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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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SK케미칼, 혈액투석 환자 가려움증 치료제 ‘레밋치구강붕해정’ 출시
혈액투석환자의 ‘난치성 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인 레밋치가 물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정제로 출시된다. SK케미칼은 ‘레밋치구강붕해정’ 2.5㎍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SK케미칼에 따르면 레밋치는 혈액투석 환자의 난치성 가려움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지난 2016년 연질캡슐의 형태로 SK케미칼이 일본 도레이로부터 도입한 국내 유일의 난치성 소양증 치료제다.국내 혈액투석환자는 점차 늘어나는 상황으로 혈액투석환자의 35% 이상이 소양증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난치성 소양증 환자들은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레밋치구강붕해정’은 물 없이도 입 속의 침으로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알약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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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사이언스, 신임 연구소장에 김수정 박사 선임..."항생제·항암제 역량 강화"
차세대 패혈증 치료제를 개발중인 HLB사이언스가 임상시험 및 인허가 전문가인 김수정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영입하며 R&D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HLB사이언스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김 연구소장의 영입을 통해 철저한 임상관리는 물론, 향후 유럽지역으로 임상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HLB사이언스에 따르면 김수정 박사는 포스텍에서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 의생명공학 전문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코미팜, 크리스탈지노믹스, 파마리서치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항생제 개발과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특히 내성 균주 제어를 위한 항생제 임상 개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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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GC녹십자, R&D 부문 연구 통계 사례집 발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의약품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정리한 R&D 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간한 생산부문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통계 사례집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이번 사례집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명확하지 않았던 연구 통계 사례들을 모아 표준 통계 분석 방법을 제시한다. 기초통계 개념 정리부터 시험법 변경에 따른 차이 및 상관관계 분석, 희귀질환 유병률 계산법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접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GC녹십자에 따르면 최근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해석에 관심이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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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이동륜 전공의, SCI(E) 저널에 외측 반월연골판 이식술 논문 1저자 게재
건국대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이동륜 전공의가 논문을 통해 외측 반월연골판 이식술에서 관절 고정술에 대한 효과를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동륜 전공의는 4년 차로 2021~2022년 SCI(E) 저널인 OJSM(미국 스포츠의학회 학회지)에 2편, KSSTA(유럽 스포츠의학회 학회지)에 2편, 대한정형외과 영문 학술지에 1편 등에 저자로 참여했다.이번 연구의 주제인 외측 반월연골판 이식술은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이동원 클리닉장)에서 시행 중인 시술이다.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은 2022년 7월 국내 최초로 개설됐으며, 이식술과 관련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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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셀트리온, 유럽서 ‘유플라이마’ 용량 추가 변경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지난 5일 유럽의약품청(EMA)에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20mg/0.2ml 용량 제형을 추가하는 품목 변경 허가 신청을 했다고 16일 밝혔다.셀트리온은 기존 허가 받은 유플라이마 40mg/0.4ml과 80mg/0.8ml 두 가지 용량 제형에 더해 20mg/0.2ml(이하 20mg) 용량 제형 추가 신청으로 처방 환경에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형이 추가되면 소아 환자 범위가 확대돼 몸무게가 적게 나가 저용량 투여가 요구되는 소아 환자들에게도 유플라이마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동등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유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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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두통, 심하고 잦으면 위험신호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이다.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3개월 안에 병원을 찾으라는 의미를 담았다.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2%)이 두통으로 고통받고,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도 15.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겪는 인구도 4.6%에 이른다.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 또는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조현지 가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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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카디오텍, 국내 영업망 확대 나서..."전국 파트너사 모집"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심혈관 의료기기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대표이사 엄태관)이 국내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오스템카디오텍은 올 한 해 동안 자사 심혈관 의료기기 판매 대리점을 상시 모집한다. 오스템카디오텍의 고객은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다. 오스템카디오텍은 현재 본사 소속 영업사원들의 직접 판매와, 대리점을 통한 간접 판매 방식을 모두 취하고 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자사 물건을 매입해 직접 병원에 판매하는 ‘구매 대리점’과, 판매 수수료를 받는 ‘수수료 대리점’ 2가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대리점을 확충해 국내 영업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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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2023년 바이오시밀러 넘어 신약 개발 박차"
셀트리온그룹은 2023년 신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 계열사들의 신성장 비전 및 주요 업무 목표를 전하며, 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거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 각 계열사 모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핵심 비즈니스는 차별화된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강자를 넘어 다양한 항체 신약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초기개발 물질 중 유망한 대상을 선별해 ‘패스트팔로잉’ 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다수의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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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설 맞이 치약·칫솔 선물세트 특별 할인 실시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파마(대표이사 문병점)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이달 말일까지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네이버 ‘오스템 뷰센몰’에서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가운데, 설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5%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오스템파마에 따르면 계묘년 맞이 할인 품목은 오스템파마가 판매하는 치약, 칫솔 등 단품 및 세트상품이다. 대표적으로 뷰센 스테디셀러 치약 10개 묶음과 뷰센 칫솔 4개입으로 구성된 세트상품은 최대 할인율 45%가 적용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무직타이거와 콜라보레이션한 ‘뚱랑이’ 휴대용 칫솔 살균기도 28%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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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메디톡스 ‘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플랫폼 日 특허 취득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관계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 '리비옴'이 지난 9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플랫폼 ‘eLBPTM’(이하 eLBP)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메디톡스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리비옴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개발을 위한 플랫폼 특허로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해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eLBP' 플랫폼의 핵심기술이다.리비옴이 보유한 ‘eLBP’ 기술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잠재성을 활용하면서 정확한 기전을 기반으로 치료 효과를 강화,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개발 플랫폼이다. 리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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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 면역기능을 높여주거나 손상된 인체 조직을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첨단 의료기술이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갖추고 복지부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 현재 전국에는 상급종합병원 33곳, 종합병원 20곳, 병원 3곳 등 모두 56개 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과 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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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JW중외제약 당뇨 치료제 '가드렛', 당화혈색소 개선 유효성 입증
기존 당뇨병 치료제(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제시됐다.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의 당화혈색소(HbA1c) 개선 우수성을 입증한 관찰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DPP-4 억제제인 가드렛은 아나글립틴이 주성분인 2형 당뇨병 치료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양이 적거나 저항성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조선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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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허리디스크에 대한 한방통합치료 효과 확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박무진 한의사 연구팀은 입·퇴원 시점과 퇴원 후 설문조사를 통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의 회복 양상을 분석한 결과 장기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저널 ‘헬스케어(Healthcare, IF=3.16)’ 12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중 강남·분당·울산자생한방병원에 6일 이상 입원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차트 분석과 전향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대상은 설문에 응답한 환자 152명으로 확정됐다.본 연구에서는 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허리·다리 통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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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GC녹십자,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독점 유통·판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이혜영)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바라크루드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바라크루드는 B형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Entecavir)’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로 2007년 국내 출시 이후 2011년부터 수년간 처방액 1위를 기록해 왔다.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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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올해 첫 POA 대면 진행..."영업 마케팅 고도화로 동반 성장"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0일 서울사무소에서 올해 첫 POA(Plan of Action)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POA는 국내사업부를 비롯해 마케팅사업부, 화장품사업부 등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주요 실적과 우수 사례를 리뷰하고 올해 사업 목표 및 품목별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휴젤은 올해 영업ᆞ마케팅 혁신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E(Commercial Excellence) 전략을 보다 세분화해 품목별 매출 확대 및 신규 거래처 확보를 견인하고, 대면-비대면 영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옴니 채널을 구축해 시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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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세계 최초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로 5세 소아 수술 성공
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외과 최준영 교수팀(유형원 교수, 김우철·이자경 전임의)이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을 통해 5세 소아 환자의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봇 갑상선 수술이 학령기 이전의 소아 연령대에 적용되기 어렵다는 상식을 깬 세계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깊다.바바(BABA,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양쪽 유륜과 겨드랑이에 1센티미터 미만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 2008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한 이 수술법은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데다가 유착, 수술 후 출혈, 목소리 변화, 부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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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14회 유일한상'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선정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일한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유일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승수)는 “고(故)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애국애민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바이러스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을 발굴하여 시상하고자 했다”며,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방역 정책 수립 및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 하는 등 국민보건과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학술적·사회적·정책적 공로가 크다”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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