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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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한석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서울대병원은 본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2023년 소아청소년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3년이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1945년 창립되어 소아청소년 진료 향상을 통한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대국민 활동 및 정부 지원사업, 국제적인 교류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이번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 소아기획조정실장, 소아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과 아시아-오세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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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허리디스크에 대한 약물·비약물치료 효과 분석
현대인의 고질병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내 기준 연간 200여만명이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비용총액 또한 2017년 약 6600억원이었지만 2021년 8700억원을 넘어서며 4년 새 30% 이상 증가했다.이에 의료계에서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허리디스크 치료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미국내과학회(ACP)는 급성·만성 요통 환자에게 침치료나 수기요법 등 비약물적치료를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반면 주요 임상지침에서 약물치료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감소해 꼭 필요한 경우에 이득과 위해를 고려하여 최소용량으로 짧은 시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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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추진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는 테라젝아시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른바 ‘붙이는 주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을 피부에 붙이면 미세 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녹으면서 인체에 약물을 주입해 기존 주사제나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투약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사제 대비 회복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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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합병 불확실성 없다...홀딩스 상장도 고려 중"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을 끊어내 차질없이 마무리할 예정임을 밝힘과 동시에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을 상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2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서 회장은 "주주들이 원해서 합병을 하는 것"이라며 "주식매수청구권을 다 행사하더라도 그 만큼의 자금이 준비돼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이) 더이상 합병의 불확실성으로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서 진행된 합병계약서 승인에 대한 표결 결과 합병안이 가결됐다.연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절차 완료 이후에는 셀트리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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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美 뉴저지 투자청 주관 비즈니스 리셉션 참석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미국 뉴저지주 투자청이 공동 주관하는 비즈니스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해당 비즈니스 리셉션에는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시사, 웨슬리 매슈스 뉴저지 투자청장, 팀 설리번 경제개발청장, 엘렌 박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미국 뉴저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미국 동부 지역 사업 진출 및 확장이 기대되는 대표 중견기업의 경영자를 행사에 초청했다. 필 머피 주지사와 뉴저지 투자청은 뉴저지주의 인프라와 뉴저지주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중견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발전과 양국 경제 협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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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에이아이, 신장이식 환자용 AI 솔루션 '이그나이트' 선봬
의료소프트웨어기업 시너지에이아이가 신장 부피 측정 진단보조 솔루션 ‘이그나이트(IGNITE)’를 통해 보다 짧은 시간에 정확한 의료 진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너지에이아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너지에이아이는 서울대학교병원이 ADPKD 환자 뿐만 아니라 정상 신장과 신장 이식을 시행한 환자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의료 진단에 이그나이트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시너지에이아이에 따르면 이그나이트는 AI를 기반으로 ‘정상신부터 다낭신 환자에 이르기까지’ 복부-골반 전산화단층촬영(CT)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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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승모판막 클립시술 국내 첫 100례 달성
서울아산병원이 중증 승모판 역류증을 개흉 수술 대신 클립으로 시술하는 ‘승모판막 클립(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적극 시행하며 수술이 어려운 고령, 고위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김대희 · 강도윤 교수팀이 2020년 국내 첫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최근 국내 처음으로 100번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승모판 역류증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가는 입구에 위치한 승모판이 심장근육 손상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완전히 닫히지 않아 혈액이 심장 내에서 역류하는 질환이다. 기존에는 가슴을 여는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해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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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림제약과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7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한림제약과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 한림제약 김정진 부회장, 이진수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한림제약은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한림제약과 협력하여 동아에스티 주요 수출 국가를 대상으로 한림제약의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수출한다.동아에스티는 캔박카스와 음료,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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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외래번호체계 시스템 구축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의 외래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10월부터 외래번호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외래번호체계는 외래에서 내원객들이 진료과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진료과별로 고유 번호를 부여한 시스템으로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외래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총 세 자리로 구성된 번호 중 앞자리 숫자는 층수를 의미하는데 1층은 1, 2층은 2로 표기했다. 마지막 자리 숫자는 위치에 따른 순서로 로비 중앙을 중심으로 오른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숫자가 1씩 올라간다.특히 외래번호체계는 병원 전산에 동시에 적용돼 알림톡에도 외래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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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2023 Korean Stroke Network(KSN,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에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응급혈관시술이 가능한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선도 병원을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 85개의 뇌졸중센터 인증병원 가운데 분당차병원을 비롯한 9개 병원이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분당차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뇌졸중전문간호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재활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이 급성에서 만성에 이르는 뇌신경질환을 치료하고 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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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어골해조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출시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전 연령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칼슘에 복합성분을 더한 건강기능식품 '보령 어골해조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보령에 따르면 '보령 어골해조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는 타 영양소에 비해 체내 흡수 비율이 낮은 영양소인 칼슘과 함께, 칼슘의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 비타민D, 폴리감마 글루탐산을 주원료로 함유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올린 제품이다.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본 제품은 생선 뼈에서 추출한 뉴질랜드산 어골 칼슘과, 소화 및 흡수에 용이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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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주요국 입찰 잇단 수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먼저 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AGEPS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리 및 일드프랑스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APHP에 이달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프랑스에서 59%의 시장 점유율로 오리지널 및 경쟁 제품들을 모두 압도하는 처방 성과를 기록했는데, 이번 AGEPS 입찰 수주에도 성공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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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간호 인력의 환자 '배변 케어' 업무 비중 43.8%"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정혜실 교수)이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 인력의 부담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배설 케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누워있는 환자의 배변과 배뇨를 돕는 일로, 환자의 배변 처리는 간호 업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다. 입원환자의 상당수는 실금, 요폐 등 배변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기저귀를 착용하거나 도뇨관을 삽입한 경우 욕창, 피부염, 요로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배변 케어는 간호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상당한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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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온리원’ 명품 건기식 3종 공개
대웅바이오는 진성곤 대표가 최근 열린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론칭 기념 ‘온리원(ONLY ONE)’ 심포지엄에서 국내 건기식 시장의 대전환을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바이오에 따르면 진성곤 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대웅바이오만의 온리원 제품으로 3년 안에 1000억 원 매출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진성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3종의 건기식을 전격 공개했으며,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글로벌 바이오업계 종사자 등 약 150여 명이 건강기능식품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대웅바이오가 이날 공개한 3종의 건기식은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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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세 번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지난 16일 병원 5동 10층 510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고신대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개소는 362병동, 511병동에 이어 세 번째로 보다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은 오경승 병원장, 최종순 기획조정실장 김영대 원목실장과 이상욱 교수, 간내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확대방안을 위한 경과 보고, 오경승 병원장의 기념사와 서광일 간내과 주임교수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사진과 시설투어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간병·진료비 부담(다인실)을 덜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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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 가져
부산성모병원은 제11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 10월 17일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또한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정됐다. 특히 이번 부산성모병원 주간 행사는 ▲완화의료 OX퀴즈 ▲홍보물 및 기념품 배포 등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한편 부산성모병원 호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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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국내 최대 한약 통합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 성남에 오픈
한약의 치료효과에 대한 객관적 근거와 기전들이 증명되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보건복지부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등 한약 제도화를 위한 표준화 작업들이 진행되며 국민들의 치료 선택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한약재 규격품 가공, 한약∙약침 조제, 배송 등 모든 공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한약 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가 16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총 7000평 규모의 공간에 한약 및 약침 조제시설, 한약재 가공 및 품질검사 시설, 조제용수 관리시설, 배송시설 등이 집약돼 있다. 1일 최대 1500명 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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