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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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 지하철’ 품은 BRT 역세권 아파트단지 인기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접근성 여부에 따라 아파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BRT는 버스 통행을 일반 차량과 분리해 도시 철도처럼 운영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버스중앙전용차로, 환승시설 등을 설치해 철도의 최대 장점인 정시성과 신속성을 갖췄다. 이렇다 보니 일반 지하철 역세권 못지 않게 BRT 인근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특히 BRT의 접근성에 따라 가격이나 청약 경쟁률 역시 차이를 보이면서 BRT는 지하철에 이은 또 하나의 역세권으로 분양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매시장에선 이러한 효과가 일찍이 입증되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세종시 BRT 정류장과 인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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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대단지 오피스텔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전용면적 19~84㎡ 오피스텔 총 1050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1군 5개 타입 712실 △2군 8개 타입 178실 △3군 8개 타입 124실 △4군 9개 타입 32실 △5군 4개 타입 4실 등 총 5개군, 34개 타입으로 분류된다.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다. 직장인,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는 물론 3~4인 가구까지 거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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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약 ‘셋 중 하나’ 수익률 높은 ‘복층형 오피스텔’ 눈길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복층형 설계가 각광받고 있다. 공간 활용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데다 채광이나 통풍도 우수해 임대를 원하는 수요가 꾸준해서라는 게 업계의 견해다. 여럿이 함께 살아도 각자 생활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지난해 아파트투유에서 청약을 받은 오피스 79곳을 분석한 결과 32.9%인 26곳에서 복층형 설계를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곳 중 1곳에서 복층형 설계를 선보인 셈이다.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비슷한 인테리어가 적용돼 비교적 단조롭다는 지적이 많다. 반면 복층형의 경우 실내를 2개층으로 쓰는 만큼 개방감이 좋아지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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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청정지역 인천, 올 상반기 1만4천가구 공급 예정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규제 청정지역인 인천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 중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조건, 대출과 전매 등이 비교적 자유로운 곳이 많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월별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거래량을 분석해 보면 인천 내 거래량은 2018년 5만4633건으로 2017년(5만7728건)보다 다소 줄어든 반면 인천 외부인이 매매한 거래량은 2만488건으로 2017년(2만350건)보다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인천에 1만4000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계획돼 있어 이목을 끌 전망이다.이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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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속 지식산업센터 인기 ‘쑥쑥’
9.13 대책을 비롯해 지난해 정부가 잇달아 내놓은 고강도 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은 수익형부동산에 향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더욱이 주택시장을 향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기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식산업센터나 섹션오피스와 같은 수익형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3분기 1.75%에서 4분기 1.96%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은 9만 8건으로 3분기 거래량 8만 9282건에 비하면 약 726건이 증가했다.이처럼 주택 규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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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역세권 분양, ‘황금라인’ 3호선이 이끈다
지하철 3호선은 종로3가와 압구정, 신사동,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거친다. 중심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은 곳은 역세권 중에서도 더욱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주택시장이 매매가 하락․종부세 인상 등으로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심업무지구를 지나는 3호선 라인의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지난해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경기 하남 교산지구와 감일지구를 지나는 3호선 연장 사업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어 고양 대화역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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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서 ‘준공 감사패’ 수여
현대건설이 지난달 31일 가락시영 재건축조합(헬리오시티)으로부터 뛰어난 공사추진능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준공 감사패’를 받았다. 이를 통해 조합은 기한 내 준공 승인을 받아 입주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고, 현대건설은 성실한 사업수행 능력과 공정 등을 인정을 받았다.현대건설은 헬리오시티 사업을 수행하며 주간사가 아닌데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조합과 업무협조에 나섰다는 평가와 함께 인·허가청과 협조해 업무를 주관하는 뛰어난 사업운영능력을 선보였다.주영열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장은 “헬리오시티는 조합설립인가부터 준공까지 15년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어려운 사업이었다”며 “현장 상황이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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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국제무대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테이션3는 ‘다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커뮤니케이션 부문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다방은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 메시지·BI를 리뉴얼함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방의 새로운 BI는 브랜드 가치 상징성, 브랜드 확장성, 브랜드 상기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다방의 새 BI는 ‘사람(人)과 집(戶)을 연결하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간다’는 브랜드 미션과 ‘주도와 실행’, ‘신뢰와 투명’, ‘소통과 유연’ 등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키워드화해 디자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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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판교역’ 잔여분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판교 알파돔시티 내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총 584실 중 이미 분양을 끝낸 17블록을 제외한 7-1블록 잔여분이다.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사업비가 무려 5조원에 달할 정도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사업 시작은 지난 2005년부터이며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 업무, 호텔 등이 함께 개발되는 것이다.현재 알파리움과 현대백화점, 알파돔타워 등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다. 또 호텔과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지난해 착공했고, 대형 업무시설이 들어설 2개 블록도 지난달 29일 기공식을 마쳤다. 이처럼 각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마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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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새 아파트, 완성된 생활 인프라 등 장점 내세우며 분양 시장서 '주목'
구도심 분양 단지에 대한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를 구도심 새 아파트가 대부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공급에 나선 신규 분양 단지들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잇달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올해는 지방에 공급되는 구도심 단지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올 1월 공급에 나선 신규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 역시 대구 구도심에 공급된 새 아파트였다.신세계건설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공급한 ‘빌리브 스카이’로 1순위 청약에서 343가구 모집에 6만6,292명이 몰려 평균 134.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구 2호선 죽전역 초역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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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분양시장 ‘서구’ 몰리는 이유는?
인천광역시의 분양시장이 서구로 집중되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서구가 인천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 모았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서구에서 분양에 나선 4458가구(일반공급 기준)의 청약에 무려 4만610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인천시 전체 청약 비율로 살펴봐도 서구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분양에 나선 9558가구(일반공급 기준)에 몰린 청약자는 총 6만1997명이었다. 서구에만 인천지역 전체 청약자의 74%가 넘는 인원이 몰린 것이다.◆서구, 지난해 2만여명 증가…개발사업 인기인천시 서구로 청약자가 몰리는 이유는 바로 인구 증가다.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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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기술 품질 향상 위해 용역 심사기준 개정
LH가 건설기술용역의 품질 확보를 위해 기술용역 낙찰하한율 인상을 골자로 하는 ‘용역적격심사기준’을 개정했다. 용역적격심사는 용역 입찰 시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기술용역을 수행하는 업체에 적정 수준의 대가를 보장함으로써 용역의 품질이 기대된다.이 심사기준에 따르면 기존에 통합·관리하던 일반용역과 기술용역의 심사기준을 분리해 설계·감리 등 기술용역의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마련했다.또 기존에는 기술용역의 규모에 관계없이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한 종합점수가 85점 이상이면 적격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추정가격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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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주주·고객 등 부가가치 극대화” 목표
현대건설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 시대에 걸맞은 ‘2019 Great Company 현대건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Great People(자기완결형 인재) △Great Culture(선진 기업문화 구축) △Great Value(준법·투명경영) 등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우선 현대건설의 모든 임직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강인한 실행력과 능동적 선행력으로 과업을 완수하는 자기완결형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또 현대건설을 둘러싼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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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2주, 건설사들 본격적인 분양 시동
길었던 설 연휴가 지나고 건설사들은 다시 분양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2월 둘째 주 청약접수 단지는 없지만 경기·인천 등에서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곳(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1순위 청약접수 예정 단지는 없다.◆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15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들어서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 신영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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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아파트, 분양시장 ‘귀한 몸’
부동산시장에서 중대형 면적을 갖춘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 면적대의 주택 공급량이 증가하는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공급이 줄어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 공급된 84㎡ 초과 물량은 9490가구로 전체 물량 11만3961가구 중 8.3%만을 차지했다. 또 해가 거듭될수록 대형 면적은 꾸준히 줄고 있는 모습이다. 2017년 84㎡초과 공급 물량은 1만1957가구로 2018년보다 약 20% 감소했다.이에 따라 기존 물량의 매매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규모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수도권 중대형 매매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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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오피스텔 수익률, 서울 못지않아…신규 공급도 활기
지난해 오피스텔 연간 수익률은 지방 광역시가 서울 등 수도권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오피스텔 매매가가 수도권보다 낮지만 임대료는 그만큼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지방 오피스텔 연 수익률은 6.48%로 수도권 평균(5.22%)을 1.26%포인트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4.87%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방과 격차가 더 컸다.지역별로는 광주가 8.57%로 가장 높고, 대전(7.12%), 대구(6.54%), 울산(6.27%), 부산(6.26%) 순으로 나타났다.지방 수익률이 수도권보다 좋은 것은 월세 차이에 비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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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형아파트, 3년 1개월 만에 첫 하락세
서울 소형아파트의 매매중위가격이 3년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KB국민은행 리브온의 월간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을 조사한 2016년 1월 이래 첫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서울 소형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2281만원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12월 4억1029만원보다 무려 8747만원 21.3%가 하락한 값이다. 소형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지난 2016년 1월 2억4190만원에서 꾸준히 상승과 보합세를 보이다가 3년 1개월 만인 올해 1월 첫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특히 강북보다 강남의 하락폭이 더 컸다. 1월 강남의 소형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 12월 5억원대에서 3억원대로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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