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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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일대 스카이라인 바꿔 강북 중심지로 ‘환골탈태’
서울 동북부의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던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을 대표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한양 등 대형 건설사가 연이어 공급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몰릴 전망이다. 1911년 청량리역의 개설과 함께 경원선과 중앙선, 경춘선 등 철도의 시종착역이 된 청량리역은 경부선의 서울역, 호남선의 용산역과 함께 서울을 출발하는 철도의 중심지가 됐다. 지금도 춘천, 정동진 등 강원도 지역과 제천 등 충북 내륙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동북권 대표 기차역이기도 하다.청량리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뛰어난 교통환경으로 서울의 부도심 기능을 담당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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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동대구 비스타동원’ 25일 견본주택 개관
동원개발이 대구시 동구 신천동 뉴타운신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동대구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을 오는 25일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다. 단지는 대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대구역 생활권 내에 위치하며, 수성구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또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10%(1,2차 각 5% 분납), 중도금 대출 신청 전 전매 가능 등 실수요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풍부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동대구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전용면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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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1천가구 넘는 대단지 1만6천여가구 분양 ‘집중’
설 이후 본격적인 분양시즌 앞두고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3월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3만72가구로 경기(9830가구)가 가장 많고 인천(3708가구), 강원(3058가구), 서울(2930가구), 대전(2565가구) 등이 그 뒤를 잇는다. 특히 이 시기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에서 1만6355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의 경우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등 주민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들어서고 공용 관리비 부담이 덜하다. 또 입주 시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확충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게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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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혜리효과’ 톡톡…새 광고 후 이용자수 57% 증가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의 새 광고가 사용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에피소드와 ‘혜리’의 코믹연기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방은 지난 7일 실제 다방 사용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2019년 신규 광고 캠페인 ‘때가 됐다! 다방할 때’를 자사 홈페이지 및 주요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4편의 자취 에피소드로, 혜리가 코믹한 표정과 연기로 재미를 더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새 광고 효과로 다방은 앱을 오픈한 이래 주간 활성 이용자 및 접속 트래픽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다방에 따르면 앱의 활성화 정도를 평가하는 주간 활성이용자는 전달 동기 대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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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棟) 떨어진 아파트’ 에 사람 몰리는 이유는?
아파트 층수가 계속 높아지면서 일조권과 조망권, 사생활 침해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동간거리가 넓은 단지가 인기다.동간거리가 넓은 아파트는 대체로 건폐율이 20% 미만으로 낮고 녹지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아, 실거주 만족도가 크다. 자연스럽게 청약성적이나 프리미엄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지난 2016년 10월 분양해 올해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수암’ 은 최대 62m의 동간거리를 확보해 426.33대 1의 울산지역 당해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2015년 분양한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도 넓은 동간거리를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은 단지다. 이 단지는 40m ~ 70m의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하면서 2개 블록 748가구에 1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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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마수걸이’ 수주
현대건설이 경기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낙점,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조합은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수의계약 방식에 따른 시공자로 선정했다.그동안 현대건설은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 시공자 입찰에 두 번 모두 단독으로 입찰했지만 경쟁구도를 이루지 못했다. 이후 조합은 수의계약 근거 규정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했고, 현대건설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시공자로 낙점됐다.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첫 275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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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스카이’ 시행위탁사 SSG홀딩스, 대구 달서구에 쌀 기증
최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서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의 시행위탁사 SSG홀딩스가 선행으로 지역시민들에게 한 발 다가갔다. SSG홀딩스는 ‘빌리브 스카이’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모아 대구 달서구청에 기증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다.SSG홀딩스 분양관계자는 “대구 달서구에 사업을 시작한 만큼 지역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달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SSG홀딩스가 시행위탁하는 ‘빌리브 스카이’는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8층, 전용면적 84~219㎡, 아파트 50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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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캐슬’ 만의 주거공간 ‘AZIT2.0’ 개발
롯데건설이 ‘2019년 주거 트렌드 키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롯데캐슬’ 만의 새로운 주거공간 ‘AZIT2.0’을 선보였다. 롯데건설의 ‘AZIT’는 안락하고 안전하며 거주자의 취향에 꼭 맞는 ‘집’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나만의 ‘아지트’를 뜻한다. 알파벳 중 A는 실내안전, Z는 알찬수납, I는 맞춤상품, T는 인테리어스타일 등 4가지 측면에서 정의한 인테리어 타이틀이다. ‘AZIT’ 지난 2017년 ‘1.0’ 이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롯데캐슬만의 더욱 진화된 인테리어 스타일 ‘2.0’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는 안전에 대한 모든 것 ‘A to Z’로, 생활 내 각종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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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빌리브 스카이’, 견본주택 개관 3일간 3만명 다녀가
신세계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감상동에 분양하는 ‘빌리브 스카이’의 성공 분양을 예감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18일 모델하우스를 연 ‘빌리브 스카이’가 오픈 첫날 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주말까지 3만명의 내방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했다.‘빌리브 스카이’가 들어서는 구 앙이앙스 부지는 대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통한다. 이곳은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서대구 권역과 죽전네거리에 형성된 상권이 만나는 입지에 위치해 도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인근 수성구와는 달리 부동산 규제에서도 벗어나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자유로워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신세계건설은 분석했다.‘빌리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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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내 최초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LH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공공임대단지내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범단지 2곳을 개소한다. 시범단지 1호점은 ‘창원봉림2단지 마을학교’로 지난 18일 개소식을 가졌고, 2호점 ‘고양일산1단지 주민문고’는 오는 24일 개소할 예정이다.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시범사업은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이 주도적으로 교육과 돌봄, 주거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LH는 전국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 가운데 주민들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곳을 선정하고, 주민 교육을 통해 조합 설립과 공유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한다.시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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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파안전기동대 ‘콜드 버스터즈’ 서비스 개시
LH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한파 피해로부터 입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경기본부 한파안전기동대 ‘콜드 버스터즈’의 발대식을 가졌다. ‘콜드 버스터즈(Cold Busters)’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배관동결·바닥결빙 등 입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H 경기본부가 창설한 한파안전기동대의 고유 브랜드다.한파로 인해 피해사례가 접수되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보유한 전문장비를 활용해 점검, 해빙 등 출동 서비스를 제공고, 특히 긴급출동 외에도 한파 대비 관리소 교육·홍보, 단지 순회점검 등 한파 피해 사전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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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유럽투자은행과 협약 체결…도시재생 금융지원 강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도시재생을 앞서 발전시켜온 유럽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금융기법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유럽투자은행(EIB)과 MOU를 체결했다. HUG는 기존 보증업무에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도시재생 금융지원까지 업무범위가 확대되면서 주택·도시 분야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로 업무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 도시재생 수행기관과 교류협력을 넓혀가고 있다.이번 MOU를 체결한 EIB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출자해 설립한 기관으로 유럽전역 도시재생 관련 기금을 총괄하고 있으며 50년 이상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보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HUG와 EIB는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 참여에 협력하고, 도시재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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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4주, 인천·춘천·대구 등 재건축·재개발 단지 ‘주목’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에도 인기 지역과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춘 곳은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 주에는 경기·인천을 비롯해 춘천, 대구, 경남 등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입지여건이 우수한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계양구 효성1구역 재개발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춘천 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고, 대구 동구에서는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부동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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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현장조직 개편…‘주거복지서비스’ 강화
LH는 올해부터 기존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지사장 내부 공모제를 도입하는 등 주거복지지사 조직을 개편해 주거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LH 주거복지센터’는 대중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으로,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홈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그러나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민간 주거복지센터와 구분되지 않는 등 혼선이 있어 LH는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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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3 다방 ‘2018 다방 이용자 보고서’ 공개
스테이션3(이하 다방)가 이용자들의 연령이나 취향 등을 분석한 ‘2018 다방 이용자 보고서’를 18일 내놨다. 이번 ‘2018 다방 이용자 보고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다방 전체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다방 이용자의 연령대, 이용 시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 집 검색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다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만 25-34세 남자이다. 연령대 비중을 살펴보면 25-34세의 이용률이 47%, 18-24세 이용률이 33%로 주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다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은 월요일 저녁 9~10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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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대구 ‘빌리브 스카이’ 분양 돌입
신세계건설이 18일 대구 ‘빌리브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빌리브 스카이’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구 알리앙스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8층, 전용면적 84~219㎡, 아파트 504세대, 오피스텔 48실 규모로 공급된다.이곳은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바로 앞에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달서구 인근으로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내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사가 완공되면 KTX,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중대형 특화설계를 도입한 프리미엄 단지로 계획돼 주목받고 있다. 전 세대 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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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규제 강화 속 아파트 값 주춤…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상승세 이어갈지 ‘주목’
새해를 맞아 수도권 곳곳에서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분양이 펼쳐질 전망이다.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 심화로 아파트 값이 지속적인 하락세에 돌입한 사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말 기준 전국의 지식산업센터는 총 812개소로, 이 중 약 80%가 수도권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구로, 가산 등 디지털산업단지에 집중했던 물량이 성수동과 문정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경기는 성남과 부천, 화성에서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는 다른 부동산 상품과 달리 청약 및 대출 규제, 전매 제한 등에서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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