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
GTX 등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부동산 노려볼까?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실한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내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개발호재 기대감에 기본적으로 불황에 강한 데다, 향후 개발 사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내 단지들은 큰 가격 상승폭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지난 2017년 입주한 하남시 풍산동의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 서울도심을 잇는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개통에 따라 가격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 단지 전용면적 96
-
포스코건설·에쓰오일, 중소기업과 부산물로 고성능 콘크리트 개발
국내 대표적인 기간산업 철강과 정유가 만나 건설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포스코건설과 에쓰오일은 최근 중소기업과 손잡고 철강 부산물과 정유 부산물을 활용한 고성능 콘크리트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이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슬래그에 정유 부산물인 유황을 융합해 만든 시멘트가 콘크리트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고 상용화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포스코건설은 산화마그네슘(MgO), 산화칼슘(CaO) 등 슬래그 성분과 삼산화황(SO3) 등 유황 성분이 반응을 일으키면 황산마그네슘(MgSO42-)계열 물질 등이 생성되면서 양생속도가 10% 빨라져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
KG동부제철, 충남도·당진시와 1500억원 투자 협약 체결
KG동부제철은 지난 2일 KG동부제철 본사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KG동부제철 곽재선 회장, 이세철 사장, 양승조 충남 도지사 및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미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철강회사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당진공장(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약 3만5000여㎡ 규모에 1500억원 투자를 계획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KG동부제철은 지난해 9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650억원 규모의 칼라라인 2기 건설을 진행하고, 내년 3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당진시는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나서기로 했으며, KG동부제철도 지역인력 우선
-
포스트 코로나 주택시장, 초·중·고 12년 ‘원스톱 학세권’ 눈길
집 앞에서 초·중·고교 모든 학군을 누릴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학(學)세권’이 주택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도 우수한 학군을 갖춘 아파트의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는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주변으로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12년 동안 자녀들의 학업을 이유로 이사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도 없고, 초등학교 친구가 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층의 선호도가 절대적이다.이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교
-
서울 연내 4천세대 공급…치솟는 집값에 치열한 청약경쟁 예고
서울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 쏠림 현상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청약에 당첨만 된다면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큰 폭의 가치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현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말 3.3㎡당 2,170만원에서 지난해인 2019년 말 2,954만원으로 2년 만에 약 36%가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압도적인 수치로, 2위의 대전시(23%)도 서울시와 비교하면 10%p 이상 낮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성북구, 동대문구 등 한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강동구는 같은 기간 동안 2,099만원에
-
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크게 늘어…잇단 규제에 최저 금리 영향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7·8·9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지난 2분기(4·5·6월) 거래량(7만3,071건) 대비 27.8% 증가했다. 특히 7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3만7,159건)은 지난 2018년 3월(3만9,082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 3분기(7·8·9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교하더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7·8·9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3분기(7·8·9월) 7만8,110건보다 1만5,318건 증가했다.이는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주거상품으로 월세를
-
아이 키우기 좋은 ‘키즈 특화’ 아파트 ‘눈길’
‘키즈특화’가 아파트 선택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일수록 주거지에서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어서다. 특히 저출산 기조와 함께 주택시장의 3040세대의 내집마련 열기가 확산되면서 키즈 특화시설에 대한 관심도는 더 높아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 총 45만2123건 중 40대의 매매거래량은 12만3637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가 10만3619건으로 뒤를 이었다. 30대와 40대의 매매거래량을 합치면 총 22만7256건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약 50.2%에 달했다. 상반기 아파트 매입자 2명 중 1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3040세대는 대부분
-
5가구 중 1가구는 ‘월세살이’…수요자, 주거 안정성 찾아
우리나라는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들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행정구역별 주택점유형태를 살펴본 결과, 2019년 기준 우리 국민의 자가비율은 58%로 나타났다. 이외 42%는 각각 ▲전세 15.1% ▲보증금 있는 월세 19.7% ▲보증금 없는 월세 3.3% ▲무상 3.9%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과 비교해 자가비율이 2.4%p(55.6%→58%) 증가할 때 전세비율은 7.3%p(22.4%→15.1%) 하락했으며, 월세비율은 5.8%p(17.2%→23%) 증가했다는 점이다.업계 전문가는 “월세 비중의 확대는 세대 분할과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볼 수도 있지만, 자가비율 보다도 월세비율의 증가폭이 두배가
-
‘수변’ 입지 갖춘 수도권 알짜 땅, 남은 곳은?
부동산 시장에서 바다, 강, 호수 등 물을 품은 수변 입지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기 마련이다. 일자리 등의 이유로 인구 집중도가 높아 과밀화 문제가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집중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개발할 땅이 부족한데다가 활용할 수 있는 수변자원 자체도 많지 않다. 특히 수변 입지는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크게 높인다. 우선 탁 트인 조망과 함께, 물길에 따라 설치된 산책로, 운동시설 등 휴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산이나 인위적으로 비교적 쉽게 조성할 수 있는 공원 등 다른 자연환경과 달리 수변 입지는 상대적으로 희소성까지 높아 더욱 높은 가치를 형성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
-
현대건설, ‘무료나눔·중고거래’ 가능한 ‘H 나눔터’ 첫 선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나눔터(H Smile & Share)’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전용면적은 68~121㎡, 2개 단지,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매머드급 대단지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 실내놀이터 ‘H 아이숲’,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 등이 적용됐다.‘H 나눔터’는 재능 나눔, 이웃간 무료 나눔(농산물 등), 생활품 대여 등을 입주민 카드 인증을 통해 신원 안전성 확보된 같은 단지 입주민들과 함께
-
대림건설,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 수주…첫 ‘1조 클럽’ 가입
대림건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총 1조746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대림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옥계2구역은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에 위치하며,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21개동 총 14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을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인천 송월 재개발,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특히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은 아파트 26개동 39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6289억원에 달
-
대우건설, ‘푸르지오 주거서비스 제휴’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달 29일 을지로 본사에서 주거서비스 3사(미소, 세차왕, 째깍악어)와 푸르지오 주거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과 주거서비스 3사의 플랫폼을 연계해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모바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푸르지오 입주민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홈클리닝, 방문세차, 자녀돌봄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고, 특별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대우건설은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우수 업체의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보다 편리하
-
분양 호황 ‘광주광역시’, 연내 알짜 분양 더 나와 ‘눈길’
올 한해 뜨거운 분양시장을 보내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연말까지 알짜 분양단지가 더 나올 예정이다. 특히 연내 광주 분양시장에는 서구 광천동 등 광주광역시 부동산을 이끌어 가는 주거 선호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인다. 실제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공급된 7개 단지에 총 6만6,10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포문을 열었던 북구 각화동의 ‘무등산 한국아델리움 어반센트럴’은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으며, 6월 북구 문흥동에서 분양한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올해 광주 최대인 2만8,077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47.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또 6월 동구 소태동에 분양한 ‘
-
포스코건설, 하도급계약 수입인지 전액 부담…협력사 부담 경감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거래시 각각 부담하던 수입인지 비용을 지난 1일 신규계약 통지건부터 100% 자부담함으로써 협력사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로 했다. 그동안 포스코건설은 1000만원이상의 하도급계약서에 첨부하는 수입인지의 경우 통상적으로 협력사와 절반씩 부담해 왔지만 이번에 협력사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 수입인지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연간 수입인지가 첨부되는 계약건수는 3300여건에 달한다.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각각 수입인지 첨부 작업을 하던 것을 일원화함으로써 업무 간소화 효과도 볼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아예 시스템도 완전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담당자가 고부가가치 업무
-
LG하우시스, 소상공인 영업판로 확장 지원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대폭 확대하고 나선다. LG하우시스는 향후 ▲LG Z:IN 인테리어 전시장 활용 영업활동 지원 ▲LG지인몰 연계 온라인 사업 확장 지원 ▲스마트 상담 시스템 개발 등 소상공인들의 영업판로 개척 및 영업력 제고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우선 전국의 주요 상권 지역에 위치한 16개 LG Z:IN 인테리어 전시장을 통해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실주거공간처럼 꾸며진 전시장에서 고객들을 상담하면 계약 성공률이 높아지는 등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온라인 직영몰 ‘LG지인몰’에서 인테리
-
롯데건설·코오롱글로벌, 대구 효목1동6구역 시공권 획득
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3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구 동구 효목1동6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는 총 조합원 370명 중 참석자 3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롯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311명(89.1%)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381억원 규모다.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52길 51 일대 대지면적 7만4997㎡에 재건축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8개동, 총 1386세대를 지을 예정이다.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대구 동쪽 관문에 위치한 대단지 효목1동6구역에 커튼월룩 등 외관에 차별화를 둔 혁신설계를 적용했으며,
-
포스코건설,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수주’…연이은 승전보
포스코건설이 이달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경남 창원에서도 또한번의 수주 소식을 알렸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신동아건설·중흥토건)은 31일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조합이 전체 조합원 1320명 중 9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659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6930억원이며, 이 중 포스코건설의 도급금액은 2772억원(40%)이다.상남·산호지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대 대지면적 19만908㎡를 정비하는 것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31개동, 아파트 3219세대 및 오피스텔 218실로 탈바꿈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