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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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4년 연속 취득
현대엘리베이터가 준법경영관련 국제표준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ISO37301은 2021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 분야의 국제표준 규격이다.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으로 부패방지, 공정거래, 개인정보, 내부회계 등의 준법경영 범주를 아우르는 만큼 인증 취득은 기업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현대엘리베이터가 4연속 인증을 취득한 데는 적극적인 규범실천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적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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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지앤피 인수…"수직계열화로 경쟁력 강화"
가온전선(대표 정현)이 배전 케이블 및 전선 소재 전문기업인 지앤피(G&P)를 인수해, 수직계열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가온전선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지앤피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하고, LS전선의 지앤피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가온전선은 LS전선의 자회사로, 2023년 매출 1조 4986억 원을 기록한 국내 3위의 종합전선회사다. 지앤피는 배전(MV, LV) 케이블, 자동차 및 선박용 전선, 그리고 전선 제조에 필요한 컴파운드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이번 인수를 통해 가온전선은 전선용 소재에서부터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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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추석 성수기 대비 9월 특별수송기간 운영..."내년 ‘주7일 배송·주5일 근무제’ 시행"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하며 안정적인 배송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일요일, 공휴일을 포함한 주7일 배송·주5일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명절 택배 운영 방식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을 띄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추석 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9월 한 달 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 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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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추석 명절 전 협력업체 공사대금 조기 지급
중흥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인 12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흥그룹의 공사대금은 약 13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중흥그룹에 속해있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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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청주에 배전기기 스마트팩토리 설립…“세계 최고 생산기지로 키울 것”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통해 배전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는 3일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기공하는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져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AI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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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 2024’ 참가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오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4)’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린다고 2일 밝혔다.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크로스멤버(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1988년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해 복합재료 분야 최고 수준의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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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우주박물관, 관람객 500만명 돌파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항공우주박물관 2002년 개관 이래 누적 관람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KAI는 이를 기념해 500만 번째 방문한 주인공 정준원씨(대전시 거주) 가족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하며 축하를 전했다. 정씨는 “평소에 항공우주에 관심이 많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였는데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항공우주박물관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우주 중심도시 사천시에 KAI가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항공우주산업의 기술발전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 안보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 함양을 위해 2002년 8월 28일에 개관했다. 국내 항공우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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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비전선포식 개최
경동나비엔이 경동원 등 관계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달 30일(금), ‘Vision 50-50’ 선포식(이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갈 미래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비전선포식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혁신의 50년, 확신의 50년’을 주제로 진행됐다"라며 "2028년 경동나비엔의 창립 50주년, 2031년 경동원의 창립 50주년을 각각 앞두고 지난날의 성과를 돌아보며, 또다른 50년으로 나아가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선포식은 경영진과 임직원이 입장한 후 경동나비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소개 영상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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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운반’, 첫 주문 화주 50% 할인 이벤트 실시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9월부터 고정 화주 고객 확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거래 투명성·이용 편의성 등을 극대화한 ‘더 운반’ 플랫폼을 널리 알림으로써 미들마일 물류시장 생태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취지다.CJ대한통운은 ‘더 운반’이 9월 한 달간 첫 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더 운반’ 플랫폼(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화주라면 별도 신청 없이 첫 주문 및 운송 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 결제를 받을 수 있다. 화주는 ‘더 운반’ 플랫폼상 청구된 운임 중 절반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더 운반’이 차주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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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넷플릭스 콜라보 '블러드시티' 오는 6일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함께 만든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Blood City)'를 오는 6일 오픈한다.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오는 11월 17일까지 두 달여간 운영되는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다채로운 오감 콘텐츠를 통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국내에서 넷플릭스 체험존이 신작 중심의 팝업 형태로 운영된 적은 있지만, 복수의 드라마 IP를 활용해 에버랜드와 같은 대규모 야외 장소에 공간 연출, 공연, 이벤트, 식음, 굿즈 등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존으로 장기간 선보이는 건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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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한국-호주 경제협력 강화 견인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9월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해 한국을 대표하여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도모했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 45회째를 맞이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는 양국 경제계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증명하는 유서 깊은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재계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한-호 자유무역협정(KAFTA) 체결 10주년으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가 KAFTA와 함께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깊이 일조해 온 것에 대해서 양국 정부 및 경제인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미를 더했다.한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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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희망재단 공식 출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 초대 이사장 선임
HD현대희망재단이 설립절차를 완료하고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HD현대희망재단은 2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설립을 추진해왔다.HD현대희망재단은 최근 고용노동부 설립 허가와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임됐다. 이기권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5년간 재직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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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자회사 편입 확정
SK에코플랜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질적성장 실현에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는 2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신주를 발행해 SK㈜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주식(지분 100%)과 교환하게 된다. 이번 안건 승인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수반되는 양사간 사업 시너지 효과,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재무안정성 제고 등 시장의 기대감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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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호러 판타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월드’ 오는 7일 오픈
상상을 압도하는 호러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DARK MOON WORLD (이하 ‘다크 문 월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다크 문 월드’는 두 번째 다크 문이 매직아일랜드 위로 떠오르고, 이상 현상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이 어드벤처에 이르러 마침내 어둠 속에서 두 개의 세상이 깨어난다는 시놉시스로 진행된다.■ 영겁의 시간 속 공존하는 서로 다른 세계…’다크 문’ 세계가 펼쳐지는 매직아일랜드이번 가을 시즌 축제 기간 동안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크 문’ 시리즈 IP와의 연이은 콜라보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다크 문’ 시리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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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영등포구청과 지역주민 위한 북 토크 개최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은 지난 29일 지역사회와 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북 토크 '인생질문, 문학독서로'를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함께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북 토크는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의 원작자인 장강명 작가를 초청해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진행했다. 장강명 작가는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해 ‘미세 좌절의 시대’, ‘산 자들’, ‘당선, 합격, 계급’ 등의 다수의 작품을 출간했다. 이 행사에는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작가와의 대화를 나누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북토크에서 작가는 ‘인생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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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펫닥과 업무협약 체결..."펫 상조 시장 진출 본격화"
교원라이프가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 펫닥과 지난 29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원라이프의 펫 상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친됐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펫 상조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양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펫닥은 전국 6개 직영망을 갖춘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로, 향후 교원라이프가 선보일 펫 상조 서비스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다.교원라이프는 펫닥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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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신시장 개척 위한 ‘LS 퓨처리스트’ 육성..."'양손잡이 경영' 박차"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전기 전력 등 기존 사업과 더불어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전환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양손잡이 경영전략'을 기조로 삼아 나아가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탄소 배출 없는 전략과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또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는 물론 재건 산업이 예정된 우크라이나 등 기회요소가 많은 신시장을 개척할 도전적인 인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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