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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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대책] 문 정부 출범 21번째 부동산대책…어떤 내용 담았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이번 대책에서는 수도권 규제지역 확대,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로 갭투자 차단, 부동산 법인 과세 부담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단지의 경우 조합원이 분양자격을 얻으려면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하는 의무도 생긴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고 초강력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인천·경기, 대부분 규제지역으로 묶여 정부는 투기수요의 추가유입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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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동산시장 키워드, ‘비규제’ 상품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비규제’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이 몰리는 한편 규제지역에서는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청약 관련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 상품’이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4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오피스텔 85실)’는 오피스텔 평균 청약 경쟁률이 54.5대 1에 달했다. 85실 모집에 총 463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서도 이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규제로 묶여 있지만 장기적으로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에서는 청약가점이 불리한 3040세대가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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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주거용 오피스텔 ‘해운대 중동 스위첸’ 396실 분양
KCC건설이 오는 1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들어서는 ‘해운대 중동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면적 67~84㎡, 총 39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67㎡ 122실 ▲72A㎡ 31실 ▲72B㎡ 61실 ▲72C㎡ 62실 ▲73㎡ 61실 ▲84㎡ 59실 등이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며,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단지는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최고급 주거상품으로 조성된다. 특히 지난달 KCC건설이 디자인 매뉴얼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차세대 디자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고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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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매물확인 메신저’, 허위매물 신고 건수 23% 감소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는 다방 앱의 ‘매물확인 메신저’ 이용자가 급격히 늘며 서비스 출시 두 달 만에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23%나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물확인 메신저’는 다방이 허위매물 근절을 목표로 지난 4월에 선보인 서비스로 부동산 방문 전 매물의 거래 가능 여부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다방 앱에서 방을 보다가 하단의 ‘간편문의’를 클릭하면, 그 즉시 해당 공인중개사에게 매물 문의 내용이 전송되며 중개사는 48시간 이내에 매물의 거래 가능 여부를 답변해야 한다. 다방은 ‘매물확인 메신저’에서 중개사가 ‘계약불가’ 또는 ‘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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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6월 분양
롯데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롯데건설이 속초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특화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 등을 갖춰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건설이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보여준 품질과 품격을 그대로 이어오며, 롯데캐슬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각인될 전망이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전 세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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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기업형 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 6월 공급
제일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6월 임차인 모집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용인시 기흥구는 조정대상지역이면서 청약과열지역이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단지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다. 또한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다르게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되고,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져 수요자들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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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포스코건설, 1668억 규모 강동구 ‘주양쇼핑 재건축’ 수주
포스코건설이 최근 공사비 1668억원 규모의 ‘주양쇼핑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주양쇼핑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8층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2개동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로,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된다.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을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에이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수주했다.이 사업은 최근 서울시 건축위원회가 신축계획안을 통과시키면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대규모 상가 재건축 사업장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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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하 대표이사는 대림산업 박상신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롯데건설은 캠페인을 맞아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공기정화 식물과 꽃을 대구 및 경북 지역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하 대표이사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 줄 수 있어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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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7월 분양 예정
㈜이테크건설이 오는 7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를 선보인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는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377-1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6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는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인천 2호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주안역을 이용할 경우 1호선 환승을 통해 서울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인근 GTX-B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갖춰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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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KT, 현대중공업그룹과 지능형 로봇 협력 확대...500억 투자계약 체결
KT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현모 사장이 KT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첫 전략적 투자로, KT는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혁신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 등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 자율주행 기술 연구, 스마트팩토리 분야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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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수주전, 조합 ‘편파적 행보’ 논란…암초 만나나
올해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특정 건설사가 억측성 네거티브 전략을 내세워 조합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한남3구역에 입찰한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3사는 이미 지난해 과열경쟁으로 한차례 입찰무효를 겪은 터라 기존과 달리 준법수주를 모토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수주전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과열경쟁에 따른 조치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행법령 위반소지 20여건을 적발하고, 수사의뢰와 시정조치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특정 건설사는 대림산업이 제안한 ‘트위스트 타워’가 중대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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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개발호재 품은 지방 알짜 단지 ‘분양’
지역별∙단지별 분양성적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어급 겹호재로 집값 상승에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단지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발사업은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가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집값도 상승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꼽힌다. 특히 지자체가 중점을 둔 개발의 경우 해당 지역의 주요 과제로 손꼽히는 만큼 안정적인 개발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단지 중에서도 다양한 개발호재를 보유한 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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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내달 분양
호반건설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호반써밋 시그니처’를 오는 7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084가구이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847가구 ▲84㎡B 189가구 ▲84㎡C 48가구 등이다.‘호반써밋 시그니처’는 당진시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당진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당진교육지원청, 대전지방법원, 충남당진경찰서 등의 공공기관과 롯데마트, 당진국민체육센터, 당진문예의전당,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등의 쇼핑, 문화, 교육 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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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 당첨자 ‘평균 50.87점’…무통장 열기 ‘증폭’
올해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가점이 50.8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좁아지는 청약문턱에 무순위 추첨 또는 무통장 청약이 가능한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가열되는 모양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5월) 전국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가점(전용 85㎡이상 추첨제, 미달주택형 제외)은 50.87점으로 나타나며, ▲2018년 54.35점 ▲2019년 53.47점에 이어 당첨자들의 평균가점이 50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약가점 50점은 부양 가족수 2명을 기준으로 무주택기간 10년, 청약통장 가입기간 11년을 유지해야 도달할 수 있는 점수로 사실상 주요 주택 구매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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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환승센터 호재 업은 분양시장 ‘후끈’
열차, 버스, 승용차 등 여러 교통수단의 원활한 환승과 상업, 업무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설들을 모아 놓은 곳을 복합환승센터라고 한다. 개발규모가 크고 개발 이후에 발생할 유무형의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관심을 갖는 굵직한 개발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통해 제대로 된 환승센터로 자리잡은 곳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뿐이다. 2010년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6년만인 2016년 12월에 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등이 차례로 개관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대구 도심의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대구 동구는 동대구역 이용객과 신세계백화점 방문객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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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분양
제일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A1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Lake City)’를 이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신도시에서 지금껏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된 A10-2블록 바로 옆에 들어선다. 특히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 중인 데다 사업지는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호수 공원 바로 옆의 쾌적한 입지 등의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84∙101㎡ 총 12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된 A10-2블록과 함께 총 2474가구의 대단지를 이뤄 옥정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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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대림산업 컨소시엄, 세계 최대 규모 ‘터키 차나칼레대교’ 시공
대림산업은 SK건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과 대림산업은 지난 14일 주탑 꼭대기에 현수교의 케이블을 지지하는 장비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5월 주탑 기초 설치 후 약 1년 만이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으로, 현존하는 교량 중 가장 긴 경간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 및 설계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차나칼레대교는 왕복 4차로, 총 길이 3600m,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에 이른다. 현수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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