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 승인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신규 제조소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 이번 승인으로 오송 3공장에서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이 첫 생산 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 메디톡스는 그동안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을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및 인근 지역의 필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 확대를 결정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승인으로 메디톡스는 우크라이
-
오스템임플란트, 김해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해성 경영혁신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글로벌 1위 치과기업’이란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전을 새롭게 이끌 김해성 신임 대표는 2020년 경영고문으로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해 회사의 중장기 목표 수립과 전략적 방향성 설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이마트 대표이사(부회장),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SI 대표이사 등 대기업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영 노하우와 폭넓은 사회·경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대외 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에 발군의 성과를 보였다.경영혁신단장으로 발탁된 2021년부터는
-
코로나19와 냉방병, 어떻게 구분할까?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케이피쓰리)의 국내 검출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도 늘어 함께 증가세인 냉방병과 코로나19의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냉방병은 춥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때 나타나는 여러 신체 증상을 통틀어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냉방병 증상은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며 “냉방병과 코로나19를 구분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두 질환의 공통 초기 증세는 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 소화불량, 피로감, 권태 등이다.냉방병은 에어컨 등 냉방기를 장시간 틀어놓으면 몸은 조금이라도 열을
-
동아참메드, 하이엔드 의료용 진료대 2종 의료기기 인증 획득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8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로부터 하이엔드급 의료용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의료용 진료대는 동아참메드의 주력 상품군이다. 2022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 중에 있으며, 이비인후과 카테고리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10년만에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동아참메드에 따르면 'DCU-8000'과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대대적으로 개선한 디지털화 모델로,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모든 면에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직관적인 LED 표시와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탑
-
서울아산병원 "'자궁경부결찰술'이 오히려 조산위험 ↑"
쌍둥이 출산의 약 절반은 임신 37주 내 분만하는 조산이다. 조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태아 임신부의 경우 과거 조산 경험이 있으면서 임신 24주 이전 자궁경부 길이가 2.5cm보다 짧으면 자궁경부를 원형으로 묶는 자궁경부결찰술을 시행할 수 있다.하지만 쌍둥이 임신부에 대해서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보니 쌍둥이 임신이라는 이유로 불필요하게 자궁경부결찰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쌍둥이 임신부의 자궁경부 길이가 2.5cm보다 길면 자궁경부결찰술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정진훈 교수팀은 국내 1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분만한 쌍둥이 임신부 2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
GC녹십자·노벨파마,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日 1상 임상시험계획서 승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서(CTN)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과 지난달 국내 IND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번 일본 PMDA승인으로 ‘GC1130A’의 다국가 임상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
건국대병원 김태영 교수·조승익 운동치료사, ‘고관절 혁명’ 출간
건국대병원은 본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와 조승익 운동치료사가 고관절의 중요성과 고관절 질병에 관한 증상과 치료법,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운동법과 고관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 등에 대해 담은 ‘고관절 혁명(국일미디어)’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건국대병원에 따르면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관절이면서 모든 관절과 연결돼 가장 영향을 많이 주고 많이 받는 관절이다. 동시에, 하루 종일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관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절에 비해 그다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관리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고
-
삼성서울병원, ‘2024 ESG 보고서’ 발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ESG 보고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작년에 발간했던 첫 보고서에서 지속성장 기반과 ESG 추진체계를 강조했다. 올해 두 번째 보고서에서는 추진체계를 중심으로 E·S·G 분야에서 케어기버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조명하고, 병원업계 ESG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주요 실천 사례를 병원의 ESG 목표인 (E)친환경 병원, (S)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G)공정한 병원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모든 케어 과정에서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E)친환경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 일반병실 내 침상별로 비치된 의료폐기
-
우리 아이 과도한 식욕…혹시 프래더-윌리 증후군?
프래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은 아무리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음식에 강한 집념을 보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억제되지 않는 식욕과 이로 인해 비만과 당뇨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1956년 스위스 의학저널에 프래더(Prader), 레브라트(Labhart), 윌리(Willi)에 의해 처음 보고돼 프래더-윌리 증후군으로 명명됐다.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는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발달지연, 섭식장애, 다양한 내분비 장애가 복합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고 정의하고 “다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저신장, 생식성기능저하, 인지기능저하, 행동장애
-
HLB테라퓨틱스 ‘NK치료제’, 美 평가기관서 1조 8000억원 수준 가치평가
HLB테라퓨틱스가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가치가 최소 1조원, Base case에서 1조 8000억원, 최대로는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미국과 유럽에서 2개의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중인 HLB테라퓨틱스는, 빠르면 올해 말 유럽에서 3상 임상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최근 지명도 높은 미국 유수의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RGN-259에 대한 가치 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평가지표 도출 후 현재 협의 중인 글로벌 박파마와 판권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행보다.평가 결과, NK치료제로서 RGN-259의 가치는 Base case에서 약 1조 8000억원으로 평가되며 최대로는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돼, 향후
-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 3상 승인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으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등을 입증할 계획이다.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위암, 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암제로, 지난해 약 250억 1100만 달러(한화 약 32조 514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의약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물질 특허는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면역
-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유튜버 ‘미미미누’와 콜라보...한정 프로모션 진행
대웅제약이 수능까지 100일이 채 남지않은 수험생을 위해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응원에 나섰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입시 관련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구독자 150만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에너씨슬 퍼펙트샷’ 한정 프로모션인 ‘수능 D-10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대웅제약에 따르면 미미미누는 교육 및 입시 주제 콘텐츠로 소셜미디어와 방송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다. 대웅제약은 미미미누와 협업을 통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잘파세대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
부산 영도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도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3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번 ‘마취적정성평가’의 평가항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유지 환자비율 등이 포함됐다. 전국 1,079개 의료기관 대상 중 영도병원은 99.6점으로 전체평균 89.7점을 크게 웃도는 1등급을 획득한 것이다.영도병원은 서울대병원 출신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회복실 전담
-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 한양대 간호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원장 김상헌)은 지난 8일 동관 8층 제2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헌 의학연구원장, 최동호 의과학연구단장, 성윤경 의과학연구단 기획TFT팀장, 신용순 간호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자원 협조에서부터 연구 실적 관련 자료와 정보 상호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김상헌 의학연구원장은 “의학연구원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에 끊임없이 힘써 주신 연구자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
메디톡스, 2분기 영업익 143억..."전년 대비 50% ↑"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 33% 상승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사상 최대 연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1억원 높은 1,196억원으로 큰 상승세를 보였다.메디톡스에 따르면 이 같은 호실적은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갖춘 3공장에서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톡신 제제 라인업을 토대로 타겟을 세분화한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톡신 제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각각 21%, 24
-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학습 원천 기술’ 특허 획득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학습원천 기술의 국내 기술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특허청에 따르면 제이엘케이가 출원한 '정규화된 합성곱 신경망 시스템 및 합성곱 신경망 정규화 방법'은 이달 기술 특허 등록이 최종 결정됐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 결정으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정규화된 합성곱 신경망 시스템 및 합성곱 신경망 정규화 방법'은 인공신경망을 나타내는 행렬에 정규화 방법론을 적용해 학습 성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학적 방법론이다.회사 측은 이 방법론을 통해 의료 영상과 같이 픽셀 정보가 다양
-
대웅제약, 2분기 매출 3255억∙영업익 496억..."역대 최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5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으로 매출∙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성장해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대인 15.2%를 기록했다.대웅제약은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자체 제품 비중을 높인 결과 재무구조 안정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5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 동력은 ‘글로벌’이다. 2분기 톡신 매출에서 글로벌 수출 비중만 85%에 달한다. FDA에서 ‘바이오신약’으로 승인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