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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원이 내 집 앞마당에”…진화 거듭하는 아파트 조경 설계
아파트 조경 설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차장을 조성하고 남은 대지면적 일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주거 쾌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조경 역시 다채로운 수목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점차 진일보하고 있는 것. 조경이 단지 가치를 결정짓는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이른바 ‘조경 특화 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한국갤럽이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5’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을 묻는 질문에 ‘조경 특화’ 주택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5%에 달했다. 이는 ‘커뮤니티 특화(3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을 받은 것으로,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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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청약·거래’ 3박자 모두 상승세…브랜드 중소형 아파트 ‘승승장구’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약 3년 만에 중소형 매매가격지수가 최대치까지 올랐고,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용 59㎡에서 전용 84㎡에 속하는 전국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00.33으로 최근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매매가 상승과 함께 거래도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27만4,175세대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중소형에 속하는 전용59~84㎡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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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서울서 타운홀미팅 19일 개최... '청년의 목소리를 듣다' 주제 참가자 모집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타운홀미팅을 19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려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청년 여러분을 초대한다"면서 참석자 공개 모집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여러분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가슴에 품은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며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마음껏 전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서울에 앞서 주요 지방 도시들을 돌며 타운홀미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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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첫 하이엔드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10월 분양
두산건설은 10월,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227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를 분양할 예정이다.‘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26가구 △전용면적 74㎡A 8가구 △전용면적 74㎡B 4가구 △전용면적 84㎡A 184가구 △전용면적 84㎡B 113가구 △전용면적 108㎡ 64가구 △전용면적 152㎡P 4가구 총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구미 첫 하이엔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위브더제니스’의 상징성을 전면에 반영했다. 단지는 랜드마크형 옥탑 구조물과 커튼월룩 디자인, 제니스만의 브랜드 시그니처 패턴이 건물 외벽과 문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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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특위, '김건희 특검 TF간담회' 개최... '국정농단전담재판부' 설치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른바 '내란전담재판부'와 별개로 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사건과 관련된 전담 재판부 설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 태스크포스(TF)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현희 위원장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위헌이 아니다"라며 "이뿐 아니라 김건희·채해병 특검과 관련해 '국정농단전담재판부'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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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 확대에 민간분양 ‘품귀’…더 멀어진 ‘내 집 마련’
정부가 공공분양 물량을 확대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청약 조건과 각종 제한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에 LH 중심의 공공분양이 늘어나면서, 이미 부족한 민간 아파트 공급이 더 위축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택지 대부분은 LH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LH 민간참여사업은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고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가 붙지만, 유형상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청약 자격은 LH 공공분양과 동일하다.문제는 공공분양의 경우 청약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점이다. 수도권 공공분양은 △무주택가구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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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첫 비대위회의 주재... 성 비위 논란에 "책임지고 상처 치유" 강조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회의를 주재하며 성 비위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이날 첫 비대위회의에서 "당이 법률적 절차와 판단에 치중해 마음을 읽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저부터 통렬하게 반성하겠다"며 "책임지고 피해자의 상처 치유, 온전한 보상,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통, 치유, 통합 세 가지 원칙 위에서 공동체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서겠다"며 성 비위 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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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학동4구역 재개발’ 연내 착공…사업 정상화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주 지연과 공사비 조율 등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속도를 내지 못했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해 8월 마지막 건물의 철거를 마무리한 이후 지난 7월 13일 총회를 열어 공사비 최종 제안(안) 등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공사비는 3.3㎡당 619만8000원 수준이며,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은 이번 조합원 총회 가결로 공사비 협의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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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규제합리화 전략회의 주재... "신산업 거미줄규제 걷어낼 것"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1차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을 강조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거미줄 규제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확 걷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 외에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차관 등 60여명, 신산업 분야 기업 대표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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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건영,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 10월 분양 예정
일신건영은 10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 부대2지구에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154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공급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310가구 △84㎡B 275가구 △84㎡C 335가구 △84㎡D 621가구다. 일신건영에 따르면 단지 일대는 성성지구·업성지구·부성지구 등과 함께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2만5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을 조성하는 곳으로, 천안의 새로운 중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성성호수공원과 불당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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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교안 징역 1년 6개월·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실형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당시 당대표를 지낸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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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공급’ MOU 체결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 이하 에이투지)’와 함께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금호타이어와 에이투지는 1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 및 공급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및 스마트 타이어,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추진한다. 에이투지는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순위에서 세계 11위에 오르며 국내 유일의 상위권 진입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에이투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인 ‘로이(ROii)’ 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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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따듯한 나눔 앞장
호반그룹이 임직원들과 함께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호반그룹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버스가 방문해 이뤄졌으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리솜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앞서 지난 1일에는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먼저 헌혈 활동이 진행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후 지난 2022년부터 호반그룹 차원으로 확대돼 본사와 주요 계열사가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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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내 이사회 교체' 방송법 개정에 반발 KBS 이사들 헌법소원 제기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를 3개월 이내 새로 구성하도록 정한 개정 방송법 부칙과 관련해 현 KBS 이사들이 반발하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 이사 6명은 지난 12일 방송법 부칙 제2조 1항과 2항에 대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내고 효력정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한 상태다. 지난달 26일 시행된 개정 방송법 부칙 2조 1항은 'KBS의 이사회는 이 법 시행 이후 3개월 이내에 이 법의 개정규정에 따라 구성되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사실상 11월 말까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이사진을 교체하는 움직임인데 사실상 방송법상 보장된 3년 임기가 단축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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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 불성실 이행한 10대 청소년 2명 소년원 유치
창원보호관찰소는 9월 15일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후 보호관찰 출석에 상습 불응하고, 가출, 재범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구인, 부산소년원에 유치했다고 밝혔다.A군은 보호관찰 기간 중 재범으로 지난 6월 11일 창원지방법원에서 1호 청소년회복센터 위탁, 5호 장기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으나, 6월 19일 청소년회복센터를 무단으로 이탈한 후 복귀하지 않고, 가출해 친구 집을 전전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했다.B군은 지난해 7월 1일 소년원에서 임시퇴원 후 보호관찰을 받아 왔으나, 8월 21일경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으로 재범한 후 보호관찰관의 소환에 불응하고, 가출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했다.A군과 B군은 부산소년원에 수용되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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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투톱. 갈등 봉합 수순... 정 대표 최고위서 “김 원내대표 마음고생 심해... 위로를 드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최근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서 두 사람은 밝은 얼굴로 나란히 등장한 뒤 평소 인사와 달리 손은 맞잡고 인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정 대표는 "어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부·대통령실이 만나 더 소통하고 더 화합하기로 했다"며 "더 찰떡같이 뭉치고 차돌같이 단단하게,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여러 가지로 마음고생도 심하고 힘든 며칠을 보내신 것 같다"며 "우리 김 원내대표께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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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관리비 확대로 건설사의 안전투자와 지원에 앞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전한 건설산업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상향한다고 15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안전관리비)는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건설 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용으로 안전관리 관련 인건비, 시설비, 안전장비, 교육비 등이 해당된다. 건설공사 발주 시 법정 요율에 맞춰 지급된다.LH는 건설 현장 산업재해 예방 비용, 인건비 등의 증가로 안전관리비가 부족하다는 원·하도급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제도개선을 시행한다. 우선 안전감시 인력보강,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 등의 이유로 안전관리비가 법정 요율에 따른 기준 금액을 초과할 경우 설계변경을 통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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