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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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포스코건설, 올해 신용등급 ‘A+’ 상향…건설사 중 유일
포스코건설의 올해 신용등급이 ‘A0’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 2017년 이후 3년 만에 ‘A+’를 회복했다. 무디스 합작법인 기업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했다.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4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전망을 A0 안정적에서 A0 긍정적으로 조정한 이후 1년 만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올해 들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유일한 건설사가 됐다.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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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미분양 제로’…없어서 못 파는 ‘광명·성남·과천’
경기도에서도 ‘미분양 제로’ 지역으로 잘 알려진 광명, 성남, 과천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부동산114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광명·성남·과천 단 3개 지역만이 최근 5년 연속으로 미분양 물량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연말 기준). 많게는 수천 가구까지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기도 했던 경기도 내 타 지역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미분양이 비교적 적었던 수원, 의왕, 군포 등의 경우도 연말까지 100% 소진하는 데에 실패하기도 했으나 광명과 성남, 과천은 각 연도 내에 모든 물량을 소진했다. 이 세 지역의 새 아파트는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이들 3개 지역의 공통적인 특징은 강남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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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양주 등 수도권 외곽 분양시장 ‘후끈’
평택, 양주, 양평 등의 지역에서는 7월까지 약 85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규제의 풍선효과와 함께 여러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주목하는 것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평택, 양주, 양평에서 7월까지 11곳에서 8552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평택이 4개 단지(3046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양주 5곳(4838가구), 양평 2곳(668가구) 등이다.한동안 이들 지역은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수원, 용산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정부의 2.20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남부 5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수도권에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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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국 아파트 증여 총 1만6758건…역대 두 번째로 높아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의 증여 건수가 동분기 기준 2013년 이래 역대 두 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 규제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압박이 커지자 보유세를 절감하기 위해 증여를 선택하는 사례가 계속 생기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거래 원인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총 1만6,75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이래 종전 2018년 1분기(1만6,845건)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광역시도 중에서는 경기가 4,777건으로 1분기 아파트 증여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3,966건) △대구(1,178건) △인천(1,152건) △부산(8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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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업무지구로 가는 기업들…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희비’
국내 업무지구 지도가 변화하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업무지구로 꼽히는 도심, 여의도, 강남권 등에 위치한 기업들이 이 곳을 떠나 새로운 지역에 둥지를 틀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알려진 도심과 여의도, 강남권의 오피스 공실률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광화문과 종로, 충무로가 위치한 도심권의 오피스 공실률은 9.8%에 달했으며 △강남권역 6.7% △여의, 마포권역 10.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무로(19.5%)와 영등포(16.4%)가 가장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도산대로(13%) △종로(12.4%) △명동(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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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고삐 풀린 산업단지 '관심' ↑
산업단지 입주 가능 업종이 모든 분야로 확대되면서 알짜 산업단지 분양이 수요자들에게 인기 몰이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입주 가능 업종을 사행행위영업 등을 제외하고, 모든 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기침체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던 전자상거래업, 시제품 제작 및 판매업, 자동차 튜닝, 드론 서비스업 등도 산업단지에서 영업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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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대책] 문 정부 출범 21번째 부동산대책…어떤 내용 담았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이번 대책에서는 수도권 규제지역 확대,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로 갭투자 차단, 부동산 법인 과세 부담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단지의 경우 조합원이 분양자격을 얻으려면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하는 의무도 생긴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고 초강력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인천·경기, 대부분 규제지역으로 묶여 정부는 투기수요의 추가유입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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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동산시장 키워드, ‘비규제’ 상품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비규제’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이 몰리는 한편 규제지역에서는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청약 관련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 상품’이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4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오피스텔 85실)’는 오피스텔 평균 청약 경쟁률이 54.5대 1에 달했다. 85실 모집에 총 463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서도 이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규제로 묶여 있지만 장기적으로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에서는 청약가점이 불리한 3040세대가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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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주거용 오피스텔 ‘해운대 중동 스위첸’ 396실 분양
KCC건설이 오는 1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들어서는 ‘해운대 중동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면적 67~84㎡, 총 39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67㎡ 122실 ▲72A㎡ 31실 ▲72B㎡ 61실 ▲72C㎡ 62실 ▲73㎡ 61실 ▲84㎡ 59실 등이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며,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단지는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최고급 주거상품으로 조성된다. 특히 지난달 KCC건설이 디자인 매뉴얼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차세대 디자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고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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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매물확인 메신저’, 허위매물 신고 건수 23% 감소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는 다방 앱의 ‘매물확인 메신저’ 이용자가 급격히 늘며 서비스 출시 두 달 만에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23%나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물확인 메신저’는 다방이 허위매물 근절을 목표로 지난 4월에 선보인 서비스로 부동산 방문 전 매물의 거래 가능 여부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다방 앱에서 방을 보다가 하단의 ‘간편문의’를 클릭하면, 그 즉시 해당 공인중개사에게 매물 문의 내용이 전송되며 중개사는 48시간 이내에 매물의 거래 가능 여부를 답변해야 한다. 다방은 ‘매물확인 메신저’에서 중개사가 ‘계약불가’ 또는 ‘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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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6월 분양
롯데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롯데건설이 속초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특화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 등을 갖춰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건설이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보여준 품질과 품격을 그대로 이어오며, 롯데캐슬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각인될 전망이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전 세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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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기업형 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 6월 공급
제일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6월 임차인 모집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용인시 기흥구는 조정대상지역이면서 청약과열지역이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단지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다. 또한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다르게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되고,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져 수요자들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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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포스코건설, 1668억 규모 강동구 ‘주양쇼핑 재건축’ 수주
포스코건설이 최근 공사비 1668억원 규모의 ‘주양쇼핑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주양쇼핑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8층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2개동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로,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된다.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을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에이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수주했다.이 사업은 최근 서울시 건축위원회가 신축계획안을 통과시키면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대규모 상가 재건축 사업장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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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하 대표이사는 대림산업 박상신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롯데건설은 캠페인을 맞아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공기정화 식물과 꽃을 대구 및 경북 지역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하 대표이사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 줄 수 있어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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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7월 분양 예정
㈜이테크건설이 오는 7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를 선보인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는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377-1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6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는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인천 2호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주안역을 이용할 경우 1호선 환승을 통해 서울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인근 GTX-B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갖춰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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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KT, 현대중공업그룹과 지능형 로봇 협력 확대...500억 투자계약 체결
KT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현모 사장이 KT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첫 전략적 투자로, KT는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혁신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 등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 자율주행 기술 연구, 스마트팩토리 분야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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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수주전, 조합 ‘편파적 행보’ 논란…암초 만나나
올해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특정 건설사가 억측성 네거티브 전략을 내세워 조합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한남3구역에 입찰한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3사는 이미 지난해 과열경쟁으로 한차례 입찰무효를 겪은 터라 기존과 달리 준법수주를 모토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수주전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과열경쟁에 따른 조치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행법령 위반소지 20여건을 적발하고, 수사의뢰와 시정조치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특정 건설사는 대림산업이 제안한 ‘트위스트 타워’가 중대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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