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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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시세차익’ 한번에…‘신흥주거지’가 요즘 대세
신흥주거지가 원도심을 제치고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새로 조성된 주거 및 상업시설이 깔끔하고 공원, 교통망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2020년 8월 전국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컸던 지역은 2012년 출범한 ‘메가 신도시’, 세종특별자치시로 나타났다. 세종시 주택매매가격 증감률(전월대비)은 6.44%로 서울(1.5%), 수도권(1.09%), 지방광역시(0.41%)를 훌쩍 넘어섰다.세종시는 2017년 8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래, 가장 강력한 부동산 규제의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지난 3년간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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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2020년 하반기 신입 공개 채용
우미건설은 2020년 하반기 신입 공채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신입 공개 채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모집 직군은 개발사업, 경영지원, 건축 등이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대상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 AI역량검사(온라인), 실무ㆍ임원 면접을 거쳐 진행된다. 각 전형에서는 직무 역량 및 가치관, 인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모델의 지속적인 성장과 다양한 개발사업 영역으로 진출함에 따라 새로운 인재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며 “강남으로 본사 이전 이후 첫 채용으로 우미건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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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분양
호반그룹 건설계열사 호반산업이 12일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577가구 ▲84㎡B 421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당진시 핵심입지에 들어서며, 앞서 공급한 1차와 함께 총 2082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분양일정을 살펴보면 이달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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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각종 호재로 변화 중…부동산 시장 ‘들썩’
충청남도 아산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탕정지구 개발을 필두로 신흥 주거지 조성은 물론 대기업 투자, 교통 호재 등이 잇따르면서 지역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아산시는 50만 자족 도시와 미래 지속성장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쾌적한 주거 및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탕정2지구를 비롯해 용화남산지구, 모종2지구, 배방휴대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지역 내 아산디스플레이시티와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산은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사업장에 13조1000억원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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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의 꾸준한 강세…100% 전용 85㎡이하 분양 단지는?
올해 상반기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38만 6470가구에 달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량(45만2,123가구)의 85.48%에 달한다.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중소형인 셈이다. 평형별로 세분화하면 중형(전용 61~85㎡ 이하)은 20만8,136가구로 46.03%를 차지했으며, 소형(전용 60㎡ 이하)도 17만8,334가구로 39.44%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전용 85㎡ 초과)은 6만5,653건으로 14.52%에 그쳤다.가격 상승도 컸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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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협력사와 온택트로 소통…동반성장 지속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상생협력·공존공생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온택트 화상회의로 개최해 협력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온택트로 연결돼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협력사와 기업의 비전 공유 및 상생협력·공존공생 방안 등을 모색했다.이날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상생협력·공존공생’을 위해 ▲20~21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발표 ▲현장 애로사항 경청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논의 ▲안전사고 예방교육 장려 등에 대해 토의했으며,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입찰 기회 및 현금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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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뛰는 서울 전셋값에 경기도 분양단지 ‘반사이익’
치솟는 서울의 전셋값으로 인해 경기도 분양 아파트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서울 지역의 전셋값은 66주째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올 들어서 지난달 28일 기준 전주 대비 0.09%가 올랐다. 때문에 서울시 평균전세가격도 2년 전인 2018년 10월보다 6.1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 서울에서 전세 2억원에 거주 중이던 세입자가 재계약 시점인 현재 약 1,230만원을 올려줘야 한다는 얘기다.상승세에 이어 3.3㎡당 평균 전셋값도 일찌감치 1,500만원을 넘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의 3.3㎡당 평균 전셋값이 1,448만원을 기록하며 1,400만원을 넘어선 이래 현재(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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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대원칸타빌’, 평균경쟁률 4.5대 1…전 타입 마감
㈜대원이 대구시 중구 동인동에 공급하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이 평균 4.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청약을 마쳤다. 한국감정원(청약홈)에 따르면 센트럴 대원칸타빌의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38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717건이 접수돼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33가구 모집에 1120명이 접수,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A타입에서 나왔다.‘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대구 중구 핵심 입지에 분양한 단지인 데다 전매제한 규제도 빗겨가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실제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이전에 승인을 받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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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8구역 재개발, 불법 ‘매표행위’ 정황 포착
부산시 최대 재개발사업인 대연8구역의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호1번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은 해외설계(SMDP)와 오랜 기간 사전 홍보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기대하는 반면 기호2번 포스코건설은 파격적인 공사비 조건, 민원처리비 등과 같은 영업조건을 강하게 어필하면서 조합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되는 부재자 투표가 임박하면서 과열 양상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일부 홍보요원(OS)들이 조합원을 상대로 “추억여행 가자.”, “파크 하얏트 호텔에 투숙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자고 다음날 내차타고 부재자 투표 하자.”, “서면 롯데 호텔에 방 잡아 놓았다. 자고 같이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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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 주상복합… 잘 지은 상업시설이 아파트 가치 더 높여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아파트’의 주객이 바뀌고 있다. 최근 아파트의 '부속물'로 인식되던 단지 내 상가가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격을 높이고 있다. 잘 지은 상업시설이 오히려 주거시설보다 이름값을 높이거나 부대시설처럼 활용돼 아파트의 생활 및 자산가치를 더 높이는 등 ‘주객전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산 요진 와이시티 단지 내 상가 ‘벨라시타’, 광교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인 '앨리웨이 광교', 판교 호반써밋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 ‘아브뉴프랑’을 들 수 있다. 이들 상가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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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2주, 전국 1609가구 청약 접수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1609가구(오피스텔·임대·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10월 둘째 주 지역별 청약 접수는 서울, 경기 4곳 뿐이다. 서울에서는 ‘잠실역 웰리지 라테라스’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가 실시되며, 경기에서는 ‘양평 까뮤 이스테이트’ 타운하우스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이어 모델하우스 오픈은 4곳이다. 전북에서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 충남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등이 손님 맞을 채비를 한다.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5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청약 접수 단지12일에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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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600억원 규모 필리핀 첫 광역고속철도 공사 수주
대림산업이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마롤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MCRP: Malolos-Clark Railway Project) 2공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대림산업이 수주한 총 공사금액은 6억1697만 달러(한화 7252억원)이다. 대림은 스페인 건설사인 악시오나 (Acciona)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공동으로 시공한다. 대림산업 지분은 50%로 약 3626억원 규모다. 필리핀 정부는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에 이르는 총 연장 163km의 남북철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MCRP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필리핀 최초의 수도권 광역고속철도다. 총 길이는 51.2km로 5개 공구로 나눠 발주됐다.대림산업이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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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자취 사연 담은 음원 ‘일상다방사’ 진행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사용자들의 생생한 자취 사연을 담은 음원 제작 프로젝트 ‘일상다방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일상다방사’는 2030 자취생들의 솔직 담백한 자취 사연을 바탕으로 매월 다방과 유명 아티스트가 함께 편곡과 가사 작업을 진행한 음원을 유튜브에 공개, 자취생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뮤직 콘텐츠이다.첫 번째 이야기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주목한 신예 아티스트 ‘비비(BIBI)’가 참여, 사연을 선정하고 가사 작업과 음원 발표 및 라이브 공연 영상에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다방과 비비(BIBI)가 함께 하는 이번 영상은 이달 23일(사연 선정)과 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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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359세대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광천’ 내달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1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광천’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광천인 광천동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2층, 3개동, 총 35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70~84㎡ 305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 54실로 들어선다.힐스테이트 광천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바로 전매가 가능해 눈길을 끈다.단지가 조성되는 서구 광천동은 광산구 수완동, 남구 봉선동 등과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주거 선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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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이 곧 프리미엄’…공급 뜸한 지역 새 아파트는?
연내 분양시장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거나 뜸했던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탓에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가 하면 분양권(입주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지역을 불문하고 활기를 띄고 있어서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2017년 이래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전체의 1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일례로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7.65%에 불과한 서울 강서구에서 지난 5월 분양한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150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922명이 몰리면서 평균 66.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인천 남동구(6.06%)에서 지난 6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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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지식산업센터, 핵심 포인트는 ‘차별화’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도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이미지를 탈피해 대규모의 화려한 외관을 갖추는가 하면, 쾌적한 업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조경 설계, 넉넉한 주차장과 차량 접근성을 높인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에 많은 건설사가 힘을 싣고 있다. 입주사들을 위해서 다양한 편의시설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지식산업센터 내 영화관이나 판매시설 등 업무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거나 퀵서비스, 카쉐어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비즈니스 활동 여건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이렇게 차별화 전략 펼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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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한글날 맞아 ‘코아루체’ 무료 배포
㈜한국토지신탁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신탁사 최초로 개발한 전용서체 ‘코아루체’를 지난 5일부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체는 일반 Windows 기반은 물론 Mac용 파일도 배포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서체를 활용할 수 있게 했고, 개인·학교·공익목적의 단체 등에서 비상업적인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코아루체’는 3가지 굵기(Light, Medium, Bold)의 총 3,567자(한글 2,479자/영문 100자/약물(기호) 988자)로 구성됐으며, 한국토지신탁 자체 보유 브랜드인 ‘코아루’에서 이름을 따왔다. ‘휴머니즘’과 ‘자연스러움’의 콘셉트 아래 코아루 BI에서도 구현된 단순하면서도 멋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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