전 대여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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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좌석 떼고 화물 전용기로 활용
대한항공은 8일 화물 수송을 위해 개조 작업을 완료한 보잉777-300ER 기종을 처음으로 화물 노선에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지난 8일 밤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용 항공기(KE9037편)는 현지시간으로 같은날 밤 10시 미국 콜럼버스 리켄베커 공항에 도착한다.목적지인 콜럼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도시다. 특히 미국 내 의류기업과 유통기업의 물류센터가 집중돼있는 새로운 화물 거점으로, 여러 글로벌 항공사들이 항공화물 수요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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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스크 착용거부시 경찰에 인계…대응절차 마련
대한항공이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승객에 대한 대응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이같은 세부절차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탑승 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의 탑승이 거절될 수 있다. 또 탑승 후에도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폭언, 폭력 등을 행사할 경우 감염병예방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경고 후 경찰에 인계할 계획이다. 이후 대한항공 예약 및 탑승도 거절될 수 있다.다만 24개월 미만 유아,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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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수상
대한항공이 1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은 31일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가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2005년부터 16년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최근에도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 서비스 확대, 기내 방역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및 안전 운항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모든 항공기에 대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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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울시 문화공원 추진, 위법성 강하다” 비판
대한항공은 28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지정과 관련 “서울시가 구체적 시설 여부 및 예산 확보조차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우선 지정해 확보하려 한다”며 “이는 사유재산인 송현동 부지의 실질적인 매각을 막는, 사실상 위법성 짙은 알박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아가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필수 자구안인 송현동 부지에 대한 민간 매각을 방해하는 행위 일체를 중단해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국가권익위의 고충민원 제기 및 1차 관계자 출석회의 이후에도 시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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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대·중소기업간 비즈니스 모델 구축
대한항공이 자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시장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안현수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드론 실증 및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달 대한항공이 방위사업청과 하이브리드 드론의 군 납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민수 시장에 본격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드론 운용 서비스 협력사들은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교육 및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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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 체결
대한항공이 25일 서울 중구 서소문 빌딩에서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내식기판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원이며,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해당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또 대한항공은 향후 자사의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거래 종결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거래종결일 전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계약 및 기내면세품 판매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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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울시, 송현동 부지 공원화 강행 중단” 호소
대한항공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송현동 부지 공원화를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대한항공은 12일 “송현동 부지의 문화공원화의 문제점 등에 대한 권익위에서 조사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일방적으로 절차를 강행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서울시의 일방적 도시계획결정절차를 보류하도록 권고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대한항공은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 일원을 문화공원화 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이달 말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대한항공은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통과시킬 경우 강제 수용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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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 구조물 제작사업 9년 연장…3400억원 추가 수익
대한항공은 최근 보잉 787 항공기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Aft Wheel Well Bulkhead)’ 제작사업 파트너사 가와사키 중공업과 사업기간을 9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은 항공기의 바퀴 부분의 동체를 지지하는 구조물로 항공기 구조 강도를 높이고, 메인 랜딩기어에서 발생하는 높은 온도로부터 항공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구조물은 안정성과 직결되는 동체의 일부분인 만큼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복합재 부품으로 제작된다.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 제작 사업은 내년 말 종료 예정이었다. 이번 사업 연장 계약은 지금까지 1100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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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최고의사결정 담당
대한항공이 6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기존 이사회 내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개편해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상정, 가결했다. 대한항공 ESG 위원회는 김동재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박남규 사외이사, 조명현 사외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특히 회사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추진현황 관리 및 감독, 기타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 등 ESG 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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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통합 방역 프로그램 ‘CARE FIRST’ 실시
대한항공은 4일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CARE FIRST’를 실시한다. 우선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CARE FIRST’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 각종 방역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대한항공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세한 방역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대한항공은 ‘CARE FIRST’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기내 AVOD와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상영한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대한항공의 안전·보안 담당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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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안전한 기내환경 만들기’ 완벽 대비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기내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항공기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 및 헤파필터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에 장착된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필터 및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 특별 점검을 마쳤다. 항공기 공기순환 시스템에 장착된 헤파필터의 장착 상태 및 오염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점검 결과에 따라 교체 작업을 했으며, 공기순환 팬(Fan)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공기순환 시스템의 전반적 성능도 확인·점검했다.헤파필터의 경우 재순환되는 공기를 걸러 기내를 바이러스 청정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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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대한항공, 코로나 ‘완벽 대비’…“안심하고 여행하세요”
대한항공 등 전 세계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승객들에게 항공 여행의 안전성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이 속해 있는 ‘스카이팀’을 비롯해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등 세계 3대 항공 동맹체는 지난 9일 항공 여행은 코로나19에 안전하다는 내용의 공동 제작 영상을 공개했다.이들 세계 3대 항공동맹체가 제작·공개한 영상은 ‘친애하는 여행객들에게’(Dear Travellers) 제목의 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공항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셀프 체크인, 기내 안전 및 방역 활동 등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여행을 위해 취하고 있는 사항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공항 및 기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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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대한항공, 기내식·기내면세품 사업 매각 추진
대한항공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 보고 후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향후 실사 등 구체적인 후속 진행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 대비와 회사 생존을 위해 송현동 부지, 왕산 마리나 등 부동산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유상증자도 이달까지 계획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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