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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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악의 전세난…연내 ‘막차 분양’ 스타트
인천지역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해법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전세수급지수가 고공행진하면서 매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전세수급지수는 191.9로 지난 2001년 8월 193.7을 기록한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았다. KB리브온은 공인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공급 부족’, ‘적절’, ‘공급 충분’ 등 설문조사를 한 뒤 전세 수요와 공급물량을 지수화 한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으로 표현되는데,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부족' 비중이 높음을 뜻한다.지역별 전세수급지수를 살펴보면 인천은 194.1로 대구(197.1), 광주(196.1),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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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고산·마송’ 서울 인접 완성형 택지지구에 분양 눈길
연말까지 서울과 인접한 완성형 택지지구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거리가 가까운데다, 교통∙교육∙자연환경 등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공통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곳이다. 특히 2기 신도시 공급이 사실상 끝났고, 3기 신도시 입주까지도 변수가 많아 몸값을 올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경기 화성 봉담지구(힐스테이트 봉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의정부 고산지구(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김포 마송지구(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에서 연말까지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은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진행돼 입주 시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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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 가능한 단지는?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임대차보호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세대란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이에 지친 세입자들이 주택 매매로 돌아서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전국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세종시가 45.2%(1,186만원→1,722만원)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경기 14.3%(1,229만원→1,405만원) ▲대전 14.2%(954만원→1,089만원) ▲인천 11.2%(957만원→1,064만원) 순으로 집계되며 전국 평균인 10.5%(1,362만원→1,505만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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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2000가구 넘는 대단지 ‘눈길’
연말임에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000가구 이상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대단지는 대부분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지기 때문에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내 넓은 공간으로 조경 및 공동시설이 수준급으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선호한다.대규모 단지는 조경 및 커뮤니티, 부대 시설 등도 잘 갖춰진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55조에 따르면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기본 500㎡에 가구당 2㎡를 곱한 면적 ▲100가구 이상~1,00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은 가구당 2.5㎡를 곱한 면적을 주민공동시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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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밀집지역 내 생활 인프라 우수한 신규 분양단지는?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는 주거시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 중 하나다. 역세권, 학세권, 몰세권 등 탁월한 생활환경을 의미하는 신조어가 분양시장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정도로 편리한 생활환경은 실수요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내 주거 밀집 지역은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신도시의 경우 기반시설이 조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입주 초기에 불편함을 겪는 반면 주거 밀집 지역은 이미 주거지가 형성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교통, 학군, 상업시설 등이 생활 편의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어 편리한 생활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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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옆 서부의 판교…‘시화호 일대’ 남다른 경쟁력은?
대한민국 첨단 IT 산업의 대명사인 판교 테크노벨리는 카카오, 네이버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입주하며 수도권 대표 업무지구로 자리 잡았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고급인력이 밀집해 있고 우수한 업무환경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 개통 등을 통해 서울 대표 업무지구인 강남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판교 테크노벨리의 가치는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에 직주근접 수요로 인한 판교 인근 주거단지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 그랑블’은 지난 10월 전용면적 105㎡가 20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면적 139㎡는 3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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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MTV 반달섬 생활형 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 공급
안강건설이 오는 11월 국내 최초 인공섬으로 주목을 받는 시화 MTV 반달섬에 생활형 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를 분양한다. 단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C8-5BL에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8층, 총 451실 규모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MTV 반달섬은 반달모양을 본떠 조성한 인공섬으로 요트, 카누 등 마리나 시설, 시화호 뱃길 복원 사업과 연계된 수변문화공원, 그리고 위락, 숙박, 상업시설 등 조성으로 해양, 레저, 관광, 주거 및 상업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다.이 중 시화호 뱃길 복원 사업은 안산천 하구와 반달섬 선착장을 거쳐 옛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km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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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코퍼레이션 “아파트 하자 예방도 스마트하게”
대림코퍼레이션은 공동주택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림코퍼레이션은 공동주택에 구축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운전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인력 운영과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하자 발생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은 지난 해 대림코퍼레이션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과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후 대림산업 공동주택 현장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효율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확대 적용 중이다.기존 공동주택 시운전은 모든 세대를 직원이 직접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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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흥행신화 이어간다”…‘시리즈 단지’ 인기 고공행진
부동산 시장에서 시리즈 단지의 인기가 상당하다. 같은 생활권에서 선보인 기존 분양 단지의 성공에 힘입어 공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서다. 실제 후속단지는 이미 검증된 프리미엄을 갖췄다는 인식 하에 이전 분양 단지를 뛰어넘는 흥행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시리즈 단지의 활약상은 돋보였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5월 위례신도시에 공급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가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의 후속 단지로, 일찍이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5.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9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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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사 중 ‘삼성물산=관심도’ ‘한화건설=호감도’ 각각 1위
[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내 주요 20개 건설사 중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곳은 ‘삼성물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분석 대상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0년 건설사 도급순위(시공능력평가액) 100위권 중 상위 20개 건설사이며 ‘정보량’ 순으로 ▲삼성물산(대표 이영호, 고정석, 정금용) ▲현대건설(대표 박동욱) ▲GS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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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큰 손’ 된 30대…서울∙경기∙대전서 40대 추월
30대의 아파트 구매 비율이 40대를 웃도는 곳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내 집 마련 열기가 높아진 데다 청약가점이 부족해 기존 주택 매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30대의 아파트 매수건이 40대를 넘은 곳이 서울뿐 아니라 경기, 대전 등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연령별 아파트 매매거래는 지난해 1월 거래량부터 제공하고 있다.서울은 작년 2월 30대(446건)가 40대(390건)를 넘은 후 3월과 8~10월 30대가 40대 보다 아파트 매수가 많았다. 올해는 통계가 나온 10월까지 모든 달에서 30대가 40대를 웃돌았다.서울발 내 집 마련 열기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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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강일·고등’ 수도권 택지지구, 연내 1만8000여 가구 분양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서울 위례, 강일, 경기 성남 고등, 인천 검단 등 수도권 고른 지역에서 나오며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다. 또 과천과 고양 장항지구, 지축지구 등에선 신혼희망타운 7200여 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860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아진 분양가로 최근 공공택지에서 나온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많게는 평균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며, 로또 단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며 “연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분양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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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아이파크 더샵’, 이달 27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정당계약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난 4일 1순위 청약에서 구미시 역대 최다 청약자인 총 1만8,568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8.9대 1, 최고 89.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만큼 계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지난 7월 28일 개정된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라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3%)을 적용 받는 비규제 지역인 경상북도 구미시에 공급되며, 계약금(총 공급금액의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단지는 구미시 최고층인 지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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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전세난에 ‘청약광풍’ 부는 민간임대아파트
최근 민간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역대급 전세난에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전세수급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해 대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세수급지수는 191.1로 2001년 9월 193.7을 기록한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848만원으로 지난해 말(752만원) 대비 12.8%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평균 전세가격은 2018년 말 746만원에서 742만원으로 오히려 하락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유래 없는 전세난에 대안처가 될 수 있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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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옆 상가 잡아라”…완판행렬에 몸값도 상승
상가 분양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대형병원 인근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병원 인근 상가는 의료 종사자 고정수요와 병원을 찾는 유동인구 등 탄탄한 임대수요가 장점이다. 대형병원이 들어서면 병원에 상주하는 의료인력, 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일대 상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병원 방문객의 소비도 왕성한 편인데다 약국 및 기타 의료시설 등도 대형병원을 따라다니는 만큼 공실 가능성이 낮다.또 대형병원은 주말과 평일 저녁 시간에도 방문객이 꾸준하며, 접근성이 좋은 곳에 들어서기 때문에 우수한 교통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주변 생활인프라의 확충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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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조망 낀 상업시설 “없어서 못판다”
주택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조망권의 가치가 상업시설까지 확산되면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상업시설은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곳이 주목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늘어남에 따라 환경의 질적인 측면까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조망권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휴식과 쇼핑, 여가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바다 조망 상업시설은 인근 주거지의 배후수요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관광명소처럼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탁 트인 바다 조망권과 차별화된 공간으로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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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주식처럼 사고파는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 공모
㈜한국토지신탁이 국내 최초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발행 및 공모에 나선다. 한토신은 23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kasa)’를 통해 국내 첫 디지털 수익증권(DABS, 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을 발행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 건물은 강남구 역삼동의 상업용 빌딩인 ‘역삼 런던빌’로, 부동산 신탁자산을 일반 개인도 투자가 가능한 디지털 수익증권(DABS) 형태로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공모 발행 수는 DABS 203만6,000주이며 공모 총액은 약 101억원, 1DABS 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카사’ 앱을 통해 모바일로 선착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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