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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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포노젠’ 임상 2상 IRB 승인 통과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이 임상 2상 시험에 본격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9일, 동성제약의 ‘포노젠’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IRB(연구심의원회)에 임상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IRB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리, 안전, 복지를 위해 시험 기관에 독립적으로 설치된 의결 기구로 모든 임상 시험은 IRB의 승인이 통과해야 진행할 수 있다.포노젠의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한 항암화학요법 병용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광역학 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할 예정이다.최근 동성제약은 광과민제 ‘포노젠(DS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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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혈액으로 질병 예측하는 ‘액체생검’ 실용화 기술 개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신경외과 박정윤 교수 연구팀이 세포 안에 존재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혈액과 같은 체액으로 암, 척수병증, 당뇨병성 신장질환,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측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재 질병 진단과 모니터링에 사용하는 표준 검사방식은 조직생검이다.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조직을 떼어내 관찰하는 방식으로, 조직에 침습적으로 접근해야 하므로 환자에게 부담이 간다. 질환과 환자 상황에 따라 생검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한. 같은 종양이더라도 채집 위치에 따라 생물학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질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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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 환경정화 청년 플로깅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4기 참가자 모집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청년 플로깅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광동제약에 따르면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의 제주 방언으로, 환경을 위해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Plogging)’을 위트 있게 담아낸 캠페인명이다. 제주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2명의 청년 환경리더를 양성한 바 있다.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주스멍 도르멍’ 활동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올레길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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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캐나다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에 대한 신약허가신청(NDS)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허가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캐나다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스테키마 판매가 가능해졌다.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한화 26조 52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 6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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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에 ‘으슬으슬’ 왜 나만 추운 거죠?…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
극한호우를 퍼붓던 장맛비 소식이 어느샌가 자취를 감추더니 지난달 19일 제주에서 시작된 올해 장마가 40여 일 만에 공식 종료됐다. 기상청은 30일 올해 장마가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장마의 끝은 곧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제 낮엔 내리쬐는 따가운 햇빛과, 밤엔 열대야와 맞닥뜨려야 한다. 그러나 연일 이어질 폭염이 두렵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열과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추위를 많이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갑상선호르몬 많거나 적으면 몸에 이상 증상 나타나 갑상선기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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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대혈관폐색(LVO) 검출 솔루션 성능 검증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CT 혈관영상 분석 시술 결정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성능 검증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공개됐다.국내 1호 상장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유명 학술지인 Frontiers in Neurology에 자사의 대혈관폐색 검출용 AI 솔루션(JLK-LVO)의 성능 검증 논문이 발표돼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국내 유명 대학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JLK-LVO(대혈관폐색검출 AI)의 성능을 평가한 연구진은 국내 6개 대학병원 뇌졸중 환자 2045명의 CT 혈관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성능을 검증했다.성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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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론셀베인, 헥산 단편 제조 기술 특허 등록
전문의약품 생산기업 제론셀베인이 균일한 크기의 핵산 단편을 제조하는 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제론바이오가 등록한 특허에 따르면 핵산 단편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는 제론셀베인만이 개발한 프리즘테크놀로지(P-TA) 기술로 균일한 크기의 핵산 단편을 제조하고 제조된 핵산의 다양한 용도로 제공할 수 있어 다방면의 재생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핵산 단편 제조 방법으로 제조된 저분자 크기의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 물질인 PDRN은 점성이 낮고 높은 증식률과 성장인사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단편화 된 핵산은 세포의 필수 구성성분들로 치주염 등 통증 및 재생치료 의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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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일 발표한 ‘제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49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단국대병원은 전체 평균(88.13)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단국대병원은 구조지표인 전문인력 구성과 Stroke Unit 운영을 비롯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율, ▲조기재활 실시율, ▲퇴원시 기능평가(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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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반기 누적 매출 7818억..."역대 최대"
한미약품이 국내외 주요 품목의 매출 호조와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다시한번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81억원과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3%, 150.6% 성장한 것. R&D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7818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 영업이익 1348억원(44.8% 성장), 순이익 1102억원(61.0% 성장)으로, 올해 역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개량∙복합신약들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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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2분기 영업익 266억..."전년 대비 0.5% ↑"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1억원과 영업이익 266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우선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이 98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역시 매출액 377억원을 올리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매출 305억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653억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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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26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버들과학진로캠프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며, 2023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작구 관내 동작고, 성남고, 숭의여고 3개 학교가 참여했다. 6월부터 학교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에는 본사 15층에서 학생 총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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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중환자실·마취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달성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공개한 중환자실 및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심평원은 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환자 안전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중증환자의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종합병원 이상 303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전문장비·시설 구비 여부 ▲감염관리 활동 여부 등이 있다.3차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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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유수유넷,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 개최
한국모유수유넷(회장 김영주)이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세계모유수유연맹(WABA)과 국제유아식품행동망(IBFAN)의 후원으로 '저출생 시대, 모유수유 대책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12대 한국모유수유넷 홍보대사 위촉식(김희진, 조선영 홍보대사)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모유수유의 연관성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정책지원 분야 - 모유수유 지원정책 문제점과 개선 방안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 ▲인식개선 분야 - 모유수유 인식 현황과 과제 (진주보건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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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유은정 교수,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 획득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본원 산부인과 유은정 교수가 대한의학유전학회가 주는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한의학유전학회는 임상유전학 관련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선별해 인증의 자격을 부여한다. 전문 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 연구경험이 있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1년에 1회 엄격한 심의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 70여명의 전문의만이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산부인과 유은정 교수는 유전 질환이나 염색체 구조적 이상이 있는 부부에서 유전적으로 이상이 없는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임신 전 유전 상담, 시험관 아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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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美 초도 물량 선적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미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휴젤은 현지 시간으로 2월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레티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이번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미국 진출이 본격화된 만큼 휴젤은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티보의 미국 유통ᆞ마케팅은 휴젤 파트너사 ‘베네브(BENEV)’와 함께 진행한다.휴젤은 베네브의 탄탄한 영업망을 활용하여 레티보를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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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코로나19 기간 건강형평성 조사 실시..."취약계층 감염시 위험도 ↑"
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남현우 학생)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 경제적 여건에 따른 격차를 조사하고 입원과 사망의 위험 요인을 식별하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30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 Health)’에 게재된 연구팀의 ‘Worsening of health disparities across COVID-19 pandemic stages in Korea’ 논문에 따르면 의료급여 대상자는 소득이 더 높은 군보다 코로나19 발생률은 낮았으나 입원율, 사망률, 치명률은 더 높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유행 후반기로 갈수록 커졌다. 의료급여는 국민기초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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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건강보험공단-메리놀병원, 의료비용조사 패널병원 참여 업무 협약
부산성모병원은 29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공단과 메리놀병원과 함께 공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필수의료 위기와 지역의료 공백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의료비용조사를 목적으로 양 병원이 공단의 의료비용조사 패널 병원에 참여하기 위해서다.부산가톨릭의료원 조영만(세례자요한) 기획실장, 부산성모병원 구수권 병원장, 메리놀병원 김태익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 공단 급여관리실 박종헌 실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부산성모병원 구수권 병원장은 “소통과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성모병원과 메리놀병원이 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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