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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원 권성동 구속 결정에 "당연지사... 尹과 함께 자숙·반성하라"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된 데 대해 "법원의 권 의원 구속 결정은 당연지사"라며 "법치주의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통일교와 권 의원의 유착은 단순한 불법 정치자금과 청탁 수준이 아닌, 특정 종교와 정치가 결탁해 벌인 또 하나의 국정농단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오랜 친구 윤석열 따라 구속된 권성동 의원, 사필귀정"이라며 "부디 구치소 동기 윤석열과 함께 자숙하며, 자당과 대한민국 정치사에 끼친 해악을 반성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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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구속에 국민의힘 "지금은 그저 야당인 게 죄인 시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김건희특검이 권성동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지금은 그저 야당인 것이 죄인 시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권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은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으로 가기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차근차근 밟아가는 야당 말살"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 의원 구속과 관련해 "한마디로 참담하다"며 "국회 안에서는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사법부 독립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데 오히려 사법부가 먼저 드러누운 상황이 전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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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두끼, 라오스와 캄보디아 진출한다 外
외식 프랜차이즈 두끼가 라오스 및 캄보디아 외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두끼는 라오스 현지 기업 코라오(KOLAO)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초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각각 두끼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라오 그룹은 1997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판매업으로 시작해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유통, 레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이다. 이미 캄보디아와 미얀마에도 진출해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두끼의 영향력이 기존 진출국을 넘어 라오스, 캄보디아는 물론 미얀마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협업은 코트라(KOTRA) 라오스 비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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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초선모임, '구금사태' 관련 미국 사과 공식 요구... "원칙 위반 행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가 17일 미국 조지아주의 한국 기업에서 발생한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민초는 이날 국회에서 "미국에서 합법적인 비자를 소지하고 입국한 한국 노동자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대규모로 체포되고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는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권 존중과 적법 절차의 원칙을 위반한 행위"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비판했다. 이에 더민초는 미국 정부에 ▲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 인정 ▲ 제도적 개선을 위한 약속 ▲ 재발 방지 장치 마련 등을 촉구하면서 미국 정부가 불합리한 관세 부과를 멈추고 상호 호혜적 협상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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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대학생 환경 서포터즈 ‘홈앤그리너’ 5기 식목활동 진행
홈앤쇼핑이 후원하고 환경재단이 함께하는 대학생 환경 서포터즈 ‘홈앤그리너’ 5기가 지난 9월 13일(토),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식목활동을 진행했다.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그리너’는 홈앤쇼핑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있는 대학생 대상 환경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현재 환경재단과 5기까지 운영되며 미래 세대의 환경 인식 제고와 실천을 이끌고 있다"라며 "이번 활동에는 24명의 서포터즈가 현장에 참여해, 각자 한 그루씩 직접 나무를 심는 활동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 1시간 30분에 걸쳐 24그루를 식재했으며, 전체 5기 인원(36명)을 기준으로 1인당 2그루, 총 70그루 식목 계약이 이뤄졌다"라며 "현장 식재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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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노상원 수첩대로' 발언 인정… "본의 아니게 발생, 유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사실 본회의장에서 발언 중 이런저런 외침이 있는 것은 늘 있던 일"이라며 "그런 것이 문제가 된다면 제가 교섭단체 연설할 때 욕설과 비난을 한 민주당 의원들도 윤리위에 회부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장에서 본의 아니게 그런 일이 발생한 것에는 저도 유감"이라며 "전체 상황은 형평성 있게 다뤄달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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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모빌리티 산업 기술 협력 MOU 체결
HL그룹(회장 정몽원)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미래모빌리티 기술 협력 및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6일 판교 HL클레무브 사옥 넥스트 엠(NEXT 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진종욱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최고 자율주행 기술 보유 기업과 대한민국 최고 권위 자동차 연구 기관의 협력인 만큼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미래 모빌리티 테마를 총망라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연구, AI 제어 기술 개발, 사이버 보안 체계 구축 등이 주요 5대 과제 중심으로 이뤄진다. 그중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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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대재해 근절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개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17일 전 현장 안전 점검 완료 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이번 결의대회의 핵심인 CLEAR는 대우건설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만들고 현장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 정성과 관심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문화를 말한다. CLEAR는 각각 안전에 대한 헌신(Commitment), 구성원 간의 쌍방향 소통 (Listen&Speak), 위험의 제거(Eliminate), 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사(Appreciate), 관계(Relationship) 개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장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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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뷰티 브랜드 ‘싸이닉’, 다이소 전용 남성 화장품 선보여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뷰티 브랜드 ‘싸이닉’(SCINIC)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 남성용 화장품 라인 ‘싸이닉 파워 옴므’를 출시했다.11번가 관계자는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모두 담은 ‘올인원 플루이드’ 3종을 비롯해 클렌징폼, 선크림, 립밤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800여 개의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12월 편의점 GS25에서 3,000원짜리 소용량 선크림과 부스터세럼을 판매하기 시작한 11번가 ‘싸이닉’은 다이소를 통해 새로운 남성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가성비 뷰티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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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제1노조와 직원 근무조건 향상 단체협약 체결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은 9월 16일 대한법률구조공단 노동조합(제1노조)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지난 9월 15일 이사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노동조합(제1노조), 변호사노동조합(제2노조)이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노사·노노 화합 선언’에 이어, 단체교섭 개시 후 2년 가까이 체결하지 못했던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협약에는 ▲육아시간(특별휴가)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직원 근로조건 향상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노사·노노 화합 선언에 따른 후속조치로 연봉 감액을 합의한 내용이 함께 포함됐다. 이는 공단의 회복과 상생을 위한 주요과제의 첫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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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분할, 유류분에서 상속재산을 뺏기는 사람들의 공통점
상속 문제는 단순한 재산 분배를 넘어 가족 간 갈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상속재산분할 협의나 유류분 반환 청구 과정에서 법적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해 소중한 재산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법률사무소 솔루션 문석주 변호사는 “상속 재산을 지키지 못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철저한 준비 부족과 제도에 대한 오해”라며 “법적 권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증거를 확보해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속재산을 둘러싼 분쟁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고인의 재산 내역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협의에 임하는 것이다. 금융자산, 부동산, 증여 내역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협상과 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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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4600억 규모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4600억원 규모이다.삼성물산에 따르면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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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제표준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지속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이하 ISO 37301) 인증을 유지했다고 17일(수) 밝혔다.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을 방지하고 윤리적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규범 준수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이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LH는 지난해 6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37001과 ISO 37301 통합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ISO 37001의 인증 갱신과 더불어 ISO 37301 1차 사후 심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인증 자격을 유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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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 인터파크투어, 반려견 동반 태국 패키지 ‘펫투어’ 선보여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반려견과 함께 태국 방콕 및 파타야로 떠나는 ‘펫투어’를 출시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펫투어’는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라며 "전문 업체 및 현지 동물 병원과 연계해 예방접종, 검역, 출국 서류까지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픽업 서비스부터 공항 샌딩까지 반려견의 컨디션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펫투어에 최적화된 액티비티도 마련했다. 스노클링, 패들 보트 체험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양스포츠부터 반려견 맞춤 스파 및 견주를 위한 태국 전통 마사지까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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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한-호주 경제협력 확대 이끈다”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이하 한-호 경협위)의 제46차 합동회의가 17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됐다.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한국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했으며, ‘한-호주의 산업·혁신·지속가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뿐 아니라 안전, 재해까지 양국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연대를 다졌다. 합동회의에는 호-한 경협위(AKBC, 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마틴 퍼거슨(Martin Ferguson)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호주대사 등 양국 정·재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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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계란 기부
대상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24곳에 청정원 무항생제 1등급 계란 2만 4,705알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대상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축산환경관리원과 체결한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농가의 시설 개선 지원 및 정기적인 계란 기부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축산환경 개선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친환경 상생구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6일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이태성 대상 계란마케팅팀장, 박주안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안종락 축산환경관리원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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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서 돈사 화재… 내부서 주인 추정 숨진 채 발견
충남 청양군 장평면 한 돈사에서 17일 오전 6시 28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장비 20여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돈사 주인으로 추정되는 A씨가 돈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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