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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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경제적·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이 최근 국내 최초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을 인증받아 곧바로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이번 신기술은 2가지 공법으로, 첫째는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의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이다. 다른 한 가지는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제작한 커넥터를 부착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 두 바닥체를 구조적으로 일체화시키는 공법이다.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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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아이숲’ 첫 선
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실내 어린어놀이터 ‘H 아이숲(H I_forest)’을 첫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H 아이숲’은 숲속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공간으로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천정형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 모든 놀이기구들이 편백나무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곡선으로 설계돼 안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친환경 통나무와 버섯 모양의 미끄럼틀, 볼 풀장 등 숲속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도 재미를 더해준다.‘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활용해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발전시켜 설계했다. 아이들은 나무 타기, 언덕 구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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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독자개발 ‘초고층 건물 변위관리’ 기술 홍콩에 수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독자 개발한 ‘BMC(Building Movement Control, 초고층 시공 중 변위 관리)’ 기술을 홍콩 고층 복합타워인 ‘머레이 로드 타워’ 공사에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BMC는 초고층건물 시공 중에 발생하는 높이·기울기 등의 변형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로,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공사 기간과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크게 예측기술, 재료 장기 변형 평가 기술, 보정 및 모니터링 기술로 구성되며 계획부터 시공까지 단계마다 고도로 특화된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대우건설이 BMC 기술을 적용할 이 타워는 홍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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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주거 트렌드’ 조망권 품은 아파트 ‘날갯짓’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은 최상의 가치로 여겨진다. 아파트 단지명에 ‘스카이뷰’, ‘오션뷰’, ‘리버뷰’ 등을 넣는 것도 조망권 프리미엄의 높은 인기 때문이다. 강이나 호수 등 자연환경 조망권이 확보되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시티뷰의 경우,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현대인들의 로망으로 꼽힌다.더욱이 주 52시간 근무제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문화 확산으로 삶의 여유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조망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단지들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일례로 입주 1년차를 맞은 경기 ‘광교 중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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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공공 민간임대 ‘고척 아이파크’ 11월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고척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특히 2,20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계획)은 물론 공원, 쇼핑몰(예정)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향후 서울 서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고척 아이파크’는 도심 속에 위치한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써 뛰어난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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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교통 호재’…지식산업센터 메리트 ‘뚜렷’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호재는 흥행의 척도이자 ‘돈’으로 통한다. 그만큼 교통 환경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의미이며 교통망이 좋아지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출퇴근 여건도 좋아지기 때문에 주거지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비주거용 상품에서도 교통 호재를 품은 곳은 단연 인기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는 출퇴근이 편리해져 좋고, 기업체 입장에서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다 보니 실제로 교통 호재를 품은 부동산 상품은 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9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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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연내 총 7만6000가구 분양…주목할 단지는?
2020년 분양시장이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연내 전국 55곳, 총 7만6,000여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10월 12일 기준), 10~12월 대형 건설사가 전국에 공급 예정인 단지는 총 7만6,140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이며 이 중 5만1,582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3만2,360가구(29곳, 62.7%)를 차지했고 지방은 1만9,222가구(26곳, 37.3%)인 것으로 집계됐다.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4,584가구(16곳, 2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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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건설,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 16일 분양
계성건설은 오는 16일 전라북도 익산시 팔봉동에 공급하는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0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약 1만 2천여평 대지면적에 총 192세대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84A㎡ 72세대(1~2층) ▲84B㎡ 72세대(3~4층) ▲84C㎡~84F㎡(단층형) 각각 12세대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특히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장점이 모두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주거상품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단지는 2개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는 듀플렉스 구조(복층형)와 한 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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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갖춘 수도권 택지∙도시개발…연내 2만6000가구 공급
올 하반기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사용이 가능한 완성형 택지지구 및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기 신도시 입주까지는 수년이 남은데다, 인프라 완성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연내 공급을 앞둔 막바지 택지∙도시개발지구에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택지∙도시개발로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택지지구 1만6000여 가구, 도시개발 1만800여 가구다. 대부분 아파트 조성이 꽤 진행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보통 하나의 지구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 조성 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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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2,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 ‘봇물’
연내 2,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영역에서 ‘언택트’ 바람이 부는 가운데 외부와의 불필요한 접촉 없이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상당하다.특히 건설사가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때 주민공동시설, 공원, 녹지 등의 인프라를 의무적으로 조성해야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상승률이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6.32% 상승했으며, 1,000가구 이상 아파트도 5.79% 상승했다. 반면 300~499가구 규모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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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시화MTV 개발…생활숙박·상가·아파트 등 분양 본격화
시화호 북측 9.98㎢ 면적에 자리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레저시설 조성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화MTV의 상징이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16만6,613㎡ 규모)’가 10월 초 본격 개장하면서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시화MTV는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 하는 21세기형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본격 개발됐다. 산업과 레저·관광 기능이 결합된 미래도시로 개발 중인 이곳은 2013년 캐논코리아 입주 이후 에이스기계, 다원시스 등 2019년 4분기 기준 990개 업체에 1만1,122명이 종사하면서 첨단 산업단지로서는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다. 올해부턴 웨이브파크 개장을 필두로 32만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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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ACRO’,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모두 석권
대림산업 아크로(ACRO)가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BI 리뉴얼 디자인으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최초로 한 해에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조리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 받는다.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아크로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아크로는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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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물량에 몰리는 청약통장…인기 이어갈 분양 단지는?
경기도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집값이 치솟고 공급이 부족한 서울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경기도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 들어 경기도 신규 아파트 청약에 접수한 사람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부터 9월(25일 기준)까지 경기도에 분양한 아파트에 청약접수를 넣은 총 청약자수는 75만5,211명, 1순위 청약자수는 73만5,118명이다. 지난해 동 기간(2019년 1월~9월 25일) 총 청약접수건수(32만3,192명) 및 1순위 청약자(31만5,520명)와 비교하면 1년 만에 2~3배씩 증가한 셈이며,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인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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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시세차익’ 한번에…‘신흥주거지’가 요즘 대세
신흥주거지가 원도심을 제치고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새로 조성된 주거 및 상업시설이 깔끔하고 공원, 교통망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2020년 8월 전국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컸던 지역은 2012년 출범한 ‘메가 신도시’, 세종특별자치시로 나타났다. 세종시 주택매매가격 증감률(전월대비)은 6.44%로 서울(1.5%), 수도권(1.09%), 지방광역시(0.41%)를 훌쩍 넘어섰다.세종시는 2017년 8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래, 가장 강력한 부동산 규제의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지난 3년간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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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2020년 하반기 신입 공개 채용
우미건설은 2020년 하반기 신입 공채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신입 공개 채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모집 직군은 개발사업, 경영지원, 건축 등이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대상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 AI역량검사(온라인), 실무ㆍ임원 면접을 거쳐 진행된다. 각 전형에서는 직무 역량 및 가치관, 인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모델의 지속적인 성장과 다양한 개발사업 영역으로 진출함에 따라 새로운 인재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며 “강남으로 본사 이전 이후 첫 채용으로 우미건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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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분양
호반그룹 건설계열사 호반산업이 12일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577가구 ▲84㎡B 421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당진시 핵심입지에 들어서며, 앞서 공급한 1차와 함께 총 2082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분양일정을 살펴보면 이달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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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각종 호재로 변화 중…부동산 시장 ‘들썩’
충청남도 아산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탕정지구 개발을 필두로 신흥 주거지 조성은 물론 대기업 투자, 교통 호재 등이 잇따르면서 지역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아산시는 50만 자족 도시와 미래 지속성장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쾌적한 주거 및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탕정2지구를 비롯해 용화남산지구, 모종2지구, 배방휴대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지역 내 아산디스플레이시티와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산은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사업장에 13조1000억원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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